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18.04 LTS가 윈도스토어에서 설치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윈도스토어에 등록되는 두 번째 버전의 우분투이며 싱글 부팅을 통해 OS의 커맨드라인을 다룰 수 있고 여러 윈도 기능과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스토어에 ubuntu로 등록된 이전 버전에 대비해 ubuntu 18.04로 바이오닉 비버가 등록될 예정이며 추후 구체적인 버전 네이밍 관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양한 버전의 리눅스가 윈도스토어에 등록되어 있지만 이를 실행하고자 할 시 리눅스 서브시스템을 함께 실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긴 합니다.
레드스톤 5의 초기 빌드에는, 이번 가을에 계획되어 있는 윈도10의 차기버전에서 리눅스 커맨드라인을 윈도 파일 익스플로러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게 한다는 증거 있는 루머가 돌고있어 더욱 관심이 가는 MS의 행보인 것 같습니다.
참고기사: https://www.theinquirer.net/inquirer/news/3032545/canonical-brings-ubuntu-1804-lts-to-windows-10
리눅스 개발자 및 오픈 소스의 이점을 받아들여서 자신의 회사를 키우기 위해서 얘를 쓰는 모습이 명확하게 보이네요. 물론 그 속내에는 다른 계산이 있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비지니스적으로는 휼륭한 선택이라 보입니다. 기술적으로 얼마나 제대로 활용할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 저나 윈도우10이나 문제 없이 안정적으로 보급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윈도우11 얘기를 깊이있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윈도우10은 이래나 저래나 불안해서 대부분의 아는 사람들은 아직도 피치 못하게 윈도우7을 고수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특별히 주식, 선물, 옵션, 채권, 외환, 비트코인, 각종 금융 삼품 투자에 PC를 활용하시는 분은 안전성이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데, 이런 저런 이유로 맛이 간다면 그게 무슨 OS이건 간에 누가 쓰겠습니까?
리눅스가 안정적이어서 리눅스에서 금융 상품 투자 HTS와 각종 앱들이 돌아간다면 사용하겠는데, 한국은 아직 전혀 그런 실정이 아니라서 윈도우7을 쓸 수 밖에 없네요. 어쩔 수 없이...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물론 WTS가 있기는 하지만, 기능이 데스크탑 전용 앱을 설치해서 쓸때보다 떨어져서 추천하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중단기 투자를 한다면 몰라도 빠르게 반응해야 하는 옵션 투자와 같은 경우는 절대로 노 추천입니다.
심지어 안드로이드용 투자 프로그램들도 쏟아지는 마당에 왜 리눅스용 HTS는 아직도 나오지 않는지 이해가지 않는 사람입니다. 충분히 가능한데 말입니다. 그리고 API도 아직도 윈도우 중심으로 공개하고 리눅스용은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지도 이해하기 않네요.
이런 부분부터 시급히 금융 분야가 개선이 이뤄져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의 경우는 최소한 다양한 OS별로 차별 없이 지원되고 다양한 언어와 방법을 알려주는데 말입니다. 참으로 알 수 없습니다. 언제까지 이럴려는지....
하기야 액티브X 얘기아 언제 나왔는데 수 십년이 지나서 이제야 가닥을 잡으면서 나름 해결해 나가는 중이니, 그렇게 긴급하게 조치해 줄 것이라고 믿는 내가 어쩌면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도 답답해서 좀 훨설수설해 보았습니다.
어떤 분이 지적했듯이 이런 부분도 공무원 스타일로 진행하는 것인지.... 답답하네요.
언젠가는 해결되겠죠. 그 전에는 그냥 적절하게 조화롭게 사용하면 되죠.
개인 사용자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