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찮게 리눅스를 접하게 되어 약 한달전 하모니카를 설치하고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뉴비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처음 하모니카를 설치했던 때보다 점점 부팅시간이 지연되어 정확히 카운팅 해보지는 않았지만,
체감상 초기설치시의 두배 정도로 길어진 느낌입니다.
물론 그동안 하드도 좀 차고 업데이트도 꽤 이루어져 컴퓨터가 무거워진 영향도 있겠지만,
혹시라도 부팅시간을 단축시킬수 있는 묘안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컴퓨터 사양은 약 8년전 구매한 구형 노트북으로
인텔 셀러론 1037U
DDR4 4GB
500GB HDD
입니다.
물론 메모리업그레이드나 SSD로 교체하면 퍼포먼스가 좋아지는건 알고 있지만,
워낙에 오래된 컴퓨터고 그냥 유튜브감상이나 웹서핑 정도로 사용하는 세컨드 PC라 하드웨어 교체는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현재의 하모니카 퍼포먼스에 만족하고 있고, 다만 혹시나 부팅시간 단축의 여지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덧붙여, 틈틈이 리눅스에 관해 공부는 하고 있으나 역시나 윈도우에 길들여진 시간이 적지 않은지라 터미널 명령어등이 익숙지 않지만
리눅스라는 OS를 알게 되어 정말 기쁘고 이곳에서 도움을 주시는 여러분들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여러분처럼 아직 능숙하진 않지만 차근차근 리눅스를 공부해가며 하나둘씩 깨우쳐나가며 느껴지는 희열이 정말 기분 좋습니다.
모쪼록 리눅스가 범용화되어 많은 분들이 리눅스의 가치를 알게 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우선 프로그램 메뉴 >> 보조 프로그램 >> 시스템관리도구 stacer 를 실행해서
좌측 아이콘 중에 로켓 모양을 선택해서 사용하지 않는 시작프로그램을 체크해제 해 줍니다.
빗자루 모양을 클릭, 시스템 클리너로 캐쉬, 로그등등을 청소해 주 재부팅해서 부팅시간을 체크해 봅니다.
터미널을 실행 아래 명령어를 입력 후 엔터로 편집기를 실행하고
sudo xed /etc/systemd/system.conf
실행된 편집기에서 아래부분을
#DefaultTimeoutStartSec=90s
#DefaultTimeoutStopSec=90s
아래와 같이 바꾸고 저장합니다.
DefaultTimeoutStartSec=10s
DefaultTimeoutStopSec=10s
** 이 부분은 오류 대기시간에 대한 설정입니다.
재부팅해서 부팅 시간을 다시 체크해 봅니다.
여기까지 진행 했는데도 변화가 없을 땐 다시 터미널을 실행하고 아래 명령어로
부팅시간과 부팅 요소가 점유하는 시간을 체크해 봅니다.
systemd-analyze
* 아래 명령어 사용시 자동완료 되지 않으므로 확인 후 컨트롤+ z 로 실행중인 터미널을 정지 합니다.
systemd-analyze blame
systemd-analyze critical-chain
위 명령어로 확인된 부팅요소 중 시간을 많이 점유하는 목록 5개 정도만 확인하고
스샷이나 댓글로 남겨주시면 문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