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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7 21:47

Scribus에서 한글 입력이 안되는데...

edisonist

조회 수 2171 추천 수 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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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리눅스 초보입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데요... 편집 디자이너로서 인디자인과 비슷한 툴은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그런 탓에 리눅스로 바로 넘어갈 수는 없으니 멀티 부팅으로 점차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Scribus라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더군요. 인디자인과 비슷한 퀄리티로 책을 만들 수 있다고...

반가운 마음에 얼른 설치해 봤는데... 한글 입력이 안됩니다.

베타 버전(1.5.x)도, 안정화 버전도(1.4.x) 마찬가지입니다.

텍스트박스를 만들고 입력하면 영어 타이핑만 입력이 됩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것은 copy&paste로는 한글이 들어간다는 것이죠.

무슨 소니 베가스처럼 프로그램을 써야 한다는 건데... 베가스는 그나마 영상 편집 프로그램이니 견딜만 했지만 이건 DTP이니 직접 입력이 안된다는 것은 치명적인 단점일 수 밖에 없고 실사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는데...

한글 커뮤니티가 찾아봐도 딱히 없어 물어볼 데가 없더군요.

혹시 여기에서 해결을 받을 수 있을까 하여 질문 올려봅니다.

고수님들 가능하시면 해결 방안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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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sonist 2019.01.27 22:47

자문자답입니다. 검색을 통해 찾았습니다.

저와 같은 문제를 겪는 분들이 나중에 이 글을 통해 해결하셨으면 합니다.

Scribus는 다양한 화보, 팜플렛, 광고등을 제작할 수 있는 유용한 툴로서 한글입력에 약간 문제가 있습니다. 문자열 프레임을 삽입 후 바로 한글을 입력할 수가 없습니다. 한글입력시 먼저 문자열 프레임을 삽입 후 선택을 하여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하여 대화창이 나타나면 제일 하단에 있는 설정 부분을 클릭하고 중간 부분의 문자열을 클릭하여 한글 글꼴을 등록한 후, 해당 프레임에 한하여 한글 입력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댓글
행복한펭귄 2019.01.30 10:03

잉크스케이프로 벡터 그래픽 작업을

김프로 레스터(비트맵) 그래픽 작업 및 포토 작업을 한 후

스크라이버스로 최종 편집 작업하는

이런 일련의 종합적인 DTP에 대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우 유용합니다.

현재는 쿼크익스프레스나 요즈음은 인다자인 위주로 산업계에서는 적용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원한다면 위에 소개한 방식대로 다양한 OS에서 DTP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으니 적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즈음은 쿼크익스프레스 사용자는 점점 줄어들고 인다자인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더군요.

스크라이버스도 산업계에서는 당장 받아들이기는 힘들겠지만, 일반 사용자들은 무료에다 기능도 막강하니 적용해서 적극적으로 사용해 보실 것을 권장합니다.

잉크스케이프 + 김프 + 스크라이버스 3개의 조합이 이뤄내는 DTP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윈도우, 맥, 리눅스, FreeBSD, 기타 OS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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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sonist 2019.01.31 23:52

감사합니다~

오픈 소스의 세계,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무엇보다 개인 프로젝트 진행 시에 소프트웨어 비용 완전 무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적응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몰라도 도전해보려 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그런데 김프가 CMYK를 지원하지 않네요 ㅠㅠ

플러그인은 있는 듯 한데 좀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댓글
행복한펭귄 2019.02.01 13:11

김프에서 CMYK를 다루는 방법과 대안들

https://hamonikr.org/index.php?mid=board_bFBk25&document_srl=58141

을 참고하시면 약간이나마 도움될 것입니다.

리눅스에서 DTP 작업한다면 아직까지는 많은 분들이 의아해하는데, 리눅스에서 DTP 작업 당연히 가능하고 기존의 쿼크익스프레스와 인다자인 등과 같은 전문 도구와 비교하여 평가절하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개인 사용자에게 뿐만 아니라 전문 디자이너에게도 도움될만 한 부분이 다분이 많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영어권 사용자들은 실제로 학교, 공공기관, 리눅서들 사이에서 리눅스에서 DTP 작업해서 문서들을 공유하는 것이 생각보다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리눅스를 뮤지션 작업용으로도 사용하고 기타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해서 실무 현장에서 생각보다 많이 사용합니다.

우리들의 편견과 낯선 것들에게 대한 접근의 불편함이 좋은 도구가 있음에도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고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오픈소스 프로그램들이 얼마나 괜찮은 것들이 많은지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얘기이고 산업계에서도 증명된 것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앞으로 더욱 거세게 오픈소스 열풍이 불어서 누구나 편하게 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애용하는 날이 더욱 가까이 다가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리눅스에서 DTP 도전 꼭 성공하시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경험담을 솔직하게 남기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즐거운 DTP되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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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sonist 2019.02.02 00:20

네 감사합니다!

링크 참고해보니 충분히 CMYK 작업 가능할 것 같네요. 친절한 설명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직업 상 편집 디자인을 주로 해왔지만 사정상 영상 편집과 오디오 편집도 때로 병행하고 있습니다.

리눅스를 뮤지션 작업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니 듣던 중 희소식입니다.

