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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카 묻고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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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원노트 관련 질문드린 사람입니다.

 

제 글에 달린 댓글들중에 '할 말이 많다는' 내용을 보고 좀 발끈해서 이 글을 쓴다는 점 솔직히 인정하고 들어갑니다.

 

저야말로 정말 할 말이 무진장 많은 사람인데 그간 리눅스를 알리려는 이곳 운영진들의 노고등을 보면서 나름 자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저도 이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저는 리눅스라는 체제가 절대 다수들에게 익숙한 GUI ( 그래픽 기반 인터페이스 ) 를  외면하고 어느 분 말씀대로 TUI ( 텍스트 기반 인터페이스 ) 를 계속 고수하는 것에 무척 불만이 많습니다.

 

'무척' 많습니다.

 

그간 경험상 이런 얘기를 하면 으례히 리눅스가 왜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지를 설명하려 드는 분들이 나옵니다.

이미 익숙합니다.

 

그분들께 제가 단적으로 말씀드린다면 그런 설명이 '무의미'하다는 것입니다.

 

왜?

 

리눅스가 태생이 서버 관리자들을 위한 OS다 보니 TUI일 수 밖에 없다는 등의 긴긴 설명등을 듣고 제가 이해했다 칩시다.

그렇다해도 사실은 그냥 그대로 덩그라니 남아 있습니다.

리눅스는 일반인이 쓰기 불편한 OS 입니다.

팩트는 아무것도 변하는게 없어요.

 

단점이 발견되면 어떻게든 그걸 고치려고 노력할 때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는거지 안 좋은 걸 왜 안좋을 수 밖에 없는지 설득하는게 과연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들은 사람이 그 논리를 이해한들 못 한들 말입니다.

 

물론 만약 하모니카를 계속해서 개발자나 서버 관리자들을 위한 OS로 가져갔다면 처음부터 제가 이곳에 올 일도, 또 이런 글 올릴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냥 그렇게 그들만의 리그로 가져가도 저같은 사람이 할 말이 없겠지요.

 

그런데 지금 이곳의 절대 사명이 무엇입니까?

 

윈도우즈를 대체할만한 한국만의 대안 OS를 만들려는 것 아닌가요? 

 

윈도우즈를 대체할 것이니 특정 전문가뿐 아니라 그간 윈도우즈나 맥에 익숙해 있던 일반 사용자들도 아우르려 하는 것이고요.

 

그렇다면 얘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사람들의 그동안의 사용 습성, 행태, 심리까지 모조리 고려해야 합니다. 

 

이것들은 '무시'할 대상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고려'할 대상입니다.

 

내 천성이 이러하니 너희들이 좀 이해해라할 게재가 아니라는 겁니다.

 

 

사용자들을 무시하면 벌을 받습니다.

 

지금은 기사회생했지만 천하의 맥OS도 자칫 그 길을 갈 뻔 했습니다.

 

분명히 윈도우즈는 문제가 많은 OS입니다. 태생이 맥OS를 흉내낸 모조품이고, 그럼에도 어설프게 따라해서 무겁고, 삭제해도 깨끗하게 지워지지도 않고, 불안정하고, 별별 dll 파일, 스크립트들이 딸려오는 등 사람을 괴롭히는 소프트웨어입니다. 그럼에도 뻔뻔하게 비싸기까지 합니다.

 

(사실 이래서 제가 하모니카에 눈을 돌리게 된 계기이고요.)

 

다수가 인정하듯 맥OS는 사용자 편의성에서 지금도 최고의 OS입니다. 

그런데 그 천하의 맥OS가 다 아시겠지만 자신을 어설피 따라한 그 윈도우즈를 무시했다가 거의 죽을 뻔했습니다.

 

윈도우즈 프로그램들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홀로 독야청청 자신만의 리그로 갔다가 애플이라는 회사가 사라질 뻔 했고 스티브 잡스는 쫓겨났지 않았습니까?

 

제 말의 요지는 결국 범용적 작품을 만들겠다면 대중의 특성에 자신을 맟추려 노력해야지 그 반대로 하려거나 혹은 애써 그 이유를 설명하려 드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말씀입니다.

 

당시 맥 개발자에게 왜 윈도우즈 소프트들을 배척하냐고 물어보면 그들이라고 할 말이 없었겠습니까?

맥OS도 윈도우즈와 근본 개념부터 다른데?

