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가능합니다
수동파티션 기능으로 특정파티션을 /로 잡고 포맷하지 않을 파티션은 아무것도 잡지 않으면됩니다. 윈도우와 다르게 뭔가 메뉴가 많아서 어질어질하실수도 있는데 시스템파티션으로 잡지만 않으면 된다라는 것만 아시면 됩니다.


응용버전으로 파티션을 더 쪼개서 /home으로 쓸 파티션이랑 /랑 분리하면 설정값(~/.config)들을 건드리지 않고 시스템 재설치도 가능합니다

말씀하시는 경우면 사용자정보, 설정, 데이터가 저장되는 홈 디렉토리를 다른 파티션으로 구분해 주면 될 것 같습니다.

 

파일시스템 파티션과 홈 디렉토리용 파티션을 구분해서 적용하시면

다음 재설치 과정에서 파일 시스템 파티션을 포맷하고 재설치 후 홈 디렉토리로 지정된 파티션을 다시 마운트 해 주면 

말씀하신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재설치 혹은 다른 리눅스 설치과정 중 파티션 설정 부분에서 사용자 지정으로 파일시스템 파티션, 홈 파티션을

따로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광장히 드문 경우 시스템이 날아가도 홈 파티션에 있는 것들은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다만 파티션 설정 과정에 지정된 파티션에 대한 포맷 설정을 각각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잘못된 설정으로 홈 파티션이

포맷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저도 생각없이 설정하다가 홈 파티션 포맷을 체크하는 바람에 자료를 다 날린 경험이......   :( 

 

이미 하모니카를 한 파티션으로 설치한 후라도 디스크(disk)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파일시스템 파티션 안에 있는 홈 디렉토리를 다른 파티션으로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우선 프로그램 메뉴 >> 설정 >> 디스크 를 클릭하여 프로그램을 실행

파일 시스템 파티션을 줄여서 공간을 확보하거나 설정되지 않은 공간을 선택 해  새로운 파티션으로 만들어 줍니다.

새로 만들어진 파티션을 마우스로 선택하고 하단에 톱니바퀴를 클릭 >> 마운트 옵션 편집 클릭 후

 

시작할 때 시스템에 마운트   체크

마운트 지점에 /home  입력 

마운트 지점 입력 칸 바로 위 빈 칸에 defaults 입력 후 확인을 클릭

다시 디스크 프로그램 창으로 나오면 설정된 홈 파티션 클릭 후 하단에 삼각형 모양을 클릭해서 인식(마운트)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파일관리자를 실행해서 새로 설정된 홈 파티션이 잘 적용 되었는지 확인한 후 

파일 시스템 파티션 안에 있는 홈 폴더 안에 내용물을 새로 지정된 홈 파티션으로 복사해 준 후 재부팅하면 됩니다.

 

재부팅 후 홈 파티션이 제대로 적용되었고 해당 파티션안에 복사한 자료들이 확인되면

파일 시스템 파티션에 있는 홈 폴더 안에 내용물을 지워주어 디스크용량 낭비를 줄이는 과정으로 마무리 됩니다.

 

글로만 쓰려니 좀 복잡해 보이는데 막상 실행해 보시면 알겠지만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