맥OS 의 Logic Pro에 비견할 만한 오픈소스 프로그램이 있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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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rdev 2019.02.03 16:10

로직같은 DAW의 오픈소스는 딱 하나입니다. LMMS

저도 애용중이고 사실상 이것 말고는 선택지가 없어서(예전에Rosegarden이라는 것이 있었지만 개발이 중단된지 오래입니다) LMMS하나가 오픈소스DAW의 희망입니다.

단점은 VSTi지원이 못 미덥다는 것과(VST도 오픈소스를 쓰면 되긴합니다) 레이턴시 문제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Jack을 이래서 쓰는것이지만 JACK을 설정하는게 어려워서 그냥 약간의 레이턴시를 감수하고 SDL이나 ALSA로 때우기도 합니다.(Pulseaudio인터페이스는 절대로 피하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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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rdev 2019.02.03 16:14

LMMS를 써서 올해 처음 DAW입문한 사람이 대충 이 정도로 뽑아냅니다.
https://youtu.be/Zw8WDgjCIwM

인터페이스만 잘 쓰면 로직이나 FL, cubase 못지않게 뽑는다는것이지요.

댓글
행복한펭귄 2019.02.02 13:59

DTP / 영상 편집 / 뮤지션 작업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안 소프트웨어를 찾는다면
https://alternativeto.net/
사이트를 애용하시면 거의 모든 문제들을 파악하여 활용힐 수 있으리라 봅니다.

맥의 로직 프로의 대안 소프트웨어도 찾압하서 자신의 용도에 맞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LMMS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Slant 검색을 이용하시면 관련 소프트웨어 검색에 구체적으로 참고가 될 것입니다.

PC를 쓸 상황이 못되서 스미트폰으로 간단히 답볌 드리며 나중에 구체적으로 언급할 부분이 있으면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하튼 다양한 분야에서 리눅스와 오픈소스가 활용됩니다.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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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sonist 2019.02.08 04:33

친절한 설명에 정말 감사합니다... ^^

검색해서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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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펭귄 2019.02.08 10:09

영어권 사용자 층에서가 아닌 국내 사용자층 사이에서는 한국어 사용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폰트 지원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어 앱이 보급되는 상황이 아닌지라 적극적으로 추천하기에는 약간 부족함이 있지만, 상당히 앱들 수준은 고수준이라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매우 실용적이지요.

그냥 구경만 하고 가지 마시고 구체적으로 적용해서 사용해 보고 문제점이 있으면 이 곳에 올려서 계속해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면서 개선해서 차기 배포판에는 문제점이 완전히 해결된 배포판으로 공급하도록 만드는데 노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워낙 광범위한 앱 영역이라 실제로 모든 영역의 앱을 다 사용해서 문제점을 찾고 수정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절실히 필요하신 분이 특정 앱을 구체적으로 사용해 보고 버그 리포트를 올려서 알려주고 수정해 나가면서 좀더 한국어 사용자에게 실제적으로 도움되는 앱으로 업데이트해 나가야지 정말로 누구나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앱으로 변모될 수 있다고 보입니다.

이런 부분이 하모니카 커뮤니티에서 이뤄지길 개인적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수정된 부분을 잘 반영해서 어떤 사람이라도 편하게 원하는 앱을 통해서 쉽고 편하고 직관적으로 할 수 있는 리눅스 배포판을 개발 및 보급하는 것이 인벤슘이 해야 할 일이라고 보입니다.

여하튼 협력해서 일신우일신해서 말 그대로 놀라운 발전이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댓글
행복한펭귄 2019.02.06 19:25

우분투 스튜디오 / AV LINUX와 같은 전용 배포판도 있고 구글링 해보시면 알겠지만 각 영역별로 상당히 전문적인 부분까지 구체적으로 가이드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막힘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글 입력 문제와 한글 폰트 지원 등과 같이 각 앱 별 한글 지원 부분이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아서 이 부분을 관심가지고 구체적으로 방법을 공유하고 패치한 파일을 공개해서 누구나 대중적으로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부분을 배포판 개발자와 커뮤니티 회원님들이 서로 협력해서 한국어 사용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면 발전이 았고 대중화에 도움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댓글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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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sonist 2019.02.08 04:40

감사합니다 ^^

댓글
행복한펭귄 2019.02.08 10:13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멀티미디어 전용 배포판으로 우분투 스튜디오와 AV Linux가 가장 유명하지만, 아주 특성화시킨 멀티미디어 전용 배포판이 의외로 많습니다. 심지어 오디오에 최적화시킨 배포판도 있습니다.

이런 배포판과 그 배포판을 애용해서 실전과 실무에 적용해서 사용하는 해커들의 실전 전문 지식을 잘 받아들여서 하모니카 리눅스 배포판에 서서히 적용해 나간다면 정말 괜찮은 배포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러나 한 번에 절대로 이 모든 것을 이룰 수 없으니 점진적인 업데이트를 통해서 이뤄나가길 기대합니다. 지금과 같은 1.1 버전, 1.2 버전, 뭐 이런 식으로 조금씩 개선해 나가고 구체적으로 수정된 사항을 알려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정말 괜찮은 배포판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하모니카 사용자는 적극적으로 버그 리포트를 게시판에 올려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또한 혹시 버그를 수정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면 더욱 좋겠죠. ㅋㅋ

여하튼 서로 간에 협력하여 더욱 좋은 배포판을 만들고, 이를 이용해서 즐거운 컴퓨터 생활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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