 

 

자꾸 귀찮게 묻지 않으려고 혼자 나름대로 기웃거리며 하모니카를 살펴본 결과 알게 된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OS자체와 그야말로 기본 프로그램 ( 웹브라우저, 워드 소프트, 그래픽 소프트...) 들은 윈도우즈 환경과 같음.

사용자가 신경쓸 일도 없음. ( 애초에 딸려 나오므로 )

 

2. 그러나 그 다음부터는 고행의 관문이 기다리고 있음.  뭔가 자기가 필요한게 있으면 일일히 다 찾아봐야 되고, 시행착오 거치며 그 과정 중에 옛날 도스 화면 같은 (콘솔이라고 하는듯 합니다) 시커먼 화면과 마주하는 일도 불사해야 함. 겨우 성공하면 만세라도 불러야 하는 상황.  (이건 다른 곳에서도 사람들이 이런 말들을 했습니다.)

------------------------------------------

 

말이 길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서 제 결론입니다.

저는 하모니카가 정말 성공하고자 한다면 아래와 같이 나가야 하지 않겠나 감히 제안 드립니다.

 

1. 왠만한 컴 사용자가 한 10~20분 정도 주물거려 보면 거뜬히 사용할 정도로 쉽고, 간단하고, 그간의 사용 행태를 거스르지 않아야 하리라 봅니다.

 

그런데 윈도우즈보다 훨씬 가벼워. 사용 행태는 비슷한데 가볍고, 무료고, 안정적이야. 그러면 성공은 따놓은 당상 아니겠습니까?

범용 OS를 지향한다면 결단코 결단코 사용자가 그 OS를 '공부' 해야 하는 상황이 와서는 안 됩니다.

그러잖아도 공부할 거 많은 세상입니다. 밑바탕이라 할 수 있는 OS조차 머리를 썩혀야 한다면 과연 그 OS가 성공하겠는지요?

 

설사 밑단으로는 기존의 리눅스처럼 돌아가더라도 사용자의 눈에는 그게 안 드러나고 대신 편리한 GUI 가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2) 리눅스 전용 프로그램은 말할 것도 없고 윈도우즈의 exe 파일들이 하모니카에서도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필사적인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왜? 그래야 살아남으니까.

 

리눅스 비판자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와인'같은 별도의 앱까지 또 써야 한다면 그럴바엔 윈도우즈를 깔지 뭐하러 리눅스를 쓰냐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3) 앱스토어와 같은 리눅스 소프트 전용 장터가 필요하고 거기에 올라오는 리눅스용 프로그램은  유료로 해야하리라 봅니다. OS 는 무료일지언정 그 다음부터 쓰는 잡다한 프로그램들은 개발자에게 정당한 보상이 가야 점점 더 좋은 것들이 나오고 사후 책임도 지지 않겠습니까?

 

저부터도 기꺼이 돈을 내고 쓸 의향이 있습니다.

 

 

4) 필요하다면 개발자용의 리눅스는 그 버전대로 별도로 가고, 범용 OS는 또 그것대로 분리되어 가야할듯 합니다.

그러면 누가 누군가에게 뭔가를 설명하고 하는 일도 사라질 것입니다.

 

 

저도 윈도우즈를 싫어하고 가능하다면 어떻게든 우리 자체 OS를 쓰고 싶은 일인입니다.

 

그런데 기웃거릴 수록 자꾸만 망설이게 됩니다. 내가 쓰던 꼭 필요한 앱도 없고 불편하고.... 에이 그냥 쓰던 거 쓰자.

자꾸 이렇게 됩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야흔 2020.06.14 17:56

    제가 참 할말이 많다고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아무말도 안하고, 님이 필요한 프로그램에 대해 깔아보고 설명드린거고요.

     

    그런데 이렇게 글을 남기시니 왜 그런 말을 했는지에 대한 간단한 해명 글 남깁니다.

     

    전 리눅스 유저지만 하모니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이트에서 글 남기는게 조심스럽습니다.

    그러나 다른 배포판을 사용하더라도 리눅스를 오랫동안 사용한 사람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질문에 대해선 답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질문을 남기시는 분들중 리눅스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상식(?)도 없이 너무나 엉뚱한 질문을 하시고 불만을 표출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또한 그런분들이 불만을 표출하는 부분이 타당성도 있지만, 잘못알고 그러시는분들도 많습니다.

     

    그런 잘못알고 불만을 표출하는분들께 일일히 그건 아니다 기다, 이건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는것도 참 힘들고, 만약 본인이 리눅스를 정말 사용하고 싶다면 최소한의 노력{?}은 하겠지 싶어서 그냥 넘어 갑니다.

