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18.3 실비아를 moordev님의 커스텀 버전으로 클린설치했습니다.
HWE와 제어판 한글와 이슈를 처리해놓은 커스텀 버전이라 바로 쓰기에 어려움이 없고 설정잡아주는 시간이 없어져서 편하더군요. 설치하실 분들은 민트18.3 순정보다는 moordev님 버전으로 쓰시길 ^^
18.2에서 업그레이드 하지 않고 클린 재설치한 이유는
1. 인터넷 뱅킹시 ipinside-lws 설치 후 에러 메시지가 계속 뜨는 것
2. webdav 폴더 접근은 되나 그곳에서 mp4 영상 파일 재생이 바로 되지 않는 점
위의 두가지 문제로 재설치 했습니다. 설치후 개선되었냐고요? 아니요 ㅡ.ㅡ 왜 재설치를 했는지...;;;
그러나 재설치 하고 실비아를 써보니 좋은 점이 몇개 있습니다. 일단 화면이 깔끔하고 배경화면이 이쁩니다. 몇가지 사소한 버그들이 잡혔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기본 동영상 재생기가 상당히 괜찮아졌습니다. ^^ 소프트웨어센터도 이쁘게 변했고요. 민트 17버전과 18버전은 꽤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근데 18.2와 18.3은 이뻐진 것 제외하곤 별 차이가...응?) 아무래도 사용자 입장을 더 고려한게 아닌가 싶고 쓰기에 편하게 바뀐 건 확실히 맞고 방향도 그쪽으로 개선하는 것 같습니다.
** 물론 저넘의 ipinside-lws 가 짜증나게 합니다만 실제로 사용에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프로그램 설치하거나 업데이트 할때 꼭 마무리에 에러 메시지가 줄줄이 나와서 ...짜증이 나긴 하는데 실 사용에서는 문제가 없으니까요. webdav의 문제도 데비안이나 아치 깔면서 mpv를 쓰고 ftp 사용시에 seekable 할 수 있게 설정 만드는 걸 삽질로 배운터라 별 문제 없구요.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뻐진 것과 사소한 버그들 몇가지 버벅거림들이 바뀐게 있으니 업그레이드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클린 재설치는 그닥 ^^ 아! 물론 깔끔하게 올리실 분들은 moordev님 버전으로 올리세욥~
솔직히 18.2와 18.3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기반도 우분투16.04와 똑같고 6개월밖에 차이가 안 나서 타임시프트나 백업도구가 강화된것 말곤 저도 큰 차이를 못 느끼겠더군요.
그나저나 기본 배경화면을 좀 더 신경쓸걸 그랬나봅니다.
민트에 예쁜 배경도 많은데 기본배경만큼은 18.2때보다 퇴보한것 같습니다.
다음 커스텀(아마도 리눅스 민트19)에는 사진작가인 제 친구의 사진도 배경으로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