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본 커널은 4.15입니다. 구글의 Retpolin이 적용되어 이번 CPU게이트의 Spectre를 회피하는 기능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각종 변형판의 베타1이 함께 만들어졌는데 UbuntuMATE는 상당히 안정적인반면 Kubuntu는 불안정한 면이 보입니다. Xubuntu는 테스트 중입니다. 나쁘지는 않지만 xfce가 MATE와 비교해서 여전히 안정성이 별로인 모습을 보이네요. Ubuntu Budgie의 경우에는 아직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호평이 많습니다.
우분투는 Gnome3로 완전 정착했습니다. 다른 배포판이 lightdm을 쓰는 반면 여긴 Gnome3이기 때문에 gdm3를 사용합니다. 둘의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직 이런저런 테스트를 하고 있으니 베타2가 나오면 또 달라지겠지요.
P.S UbuntuMATE를 설치하고 나서 MATE의 한글 버그가 아직도 현재 진행형임을 알았습니다. 이제 고쳐질 때도 되지 않았나...?
아무래도 외국에서 만들어 지다 보니 한국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한글 버그를 공개하고 수정해 달라고 요청하지 않으면 잘 알지도 모를 뿐만 아니라 설령 정확하게 이해했다고 해도 여러 가지 프로그래밍 접근 방식의 문제가 있어서 생각보다 오랜 기간 동안 수정을 거쳐서 수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적극적으로 빠르게 이런 부분이 수정되지 않아서 늘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눅스 민트, 우분투, 데비안 등에서는 아시아권 전문가를 영입해서 좀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그런 부분이 아직도 미흡하다고 보입니다.
여하튼 한국어를 사용하는 우리들이 스스로 버그가 발생하면 그냥 넘어가지 말고 적극적으로 메일을 보내서 반복해서 수정 요청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귀찮을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이 방법은 최선의 방법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