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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팁 &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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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곰돌입니다. ^^ 초보인지라 잘 모르는 건 대놓고 여기서도 물어보고 저기서도 물어보고 하는 좌충우돌중인 생초보죠 ^^ 뭐 그덕에 조금씩 조금씩 배웁니다만...^^


각설하고...


메인노트북과 메인PC가 이미 있고(i5 샌디와 아이비브릿지로 각각 보유중입니다. ^^ 고성능은 아니지만 오피스 작업에는 충분하죠)


그 외에 기타 몇대의 저사양과 과거 유물들(???)이 있습니다. 최근에 아주 감사하게도 센트리노 도선 기반의 셀러론(celeron M 1.4G) X note를 한대 얻었습니다. 램은 2기가 PATA인지 아니면 IDE인지 모르겠으나 SSD 형태의 하드 64기가에 i855GM 칩셋이 장착 되어 있는 노트북입니다.15년쯤 된 제품이라고 봐야하겠죠. ^^


이걸 얻어서 오피스 작업에 느림 없이 현역처럼 굴릴 수 있을까 해서 각종 리눅스 배포판을 설치해봤습니다.(해봤자 우분투와 데비안 계열 + 만자로겠지만요 ^^)


오피스야 리브레, WPS 같은 것에 웹오피스 쓰면 되니 어려움이 어떤 것도 없었습니다. 어떤 배포판이든 한글키보드, 한글 로케일등에도 어려움이 없었구요. 스포티파이도 깔고 각 배포판별로 차이는 있지만 이미지뷰어와 PDF 뷰어도 설치 후에 크게 느림 없이 구동이 됩니다. ^o^


XP는 깔리지만 윈7,8,10은 CPU 한계로 인해서 설치가 불가능한 제품인지라 현역으로 굴리기엔 어려움이 많지만 리눅스는 이걸 하게 해줍니다. ^^ non-PAE 라서 forcepae 명령어를 옵션으로 설정하고 설치 들어가야하는게 좀 그렇지만 그외에는 어려움이 없으니까요 ^^


문제는 KODI를 깔고 나서부터입니다.

NAS의 동영상을 보는 건 MPV와 각 배포판에 설치된 파일매니저 조합으로 충분히 됩니다.(안되는 파일도 있지만 대부분 잘 구동 됩니다. 음악도 그렇구요) 다만 KODI를 구동하면....코디 자체가 안 되거나 혹은 실행되어도 검은화면만 나오거나 아니면 동영상을 코디내에서 구동할려고 하면 실행은 되는데 화면에 영상과 음향이 안 나오는 현상이 모든 배포판에서(데비안계열, 우분투 계열, 만자로) 다 나왔습니다.


KODI 위키와 구글신의 도움으로 이것저것 해봤지만 안되더군요. ㅠㅠ


그러다가 KODI 위키에 외장플레이어를 쓸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하면...


외장 플레이어로 MPV를 설정하고 난 뒤에는 볼 수 있었습니다. ^^


아마 너무 오래된 구형 CPU인데다 거기에 그래픽이 intel extrem graphics라....드라이버나 아니면 x11 디스플레이와의 무슨 충돌이 있거나 해서 안되는 것 같습니다.(자세한 건 모르니 추정만^^)


뭐 여튼 현재는 저렇게 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MX linux 18.3을 띄워서 쓰는데 매우 가볍고 쾌적해서 좋네요. 넷북보다는 확실히 낫습니다. 물론 샌디/아이비에는 택도 없지만요. ^^


혹 KODI 구동시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외장플레이어 이용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라 활용기 올려봅니다. ^^

  • profile
    하허호모니카 2019.07.24 14:01
    잘봤습니다

    윈도즈의 클로즈드월드에선 이런 기기들을 얘기만 꺼내면 "학대하지말고 이제 그만 놓아주세요"라고들 많이 얘기하는데
    오픈소스월드에선 ㅋㅋ
  • profile
    행복한펭귄 2019.07.30 16:17

    전 국민들이 방치된 컴퓨터 리눅스로 부활시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ㅋㅋ

  • ?
    꼬꼬댁 2019.07.24 22:56

    n3050 넷북에서 이상없네요.  중급 스마트폰과 비스무레한 퍼포먼스로 쓰고있습니다...

    유튜브,음악감상,동영상등 영화감상(이어폰 필수..내장 스피커가 구려요),인터넷등등,,이런건 이 넷북으로 다하고있어요,  hdmi가 지원되어 24인치 모니터에 연결해서 쓰고있네요.

  • profile
    행복한펭귄 2019.07.30 16:18

    맞습니다. 저사양도 일반 용도로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리눅스로 부활시켜서 생명을 불어 넣어주었으면...