     

    그런 최소한의 노력을 한 분들은 질문부터 달라 집니다. 

     

    리눅스를 처음 접하는 분들께 리눅스를 오랫동안 사용한 사람으로서 하나의 부탁을 하자면,

    윈도우즈와 리눅스는 다른 운영체제입니다.  그 다름을 인정하고 접근하셨으면 합니다.  그 다름이 불편함을 이해하라고 하는 건 아닙니다.

    윈도우즈에서 했던 방식과 디르다고, 윈도우즈에서 했던 방식에 익숙해져 있다고, 리눅스의 방식이 틀렸어, 불편해 하지 마시고 리눅스의 방식을  이해해 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윈도우즈를 사용하는 분들이 맥OS 를 사용하게 되면 금방 적응 하나요? 맥OS 도 윈도우즈와 다르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분들은 힘들어 할겁니다.  그러나 맥을 사용하려면 배우고 익숙해지려고 하시겠죠.   그리고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익숙해 집니다.

     

    리눅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데스크탑으로 사용하려면 진짜 며칠만 사용하면 불편함 없이 사용 가능 할 겁니다.

     

    그리고 윈도우즈를 사용하는 분들이 리눅스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해 하는 부분이 윈도우즈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없다라는 겁니다.

    이 부분은 리눅스의 잘못은 아니지만 리눅스가 보편화 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리눅서들은 대안 프로그램을 만들어 배포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님이 질문하신 원노트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노트는 ms 가 만든 제품으로 ms 가 리눅스용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리눅스 원노트가 없는게 당연한 겁니다.

     

    그러나 리눅서들은 원노트의 대안 프로그램을 만들고 리눅스에서도 원노트 클라우드를 연결해서 윈도우즈나 모바일의 원노트와 동기화 되도록 해서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많은 윈도우즈 프로그램들이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리눅스에서 사용 되어 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다 또 이런 생각이 드네요.  내가 왜 이렇게 구구절절 이런 글을 쓰고 있나... 

     

    리눅스는 자유롭게 소스를 공유함으로써 정보의 독식을 방지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 입니다.

     

    제가 처음 리눅스를 접하고 사용하게 된 계기가 "자유" 였습니다.  이 자유라는 단어를 여러가지로 해석 할 수 있지만, 전 그냥 "자유" 이 단어가 가슴을 뛰게 했습니다.  지금은 이 자유가 무료, 공짜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지만, 이것도 시대의 흐름이겠죠.

     

    하모니카os 사용 유저도 아니면서 게시판을 시끄럽게 하는 건 원치 않기 때문에 이만 줄입니다.  쓰고나니 엉뚱한 말만 쓴거 같네요.

    앞으로는 눈팅만 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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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lisany 2020.06.14 21:12

    기계가 사람에게 맞춰야지, 그 반대가 아닙니다. 물론 세상 일이 그리 간단하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이 기계를 이해하려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기계가 사람을 편하게 느끼도록 맞춰줘가는게 맞지 않겠습니까? 글에 밝혔듯이 리눅스가 윈도우즈와 다른 것 다 압니다. 그리고 이해해요. 그런데 사람이 쓰기 불편하니까 그거는 고쳐야 한다는 겁니다. 왜? 안 그러면 대중화가 안 되니까?  

     

    소프웨어는 사람들이 거기 맞춰서 써 "주는" 것이 아니라 보니까 내 소용에 맞고 편해서 내가 "쓰는"  거 아니겠습니까? 단언컨데 리눅스의 TUI 방식 은 인간적이지 않고 그러면 담대하게 "틀렸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 결국은 그래요. 그 검은 화면을 도저히 피할 수는 없더군요. 하모니카등을 쓰면서 그 콘솔이라는 화면을 피해 다닐 수 있으면 "그래, 그냥 쓸만하다" 하겠는데 기본으로 주어지는 것 외에 뭔가를 설치하거나 뭘 하려고 하면 제가 살펴본 바로는 결국 그 검은 화면과 맞닥뜨리게 되어 있더군요.

     

    어떤 사용자 분도 하모니카 OS가 신선한 시도이고 다 좋은데 "역시 아직 콘솔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해 아쉽다" 라고 한 것을 보고는 더더욱 그렇구나 했습니다. 그래서 자꾸 TUI 를 말씀드리는 거고요.

