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제 노트북을 아치리눅스 + xfce4 + i3로 구성한 글을 올렸습니다.
이번에 데스크탑을 구매하고 xfce4의 도움 없이 구성해보기로 했습니다.
결과물입니다.
아무런 문제 없이 잘 돌아갑니다.
롤도 잘 돌아갑니다!
커널은 일단 최신버전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cpu면 모르겠는데 젠2다 보니, 성능 향상을 기대하고 있어서..
여차하면 바로 바꿀 생각입니다.
처음에는 urxvt를 사용하려 했지만, ibus의 2%부족함을 못참고 uim으로 돌아가기 위해 termite를 사용하게 됐습니다.
생각보다 설정도 쉬워서 좋았습니다.
특히 반투명 설정이 직관적이어서 좋았습니다.
(urxvt는 이상하게 잘 안되더라구요.. fake로는 쉬운데..)
파일탐색기는 일단 제일 익숙한 thunar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오토마운트도 잘되고 딱히 부족한게 없다 보니 그대로 사용하게 됐습니다.
ranger만 사용할까 생각해봤는데, 아직 그정도는 힘든거 같습니다..
display manager로는 lightdm를 사용했습니다.
thunar에서도 그렇고 익숙함은 벗어나기 힘든 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로그인 배경 파일 경로 문제입니다.
home 경로상의 폴더에 있는 파일은 인식을 못하더라구요.
권한문제라고 했던거 같은데 찾아봐도 명확하게 이거다 하는게 안보여서
그냥 usr 경로상에 사진을 복사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설정하는 작업들이 재밌기도 했지만
솔직히 귀찮았던 부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다보니 os 전반에 대한 지식이 쌓여가는거 같습니다.
(아치위키 너무 좋습니다!)
물론 이렇게 해도 겉햟기 수준이긴 하지만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solus를 설치해보고 싶습니다.
독자적인 체계를 가진 리눅스라고 하는데
상당히 잘 만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걱정되는건 새로운 리눅스다 보니 검색해서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려울거 같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