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동영상 편집용 오픈소스를 사용한지가 3년이 되었습니다.
특히 kdenlive 를 꽤 오래 사용했고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일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것에 있어 오픈소스는 정말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입니다.
과거 MS 윈도우에 VideoPad 를 정식 구매하여 한 6개월 사용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기능이 많이 부족하더군요. 특히 4k 영상편집할 때 그 한계를 느꼈습니다.
비디오 패드와 함께 kdenlive 윈도우용을 사용하다, 역시 성능의 한계를 느껴 작년 9월경에 컴을 업 하였습니다. i7에서 자금 부족으로 인하여 i9 제온이 아닌 i9 k9900 으로 업을 하였습니다. 그 후 1달도 못되어 후회를 하였지요…
4k 영상 편집을 하는데 너무 느렸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찾다 리눅스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과거 리눅스를 조금 사용한 경험도 있고 하모니카란 리눅스에 관심도 있고 해서 하모니카를 설치하여 kenlive 를 본격적으로 사용을 했습니다.
(실은 i5 컴에 하모니카를 설치하여 이것 저것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헌데 업데이트가 된 kdenlive 를 다운 받아 사용하면 항시 문제가 있더군요. 기존 kdenlive 에 한계를 느껴 참지 못하고 업한 저의 잘못도 크다 생각합니다.
그래도 너무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 Lingtworks 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사용을 하려 하니 공개 버전은 4k 로 출력이 않되는 문제가 있어 일단 사용하고 구매를 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정말 불편하기 그지 없더군요.. kdenlive 기능이 lightworks 보가 훨씬 좋은 기능이 있어 kdenlive 를 자꾸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익숙지 않아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후 다빈치 리졸브를 사용하려니 이 프로그램은 리눅스 CentOS 만 지원하여 우분투 계열에서는 몇 가지 과정을 거쳐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전체 장 모드로 고정되어 다른 창 기능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중 Olive 를 알게 되었고 인석을 사용하였습니다. Kdenlive 와 olive 는 많이 틀린 듯 같은 경우가 있었지만 색감 부분은 역시 kdenlive 가 훨씬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기능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요.
그래서 kdenlive 가 업 되길 기다렸는데 19.08.0 버전부터 하모니카에서 실행이 되지 않더군요…
19.04.3b 버전은 프로파일을 읽어서 편집을 하려고 하면 종료되는 심각한 버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 황당한 것은 19.04.3 버전에서 19.04.3b 에서 불러왔던 프로파일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후 모든 작업은 올 스톱이 되었네요..
소위 공짜 프로그램을 사용하니 어쩔 수 없이 기다려야 했습니다. 8월말이 되어서 버전이 19.08.0 버전이 올라 왓습니다.
언능 다운 받아 실행하니 먹통………. 그래서 소프트웨어 매니저에서 19.08.0 버전이 올라오기를 기다려 설치 후 실행하니 먹통……. 다시 기다림의 연속………
올라오는 버전마다 다운 받아 실행하면 먹통…………. 기다림의 연속………….
드디어 오늘 19.08.1 올라와 다운 받아 실행하니 먹통. 다시 기다려 하나… 정말 괴롭네요 FUSE 관련 에러가 나면서 실행이 않됩니다.
오픈소스를 준 상업용이나 중요 업무에 사용하기에는 모험과 도전정신이 필요하게 된다는 것을 오늘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 할 지 난감합니다.
가난한 일인 크리에이터에게 사막의 오아시스며 깜깜한 바다 한복판에서 방향의 지침이 되어준 오픈소스를 더이상 신뢰 할 수 없음이 조금 괴롭습니다.
아무튼 그동안 오프소스를 사용한 저의 경험담을 심란한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오픈소스를 상업용이나 준상업용등 업무적으로 사용하실 계획이 있으신분에게 참고가 되었으면합니다.
쩝!!!
저도 kdenlive를 이용 가끔 영상 편집을 했으나, 문제가 생겨 shotcut 으로 갈아탔습니다.
많이 사용해 보지 않아서 둘의 기능 비교를 할 실력은 못 되나 랜더링 속도는 shotcut 이 더 빠르더군요.
4k 영상 편집도 잘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안정성은 확실히 shotcut 이 좋습니다.
olive 가 맥의 파이널컷 프로를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인데 얼마나 성과가 있을 진 모르겠습니다.
오픈소스 프로그램은 개인이나 소규모 단체에 의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고, 다양한 환경과 많은 테스트를 거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빠른 업데이트 보다는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문제가 없으면 여유를 두고 업데이트 하는 게 좋습니다.
글은 이렇게 썻지만 저도 바로바로 업데이트 하고 문제 생기면 삽질하고 합니다.
추가로 저를 비롯한 모든 리눅서와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분들이 개발자들에게 작은 성의라도 기부를 하는 게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