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07/2017040701516.html
위의 기사를 참고하시면, 이름만 한국형이 얼마나 많이 진행되고있는지 잘 나와있습니다.
OS와 관련해서는 KDOS와 부요 리눅스에 대해서 언급되어있는데 (아쉽게도 하모니카 리눅스, 넘버원 리눅스, 수리눅스, 안녕리눅스에 대해선 전혀 언급이 없군요) 매번 반복되는 것이지만 한글화만 시키면 한국형 리눅스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름 체계적으로 시스템을 재정의했다고 하더라도 프로젝트를 지속적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널리 알리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전문가부터 대중들까지 쓸라고 하려고 해도 쓸 수가 없죠. 너무 상식적인 얘기죠.
하모니카 리눅스 베타의 일차 목표인 리눅스 민트의 한글화와 한국 실정에 맞는 한글입력기 및 몇가지 필수적인 설치 요구사항 자동 구성에 성공한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다음 단계인 한국형 리눅스, 즉 한국인이 바로 한국 실정에 맞게끔 대중적으로 널리 사용할 수 있는 배포판에 대한 시고는 아직 시도 조차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공인인증서 폐지와 대안 사항에 대한 변화, HTML5 지원의 강화, 기타 OS와 상관없이 표준적으로 모든 환경에 통합되는 전 세계적인 변화에 그냥 기대만 걸고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런 큰 흐름의 영향을 받아야 하고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런 변화의 영향을 받고 혜탹을 누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내 사용자가 한국인의 입맛과 실생활 속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완전히 말그대로 한국적인 요구 사항을 반영한 배포판으로 거듭나는 시도가 이뤄지길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래야지 말 그래도 한국형 배포판이 아니겠습니까?
베타 딱지를 이젠 떼고 다음 단계로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조금 기간이 걸리더라도 꼭 도전해 주시길...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보통 사람이라도 직관적으로 편하게 바로 생활 서비스부터 PC 사용 능력을 최대할 끌어올리는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들이 막힘없이 지원되는 통합된 배포판이 지원되길 기대해 봅니다. 그것이 몇 년, 심하면 몇 십년이 걸려도 꼭 이뤄주시길 기대합니다. 이런 부분은 반드시 필요한 기술적 도전이니 그만한 도전의 가치가 있습니다. 진정한 대중을 위한 철저히 대중적인 리눅스 배포판을 기대하면서...
PS
삼성, LG, 네이버, 다음카카오, 우수한 기술을 갖춘 다양한 기업들에선 리눅스 배포판을 만들 수 없을까요?
국내 배포판은 대부분이 전적으로 리눅스 관련 기업이나 리눅스 전문가가 주축이 되어서 배포되었는데, 리눅스 배포판을 좀더 키우기 위해서 삼성, LG, 네이버, 다음카카오, 우수한 기술을 갖춘 모든 기업들에선 집중해서 투자할 수는 없을까요?
삼성에서는 타이젠을 집중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LG에서는 웹OS를 투자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네이버와 다음카아오같은 포탈사이트에서는 리눅스에 대해서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지 전혀알 수가 없네요. 다른 기술력있는 모든 기업들도 말입니다.
굳이 얘기하자면 삼성 타이젠이 리눅스 커널을 사용한 유일한 리눅스 계열 투자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곳에서 리눅스 전용 소프트웨어 자료실 같은 것도 운영하면 안 될까요?
하기야 최근에 다음카카오는 심파일 서비스 종료와 함께 다음 소프트웨어 자료실도 서비스를 종요했더군요. 그리고 네이버 자료실도 영 부실하기 짝이 없습니다. 리눅스는 아예 취급도 하지 않습니다. 이래서야 국제적인 경쟁과 국민에 대한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질지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하기야 CJK 폰트 문제를 국내에서 해결보지 못하고 외국 기업이 나서서 해결해 나가는 중이니 할 많은 다했지만, 참으로 진짜 투자해야 할 곳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인지 알지만 시장 논리에 맞지 않으니 투자를 미루는 것인지 알지 못하겠지만 답답합니다.
대기업과 포팔업체와 유능한 기술을 가진 업체들이 리눅스 배포판과 리눅스 포탈 사이트를 집중해서 개발 및 보급, 운영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미 잡스의 애플 때부터 각 기업들은 독자시장을 만들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었던지라(현재의 샘승 페이, 알쥐 페이 알리바바 페이 등) 그 때부터 이미 통합은 물건너 갔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소비자들을 기업의 틀에 가두고 캐쉬 카우로 쓰겠다는 전략이라 통합의 순간은 아마도 독과점 기업이 만들어져야 통합(?)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시장 논리는 아니고 알지만 하기 싫어서 안 한다고 보는게 아마도 더 정확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