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리눅스를 이것저것 써 보다가
점점 리눅스 중독증세가 심해지면
i3 같은 타일링 윈도우매니저를 사용하는 단계로 들어가던데요.
보니깐 타일링 윈도우 매니저 중에서 모서리가 둥글게 된 이쁜 것이 잘 없는 와중에
i3wm에서 포크된 i3-gaps에서 다시 포크된 Rounded i3-gaps를 설치하니깐 좋더라고요.
물론 포크에 포크된 거라서 오리지널 i3보다는 버전 자체는 좀 뒤쳐집니다...
이런 것은 소스를 받아다가 직접 컴파일해서 설치를 해야 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작업 순서를 정리한 레시피를 공유해 봅니다..
(루분투 등 우분투 20.04 기반에서 시작)
https://github.com/dymaxionkim/UbuntuBang
여기서 화면 콤포지터는 (xcompmgr에서 포크된 xcompmgr-dana에서 다시 포크된 compton에서 다시 포크된) picom을 적용하였습니다. 헥헥..
picom 단계에 와서는 창의 투명효과를 줄 때 뿌옇게 해 주는 blur 효과를 주는 기능도 기본으로 들어가 있더군요.
(단 이 경우 그래픽카드 가속을 받아야 쓸만하고, 버츄얼박스 가상머신 같은데서는 CPU로 처리를 해야 하는데 이때는 심각하게 느려져서 blur효과는 포기하는 것이 좋음)
셋팅한 결과물은 다음과 같아요~
MS윈도우에서는 아직 창의 모서리를 둥글게 해 주는 효과를 주는 것이 불가능한데
몇 달 후에 이런 효과를 주는 기능을 윈도우 업데이트에 포함한다는 이야기가 있긴 하더군요...
실제로 그렇게 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현재로서는 MS윈도우 대비 리눅스만의 특권 중의 하나인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