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메인에 노출되지 못하는게.. 참 아쉽기도 하고.. 문제는 리눅스 생태계를 이끌어갈 어플개발이 부족합니다. 당장 사람들이 대부분 쓰는 카톡도 리눅스에서 네이티브로 개발되지 않는 상황에서 절대 리눅스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없죠. 처음 개방형 os사업을 정부에서 한다고 했을 때 역시 대한민국 정부구나 하며 한탄했습니다. 대체 무엇이 먼저인지 전혀 모르고 이 사업을 시작해서 지금 어찌어찌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되고있습니다만.. 진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가장 먼저 리눅스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했어야 맞습니다. 그럼 자연히 리눅스는 사용자가 늘 수밖에 없죠.. 진짜 프로그램만 개발되면 지금 이 하는 노력과의 시너지는 상당할텐데 말입니다..
어...누구라곤 말 안하겠지만 모 유튜버가 구름OS를 리뷰했다가 대형사고를 쳤던 전적이 있습니다. KDE의 존재를 모르고 아무데나 K붙인다고 한마디 했었는데 국내 KDE개발자들의 질타를 받고 영상을내렸습니다.(한국에 KDE개발자가 상당히 있었다는걸 이때 알았습니다)
"제가 리눅스를 잘 몰랐기에..."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사과문이 더 가슴을 후벼파더군요. 사실 국내 IT유튜버들중 대다수는 리눅스는 커녕 맥도 안 써본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특히 저 사건이후 더 조심스러울수밖에 없습니다. 아니 솔직히 맡기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