  • ?
    재팔 2019.07.27 01:37

    바람곰돌님이나 꼬꼬댁님도 구닥다리 컴세상에 사시나 봅니다.  저도 리눅스 때문에 컴퓨터 업그레이드(?) 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집에 굴러 다니는 옛날 컴을 계속 고쳐 사둉하는데 윈도는 버벅대곤 해도 리눅스가 웬만한 사양은 다 돌려 주는 통에...  그러다 보니 예전 같으면 버리고 새로 컴을 장만할 일인데.... 보드 고장나면 단돈 만원 주고 중고를 사서 바꿔치고, 하드 나가면 SSD 사서 달고... CPU가 고장나거나 더이상 부품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곤 예전 것을 계속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당체 CPU 는 고장도 안나네요... 그러다 보니 저도 집에 아이들 학업용 애플노트북2대를 제외하고 컴퓨터가 5대나 있습니다.  제일 최신 모델이 I7 2600K CPU이고 제일 오래된 것이 T7200 과 E4400 CPU 입니다.    이래저래 7대나 되네요...

    그 덕분에 알게된 것이... 알고 계시는 분이 있으시겠지만 저는 처음 경험해 보았습니다.

    DVI - HDMI 케이블로 Computer 쪽에 DVI를 연결하고 HDMI 을 TV 로 연결하니 영상과 소리가 다 전달이 되더군요.    컴퓨터에 HDMI 단자가 없어도 음성까지 됩니다.  우분투 16과 Mint19, MX Linux18 그리고 window 7/10 에서 확인 했습니다.   HDMI 단자가 없지만 영상/음성을 모니터나 TV 로 보내고자 하시는 분께는 도움이 되겠지 기대하면서...  

    첨언 합니다.  사용된 보드는 인텔 BLKDG43GT 입니다.  원래 HDMI output 이 있는데 제가 가진 케이블이 한쪽은 DVI 다른 한쪽은 HDMI인 거라서 시험삼아 연결해서 알게 된 겁니다. 최근에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하나 구매는 했는데 DVI-HDMI gender 사용하면 어떤지는 아직 못해 봤습니다. 

  • ?
    신성 2019.07.27 06:28

    DVI - HDMI 케이블로 소리가 전달된다니 몰랐던 기능이네요.. 단순 영상만 전달되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돈이 없어서 안바꾸기보다는

    무(페컴퓨터) -> 유(고기능컴퓨터)를 만드는 느낌,  그런 소소한행복, 만족감이 커서 계속 리눅스에 머물게 됩니다.


    MX-Linux를 메인으로 쓰게 되고.

    윈도우는 듀얼부트나 버츄어박스로만 은행,금융관련일때문에 가끔 들어가게 되네요.

  • profile
    하허호모니카 2019.07.27 15:16
    저도 그런 이유로(또한 다른분들께서도 그런 이유로)
    옛기기 최신기기 할 것 없이
    다양하게 최적화에 애쓴 리눅스를 여러 버전과 종류들로 시스템에 올려보며 재미를 찾고 계신것 같습니다
  • profile
    행복한펭귄 2019.07.30 16:20

    공감합니다. 그 자체가 재미있고 실제로 유익합니다.


    이런 부분이 문화 현상으로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먹방 문화처럼 말입니다.

  • ?
    꼬꼬댁 2019.07.27 21:30

    저는 데탑도 있습니다.  그런데,게임은 안하는 관계로 저전력을 선호하죠,  이 넷북은 거기다가 팬도 없는 팬리스 제품입니다.  노특북의 팬돌아가는 소리,팬에서 나오는 바람이 아주 싫어서요, 옳다구나 하고 이걸 구입했죠. ^^ 

    리눅스에서 메모리는 2기가 이상만 되도 쓸만하더군요.  LXQT를 쓰고있습니다.

  • profile
    행복한펭귄 2019.07.30 16:19

    요즈음 컴퓨터 업그레이드나 새로 구입보다는 기존 시스템을 리눅스 등을 이용하여 잘 활용하는 것이 보편적인 현상인 것으로 보입니다. 장단점이 있지만, 여하튼 이런 문화 현상은 바람직하다고 보입니다.


    전 국민이 리눅스 배포판을 잘 활용해서 죽은 컴퓨터 부활시켜서 용도에 맞게 잘 활용하는 붐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 profile
    하허호모니카 2019.07.27 15:13
    HDMI-HDMI가 애초 그런 목표로 제작된 규격입니다
    DVI-DVI에선 그런게 없었으니 놀랄만도 하죠

    또 이게 가능한게
    DVI-HDMI 케이블이 있죠

    그래서 예전에도 일부 모니터들에
    입력단자가 HDMI랑 DVI만 있는데
    음성출력단자가 있어요
    읭? 뭐지 음성입력단자는 없는데..?

