하모니카 묻고답하기

2016.08.18 17:48

한숨을 내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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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netffice24와 google cloud를, 차단했네요...

server가 느려진다며....

하.... 이러면,, 앞으로 linux나 다른 os를 도입한다 해도....

이런 식의 mind로, 뭘 하겠다는 건지.....

  • ?
    참새 2016.08.18 22:43

    안타까운 일이네요. 요즘 구글 스프레드시트 사용해 보니 괜찮더라구요. 메모리를 좀 많이 잡아먹는게 흠이지만요


  • profile
    행복한펭귄 2016.08.20 10:40

    네트워크 상에서 운영되는 소프트웨어들도 최적화 부분에 대해서 더욱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하드웨어 사항이 워낙 좋아지고, 주변 여러 가지 지원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프로그래머들이 최적화 부분에 대해서 80년대와 같이 컴퓨터 최적화에 목말라했던 시대처럼 집중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드웨어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충분하고 넉넉한 네트워크 상황에 너무 의존하지말고, 소프트웨어 적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분위기로 전체적인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측면에선 70, 80십년대 컴퓨터 시대를 본받아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요즈음은 최적화 부문에 몰라서도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프로그래머들이 너무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문에 집중한 다면 어마 어마하게 많은 면에서 자원을 매우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이런 말도 안 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은 먹고 사는 문제부터 이런 시스템 적인 접근에 까지 모든 분야에 매우 중요한 핵심 요소인데, 많은 측면에서 자원이 풍부한 시대를 살다보니 강조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젠 최적화 부문화 해커리즘의 부활을 많이 신경써야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대중들에게도 실제적인 혜택이 가도록 인도해줄 사명이 있다고 보네요.

  • profile
    행복한펭귄 2016.08.20 10:35

    제가 사는 공공도서관에는 윈도우XP, MS오피스2010, 한컴오피스2010SE, 크롬브라우저가 깔려있습니다.

    예전에는 윈도우XP, MS오피스2010SE, 한글2010만 깔려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의 요청이 있었는지 한글2010에서 한컴오피스2010SE 버전으로 나름 업그레이드하고 웹브라우저도 인터넷익스플로러만이 아닌 기본으로 크롬 브라우저를 기본 브라우저로 세팅해 놓았더군요.

    OS 교체 비용은 워낙 많이 들고 세금으로 운영하는 것이고 기본적인 공공도서관에서하는 일에 굳이 상위OS가 필요없다고 판단했다고하네요. 그래서 여전히 윈도우XP 그대로 사용하고있고, 한컴오피스의 사용자들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의외로 한글워드프로세서뿐만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의 요청도있어서 이참에 한컴오피스로 바꿨다고하네요. 크롬 브라우저의 도입은 시대적 흐름상 반드시 필수불가결한 것이라 판단되어서 기본 브라우저로 세팅했다고 합니다. 여하튼 나름 최소의 비용으로 기존의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공의 목적에 맞게 세팅했다고 자부하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렇지 못하지만... 대부분의 공공도서관도 아마도 이런 분위기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공공도서관에 사용하는 네트워크가 빵빵한 곳이 있지만, 사실은 그렇게 넉넉하지 못한 곳이 많아서 아마도 별 생각없이 넷피스, 구글 클라우드, 기타 네트워크 트패픽에 방해가된다고 생각하는 곳이 막아 놓은 것 같은데 이런 발생은 항상 이런 부류에 근무하시는 분들의 한결같은 결과입니다. 항상 최선책을 찾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그냥 자신이 편할대로 임시방편으로 일을 처리해서 여러 모로 많은 사람들에게 피곤함을 주지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이런 사고방식은 고쳐지지 않네요. 언제 좀 현명한 사고방식을 가질려는지 궁금하기도합니다. 수 십년이 지났으면 이젠 어느정도 머리도 트릴때가 되었는데 말입니다.


    여하튼 식혜고양이님과 같이 인터넷에서 사무를 보시는 분에게는 아주 큰 나쁜 영향을 끼치네요. 아마도 이런 부분은 사시는 동네의 시청이나 관련 도서관협회에 문의 및 항의를 하셔서 시정하도록 조치하셔야겠네요. 일반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되는 조치이니 말입니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유튜브 접속을 차단하는게 정상이겠죠. 농담... ㅋㅋ


    공공 부문에 계신 분들은 좀더 공부하고 노력해서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하여 적용하도록 스스로 분위기 쇄신하실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부분이 미흠함을 항상 공공 부문에 계신분들을 보면서 느끼는 중입니다. 아주 옛날에 비해서는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근본적인 생각의 틀이 바뀌지 않음은 여전히 마찬가지입니다. 이런식의 발상과 조치를 하는 것 보니...


