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메모리로 1)윈7 컴터에서 2)하모니카 컴터로 데이타를 옮기는 중에..
NTFS로 포맷했더니 하모니카 컴터에서 인식못하길래
FAT로 포맷해서 옮길려 했더니 1)윈7 컴터에서 USB메모리로 복사하던중 99%에서 종료가 안되고 말썽...
- 동영상 대용량이라서 문제가 된듯 추청만 하고 있습니다.
결국 exFAT로 포맷하니까 양쪽으로 호환은 됩니다.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건가요?
추가로 USB외장하드는 뭘로 포맷하고 사용중이신가요?
추가로 하모니카 컴터에 뗏다 붙였다 하면서 옮기는 HDD하드 1개 더 달면 뭘로 포맷하고 사용해야 좋은가요?
조언부탁드립니다...ㅋ
그러나 기술의 발전은 무식하게 빨라서 2000년 초반에 MS는 FAT계열의 한계를 느끼고 HFS(macOS의 포맷)의 일부 기능을 벤치마크한 NTFS를 만듭니다.
문제는 FAT이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라이센스비를 1달러에 줄 정도로 그냥 모두의 포맷이 되었지만(심지어 단순한 구조덕에 그마저도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분석이 완료되었습니다) NTFS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사실 지금 리눅스에서 지원하는 NTFS는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분석 끝에 이정도로 지원하고 있는 셈입니다. (ntfs-3g라는 이름이 여러 프로젝트가 있었음을 알려줍니다.) NTFS는 저널링 비스무리한 기능이 있는데 요놈의 성능이 은근히 묘하다고 하지요. 그리고 리눅스에서의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고요.
exFAT은 사실 FAT64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FAT32의 후계자라고 볼 수 있지요. 이것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작품입니다. 리눅스에서 지원하는 것은 다름아닌 삼성의 실수가 시작이었습니다. 갤럭시의 커널에 exFAT용 모듈을 넣었는데 커널이 GPL이다보니 해당코드의 라이센스가 GPL로 전염되었고 그냥 소스가 풀려버렸습니다. 한동안 이것 때문에 말이 많았는데 그냥 삼성에서도 포기했다고 합니다.(지들이 소스관리를 잘못한거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오랜기간 리버스엔지니어링으로 만들어진 ntfs모듈과 대기업에서 돈들여 만든 exFAT모듈의 안정성을 비교하면 exFAT모듈이 안정적이기는 합니다. 대신 FAT계열 특성상 자주 썼다지웠다를 반복하면 깨질 위험성은 있습니다.
exFAT은 아직도 쓰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XP에서 지원이 안 됩니다. 일단 알아두시고 외장 스토리지용 포맷으로 제일 만만한건 역시 FAT32지만 4GB넘는 용량이 문제라면 exFAT이나 NTFS중 파일 쓰는 빈도에 따라 고르시면 됩니다. 참고로 exFAT이 파일 쓰는 속도는 빠르지만 저널링이 없어서 파일 깨지면 NTFS보다 고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되니까 그냥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