    이게 그런 이유로^^
  • profile
    하허호모니카 2019.07.27 15:14
    저도 처음 이 모니터를 접하면서 알게된게
    HDMI와 음성신호 였읍니다 ㅎ
  • profile
    행복한펭귄 2019.07.30 16:15

    아무래도 오래된 컴퓨터를 재활용할 때는 리눅스가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리눅스 배포판을 오래된 컴퓨터 스펙과 상태 및 용도에 맞게 적절하게 잘 적용하면 특정한 용도로 부활시켜서 사용하는 용도로는 리눅스만큼 좋은 것도 드물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유닉스 계열과 독립 OS들도 더러 도움 되기도 하지만, 리눅스가 더욱 대중 친화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모니카 리눅스, 넘버원 리눅스가 이런 용도로 잘 활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컴퓨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이런 저런 오랜 기간을 통해서 모아 놓은 오래된 컴퓨터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를 살려서 활용하는 용도는 역시 리눅스가 최적이라고 보이네요. 물론 윈도우 최적화를 통해서 특정한 용도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 ?
    재팔 2019.07.31 08:49

    90년대 후반에 하나로통신 ADSL문제로 엄청 애를 먹으면서 리눅스 포기하고 그때부터 리눅스 설치 및 설정이 참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지내다가(하긴 과거엔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리눅스는 불편하고 일상용도로 사용할 만한 것이 별로 없었어요) 근래에 리눅스를 다시 접하면서 주변에 리눅스를 권하는 입장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주변에 권하면서 가지는 리눅스의 제약점이 있습니다. 바로, 듀얼 또는 트리플 모니터 연결 부분입니다.  가지고 있는 노트북이 죄다 후져서 그런지 구글신공을 많이 사용했는데도 외부 모니터 연결해서 해상도 제대로 나온 경우가 아직 없어요.   그러다 보니 저보더 더 컴맹인데다 노트북을 TV에 연결하여 한국 TV 방송을 시청하는 용도로나 사용하는 주변 지인들에게 리눅스를 적극적으로는 권하지 못하는 입장입니다.

    한국 은행이나 쇼핑사이트를 접속하지 않으니 리눅스 사용하는데 전혀 제약을 못 느끼는데도 말이죠..

    윈도우에서는 쉽게 세팅이 되는, 과거엔 싱글모니터 체제였지만 이젠 멀티모티터가 자연스러운 지금은, 이런 기능들이 리눅스에서도 간단하게 사용되도록 개선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다양한 리눅스를 설치해서 시험해 보질 않아서 몰라서 이런 글을 올릴 수도 있으니, 혹여 연관된 정보가 있으면 share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과거와 달리 이젠 보편적인 컴퓨터 사용자 환경을 리눅스가 더 빨리 쫒아갈 수 있다면 리눅스 사용자가 더 많이 더 빨리 증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
    세벌 2019.07.31 13:05

    오래전엔 "내가 리눅스를 설치했다!"는 것 자체가 자랑이 되던 시절이 있었지요.

    요즘은 리눅스 설치 참 쉬워졌는데, "리눅스는 어려운 것"이란 생각 가진 분이 아직도 많아요.

    멀티모니터 지원 관련해서는 비디오카드 제조사에서 리눅스용 드라이버를 제공해야 될 듯 하네요.

  • profile
    하허호모니카 2019.07.31 22:03
    일단 우분투18.04LTS 로는 설치를 모두 끝낸 이후 그냥 모니터만 연결하면 우선 자동으로 듀얼모니터(또는 트리플) 출력됩니다
    다른 리눅스에서는 연결해보지않았지만
    비슷한 시기 이후의 것들은 당연히 위와 같이 자동으로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ADSL시절얘기면 스마트폰도 탄생하지않았던 까마득한 옛날인데
    현재에 이르러 리눅스에게는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 profile
    하허호모니카 2019.07.31 22:11
    어찌보면 당연한것이긴 한데
    그래픽카드에 출력포트가 여러개 있다해서 동시에 모든 포트로 신호를 보내주는 것은 아닙니다

    듀얼모니터도
    수요가 채워진 어느시점 이후부터 카드제조사들이 그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를 어떤 등급제품 이후부터 공급하면서 가능해진 것입니다
    (물론 OS에서도 이와 맞추어)

    가지고 계신 시스템이 혹여 최근의 리눅스OS를 구동하기 어려울 정도로 구형일 경우
    아쉽게도 하드웨어가 그 기능을 갖고있지 않았을 경우에 해당할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노트북은 기본적으로 노트북모니터/노트북모니터-외부모니터/외부모니터 출력전환을 하도록 출시되는게 보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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