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마테는 리눅스민트와 달리 기존 우분투 ~10.10시절까지 써오던 그 느낌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MATE기반 배포판입니다. 리눅스민트 MATE버전과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우선 제일 위 스크린샷은 UbuntuMATE의 기본 환경인 Familliar(아직 번역이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레이아웃으로 그놈2 기본 환경과 Modern(요즘)환경을 섞은 환경입니다. 메뉴로는 Brisk Menu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분투 마테에 내장된 MATE Tweak을 이용하면 이렇게 정해진 레이아웃을 만들어 볼 수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이 뮤티니 환경입니다. MATE+Unity라는 의미로 기존 Unity환경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글화가 안 된 것이 눈에 띄는데 Unity에서 메뉴표시줄 역할을 하던 부분이 아직 한글화가 안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이왕이면 번역을 진행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리고 사실 이 레이아웃을 위해 우분투 마테를 써본 것인데요. 리눅스민트와 흡사한 레드몬드 레이아웃입니다. 그냥 리눅스민트를 미리 경험해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리눅스민트의 테스트버전이 아직 나오지 않았기에 이렇게 우분투 마테로 미리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분투 정식버전 공개가 며칠 안 남았기에 개발 브랜치임에도 많이 안정화된 상황입니다.
사실 beta2를 기반으로 했지만 Customizer로 패키지 업그레이드 한번 돌리고 적당히 한국어 환경 세팅을 미리 해서 만들어서 돌렸습니다. (그동안 계속 문제가 일어나더니 드디어 해결이 됐네요. 그동안은 유저모드 세팅 관련해서 알 수 없었던 버그가 있었나 봅니다.)
우분투의 베타기간 동안 뭔가 삐그덕거리던 느낌의 MATE가 안정화 된 것으로 봐서 리눅스민트 MATE도 상당히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 가능합니다.
오늘 내일 조금 더 건드려보고 iso를 공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FI 부팅은 별 탈 없이 잘 되는데 Legacy Boot는 커널쪽 문제인지 제 컴퓨터에서는 부팅이 더럽게 느리네요. (다른 사람들은 아무 말이 없는 것을 보면 제 컴퓨터가 문제일 가능성이 높겠지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체험 해보셨군요.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beta2 기반으로 배포판을 제작하시는 것인가요?
26일 정식 출시 되면 정식 기반으로 제작하시는 것이 더 좋은 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