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전부터 하모니카 OS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이번에 노트북 배터리를 교체하면서 같이 하모니카 OS로 바꿔서 사용할까합니다.
원래 데스크탑은 우분투를 사용하고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노트북 배터리 타임이 그리 길지 않아서 하모니카 OS 설치 시 얼마나 오래 갈지가 걱정되네요.
제가 찾아봤을땐, 리눅스는 배터리 관련 최적화는 그리 신경을 쓰지 않아서 가벼운 OS임에도 불구하고 노트북에서 사용시 배터리가 빨리 닳고
TLP 사용 시 어느정도 개선 된다고는 하는데 그게 어느정도일지 실제 사용해보신 분들의 경험을 듣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모니카는 TLP가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TLP의 기본적인 역할은 전원공급/배터리 사용 이 두가지를 기준으로
전원공급 즉 충전 상태에서는 컴퓨터의 구성요소들에 대한 전력제한이 소극적이고
배터리 사용시에는 전력제한을 적극적으로 하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TLP만 설치되어 있다면 딱히 윈도우와 크게 차이는 없을 것이라 봅니다.
다만 CPU의 경우 지원 드라이버의 성숙도에 따라 전력제어가 잘 안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럴 때는 여타의 앱을 하나 더 설치해서 자동 혹은 수동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하모니카 사용기 게시판에 제가 적어 놓은 저사양 최적화 관련 글을 한번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아니면 slimbook 이라고 전력제어 관련 앱이 있습니다. 이것을 설치하셔서 사용하시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해당 앱의 설치 방법입니다.
sudo add-apt-repository ppa:slimbook/slimbook
sudo apt update
sudo apt install slimbookbattery
앱을 설치하시고 프로그램 목록에서 해당 앱을 실행하시면 작업표시줄에 번개 모양의 아이콘이 뜹니다.
이 아이콘을 클릭하셔서 원하는 설정하시면 좀 더 타이트한 전력제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