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 Staging 1.9.8 Has Better Support for Running 64-bit Windows Apps on Linux
와인 1.9.8 버전이 리눅스에서 64비트 윈도우즈 앱들을 실행할 수 있도록 더욱 개선되어 발표되었습니다.
와인 2.0 버전을 향해가는 마당에 많은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는데, MacOS X에서의 윈도우즈 프로그램 문제를 근본적으로 많이 개선하였고, 리눅스 OS에서는 64비트 윈도우즈 앱을 실행하는데 상당히 많은 부분을 개선하여 64비트 프로그램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합니다. 점점더 WINE이 좋아지고 있군요.
많은 사람들이 WINE은 리눅스에서 윈도우즈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에뮬레이터로 알고 있는데, 이런 부정적인 시각은 좀 버리고, WINE도 적극적으로 잘 활용해 주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WINE는 리눅스에서만 사용하고 것이 아니고 맥OS X에서도 사용하며, 다른 OS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많이 사용되고 있는 중입니다. 윈도우즈를 제외한 다른 OS에서 윈도우즈 프로그램을 돌리고 싶은 분들이 가장 애용하는 에뮬레이터가 WINE이라고 상식적으로 알고 계시면 되겠고, 아주 오래된 윈도우즈부터 최근 64비트 윈도우즈까지 지원을 위해서 계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으며 다양한 윈도우즈 프로그램들이 테스트해서 발표되고 있습니다.
리눅스 Native 응용 프로그램과 오픈 소스 활성화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에뮬레이터를 이용하여 기존의 다른 OS에서 사용하던 유용한 앱들을 잘 활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상하게 많은 사람들이 리눅스에서 와인을 이용해서 윈도우즈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을 이상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편법된 생각이나 주장은 그만 그쳤으면 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오픈 소스의 발전을 위해서 와인과 같은 에뮬레이터에만 의존하여 리눅스 자체를 경시하는 풍조와 오픈 소스에 대한 이해도와 구체적인 참여도가 떨어지는 것은 저도 반대입니다. 그렇지만 최종 사용자 입장에서 그냥 편하게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싶은대로 사용하는 방법론으로서 에뮬레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저는 찬성입니다.
외국의 많은 사람들은 윈도우즈 프로그램 테스트를 거쳐서 발표하는데, 대한민국에서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매우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예를 들면 대중들이 많이 사용하는 포토스케이프, 카카오톡을 와인을 이용해서 리눅스에서 돌려보자 정도가 가장 널리 알려진 경우인데, 저는 이런 제한적인 부분에만 의존하지 말고, 국내 실정에 맞게 다양한 국내외 프로그램 (정품, 프리웨어, 오픈 소스 가릴 것 없이) 모든 테스트하여 공개하고 사용하는 부분에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에뮬레이터는 WINE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양한 운영체제와 머신을 돌릴 수 있는 멋진 에뮬레이터가 얼마나 많은지 알면 놀라실 겁니다. 에뮬레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추천드립니다. 가상머신은 그렇게도 잘 활용하면서 왜 이리도 에뮬레이터에 대한 편견이 있는지 도대체 알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은 최종 사용자 입장에서 언급했습니다. 기술자 입장과 오픈 소스 정책이라는 입장에서는 말이 또 달라짐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균형을 찾았으면 합니다.
여하튼 몇 일전에 소개한 1.9대 버전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1.9.8 버전이 발표되었고, 주된 업데이트 내용은 MacOS X에서의 각종 버그를 근본적으로 고쳤다는 부분과 리눅스에서 64비트 윈도우즈 지원을 근본적으로 많이 수정해서 좋아졌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네요. WINE 2.0에서는 최신 윈도우10 64비트 기술까지 접목하여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PS
한글로 되어있고 유명한 윈도우즈에서만 돌아가는 프로그램 중에서 괜찮은 것은 각자 와인에서 실행해 보고 결과 보고해 주세요. 완전하게 잘 돌아가는 프로그램도 있고, 일단 실행은 되나 특정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도 있고, 아예 실행이 안 되는 것도 있고, 실행이 안 된다고 생각했으나 여러 가지 변수를 주니 실행이 되는 경우도 있고, 이런 테스트 결과를 공유하고 사용하고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윈도우즈 프로그램의 대안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서로 공유하고 나눠고하면서 각 앱을 잘 활용하는 것이 최종 사용자에게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시각의 변화가 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글 잘 봐ㅆ습니다
저도 윈도우즈XP 에서 잘 쓰던 프로그램을 혹시 쓸수 이ㅆ지 않을까 고민중이어ㅆ습니다
와인이라는 에뮬레이터가 다른 운영체제의 특정요소를 리눅스에서 구현해주는 거 같네요
흠... 우선 한번 소프트웨어 관리자에 이ㅆ는 것들을 확인해보고 시간날 때 해봐야 게ㅆ습니다
이제 2.0 으로 들어가는 거 같은데 최적화는 어느정도나 진행돼ㅆ는지 궁금하네요 ^^;;
운영체제에 국한되지 않고 자주 쓰는 프로그램 목록 같은 거 공유하고, 그걸 게시판 지기든 또는 어떤 회원분이든 종합해서 나타낸 뒤 그에 유사한 리눅스 기반 프로그램을 선별해서 공표한다면 정말로 좋을꺼 같습니다
(오페라 10.63 버전은 UIM 벼루를 입력기로 쓸 때 쌍시옷이 받침으로는 되질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