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는 몇년전 Win10에 리눅스의 윈도서브시스템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리눅스 배포판을 윈도스토어에서 바로 설치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추가적으로 밝힌 바가 있는데요.
이번 MS build 2018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마침내 Win10 ARM WSL이 우분투와 같은 리눅스 배포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발표 이후에도 아직 x86 기기에서는 이를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아직까지 이러한 사항은 x64 기기에서만 구현되며 ARM PC들 마저 외면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MS는 Win10 ARM PC에서 우분투가 실행되는 데모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습니다.
아직 정확한 발표날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곧 개인의 win10 ARM PC에서 우분투를 다운로드 받을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는 사실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우분투에 이어 더 많은 종류의 배포판이 그 뒤를 따를 것입니다.
이러한 정황을 증명하기 위해 MS는 윈도 64비트 ARM SDK를 맞보기로 선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본 킷은 개발자가 ARM 기기에서 64비트 ARM 네이티브 앱을 직접 제작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툴입니다.
모바일 시장을 상당히 잠식한 ARM이 이제 PC 영역으로 까지 확장하고 있네요.
또한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각 OS별로 나름 열심히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MS의 ARM 지원 사격 행보가 앞으로 모바일과 PC 환경을 어떤 방향으로 통합해 나가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잘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