    요즈음은 패키지 중심의 소프트웨어가 아닌 서비스로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시대인데, 시대에 역행하는 이런 몰상식적인 조치는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물론 조치하신 곳에서는 트래픽 관리가 잘 안 되는 일단은 차선책으로 조치를 했겠지만, 빨리 플랜A를 돌려서 정상적으로 네트워크를 넓히고 모든 사람들이 공공 장소에서 원활하게 일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너무 상식적인 얘기이죠...


    식혜고양이님이 한숨이 나올만합니다. 충분히 이해가네요.


    이런식의 마인드인데 아무리 좋은 오픈 소스 세계와 리눅스 세계를 얘기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 ?
    식혜고양이 2016.08.20 10:54

    행복한펭귄님 조언 감사합니다!
    2일 연속 담당자와 통화했습니다-_-

    netffice24는 해제되었네요 일단은;

    그런데 office.com과 google docs는, 아직도 차단 중입니다-_-;;;;;;;;;;;;;;;;;;;;;;;;;;;;;;;;;;;;;;;;;;;;;;;;;;;;;;;;;

    (잘 사용은 안 하지만;)

    민원 올리려고 해요-_-;

    그냥 넘어가선, 안될 문제입니다;

    별도 저장해서, down 받아 사용하라고 하질 않나..

    netffice24나 google docs는, 문서 편집 하는 site라고 말했는데도...


    "네 그렇죠 선생님. 그런데 동영상 같은 대용량 file을 down받을 때~"


    무한 도돌이표입니다;

    부서 변경 발령받은지, 3일 되었다는데...

     사용을 해보고, 이렇게 말씀하는 건지....

  • profile
    행복한펭귄 2016.08.20 11:12

    아직 많은 분들이 실제적인 지식이 많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앞뒤 사정을 잘 모르겠지만 공무원이 또는 관련된 분이 억지를 부린다기 보다는 시스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차단할 것과 차단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은 공공 정책을 펴시는 분들의 노력이 생각보다 앞서지 못한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컴퓨터를 좀 다뤄보신 분에게는 상식인 것이 대부분의 대중들에게는 아직 이해 수준이 떨어져서 비상식적인 것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성인사이트 차단은 누구나 특별한 이상한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공공장소에서 성인사이트 차단은 너무 당연한 것이고 모두 동의하고 실제로 나름 조치를 합니다.


    그러나 위에 언급된 온라인 상에서 오피스 작업이나 그래픽 작업같이 시대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서비스를 네트워크 트래픽 운운하면서 사용 못하게 하거나 일부 기능만 사용하는 것은 시대 착오적이고 공공 서비스 정신에 입각해서 문제에 있다고 봅니다. 제가 관여할 부분은 아니지만 의외로 이런 상식적인 것들에 대한 인식과 교육이 덜 되어서 서로 오해아닌 오해를 낳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마도 담당자가 온라인 상에서 소프트웨어 사용하는 서비스에 대해서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이해력이 높지 못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책임담당자가 아니라는 명목으로 무한 도돌이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부분은 공공부문에서 한결같이 똑같이 반복되는 부문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기업이나 공공부문이나 서비스를 제대로 해주지 못한다는 측면에선 여전합니다.


    언제까지 제대로 서비스를 하는 공공 서비스, 기업 서비스가 태어날지 그날을 개인적으로 고대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불법과 합법의 차이점을 명확히 모르고 프리웨와 오픈소스가 같은 것으로 아시는 분들도 부지기수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패키지로 깔아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습관이 몸에 베어서 네트워크 상에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합니다.


    아마도 담당자가 이런 저런 소프트웨어 상황과 인식의 부족, 책임을 질까봐 두려운 나머지 그런 얘기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하튼 문제없이 차분하게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식혜고양이님. 너무 열내거나 답답해하지 마세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답답하답니다. 

    대부분이 무지해서 그렇죠. 그런데 서로의 성장을 위해선 서로 이해해 가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 사회인지라 서로 차분하게 풀어나가면서 살 수 밖에없습니다.


    소프트웨어 업계는 두 말하면 잔소리죠. 심지어 아직도 CEO, 심지어 CTO 조차도 오픈 소스에 대한 바른 인식이 제대로 안 되어서 정책이 제대로 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전 세계적 실정이니 말 다했죠. 차분하게 접근합시다. 뭐든지... 개인적으로 이런 측면에서 너무 답답하지만, 그래서 굳이 앞장서서 이런 저런 일을 벌이지 않는 이유가 아직 사람들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에 시점이 아니기에 기다리는 중입니다.


    하모니카 리눅스같은 아무리 좋은 프로젝트가 있어서 평가절하되는 마당에 뭔들 먹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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