     

    물론 그게 더 편한 일부 개발자들이 있겠지만 그냥 길가는 아무나 붙들고 그 검은 화면과 GUI식 인터페이스를 나란히 보여주고 택하라면 뭘 택할지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나 역시 없는 시간 한 시간을 내서 이런 글을 왜 쓰고 있겠습니까? 그만큼 좀 더 괜찮은 것에 목이 마르고 마침 그런게 보이는데 그게 미흡하니까 속이 상해 그러는 겁니다. 나 역시 어떤 댓글이 또 달려도 이제는 이런 글 더 안 쓸 것입니다. ( 내가 뭐가 답답해서 )

     

    밝힐 건 밝혀야겠기에 그간 참았던 것을 터뜨렸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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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mf,WakeUp-! 2020.06.14 21:30
    윈도우같은 범용 os가 아니라고 생각하셔야 돼요.
    전문직, 오픈소스 애호가, 넷북 활용이 이유가 아니라면
    하드웨어 타고 첨부터 배워야 할 게 많은 리눅스는 안 쓰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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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lisany 2020.06.14 21:31

    예, 그런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
    말없는벌새 2020.06.14 22:59

    처음 리눅스 배포판에 접근하고 익숙해지는 게 쉽지 않겠지만, OS의 다름을 좀 인정해주셔야 됩니다.

     

    그리고 굳이 윈도우 전용 앱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아닌 경우, 리눅스도 대체 프로그램이 찾아보면 다 있고 또 브라우저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다 존재해서 집에 있는 두 대의 노트북에 리눅스로 사용중 입니다.

     

    아, 물론 윈도우10과 멀티로 설치되어 있는 것도 있긴 하지만요.

     

    그리고 참고로 리눅스도 거의 스마트폰에 있는 앱스토어 처럼 배포판 별로 GUI로 된 스토어가 다 있고요. 거기서 프로그램 원하는 것 찾아서 설치하면 됩니다. 요즘은 거의 GUI로 대부분이 가능해서 가족들도 리눅스 1도 모르는데 그냥 사용 잘합니다. 굳이 shell 명령어 1도 몰라도 사용 가능합니다. 대체 GUI프로그램만 찾으면요~

     

  • ?
    galisany 2020.06.19 14:36

    예.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아직 잘 몰라서 한 말도 있군요. 그리고 앞글에 원노트 관련 도움말 정말 도움 되었습니다. 그 대답 덕분에 제가 다시 하모니카에 도전해 보기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 ?
    Moordev 2020.06.17 07:19
    태생이 다르다 운운했던 사람입니다.

    저 역시 직접 리눅스민트를 직접 주물럭 거렸던 사람이었고 나름 조금이라도 편하게 만들고 싶어서 노력을 했습니다만 당시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hwp와 wine의 포함여부가 라이센스로 인해 큰문제를 일으키더군요. 그놈의 라이센스 때문에 포함을 해서 배포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이야기를 듣고보니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센터는 존재하지만 아직 그렇게 활성화 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나올 우분투20.04 기반의 배포판에서는 SnapStore를 아마도 기본 지원할것이고 편하게 GUI로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layStore쓰듯이 설치가 가능할겁니다. 특히 저는 윈도우 프로그램
    을 설치할 때 PlayonLinux를 애용하는데 이것도 소프트웨어센터에서 설치가 가능합니다 ;) 마우스로 딸깍 거리다보면 유명 윈도프로그램(MS오피스같은 것)은 설치가 어느새 될겁니다.

    그리고 하드웨어특성 타는 것은 참 할말이 없는데 다른 것은 몰라도 최신의 하드웨어를 지원하는 것이 늦습니다. 하드웨어 제작사에서 나름 드라이버를 내놓지만 발로 만든 드라이버가 워낙많다보니 (예: 구버전 카탈리스트, 일부 리얼텍 무선랜) 안정화되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그래도 하모니카는 많이 쓰는 하드웨어는 잘 잡는 편입니다.

    HP나 Dell, ASUS같은 업체라면 어떤 리눅스를 깔아도 잘 돌아갈겁니다. 그에비해 레노버, 한성 등등 이쪽은 전원관리쪽도 부실하게 설계된 경우가 부지기수라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건 제작사 문제지 리눅스 탓이 아니에요. 애초에 드라이버를 발로 만들었는데 불안정 할 수 밖에 없습니다.
  • ?
    galisany 2020.06.19 14:44

    개발팀 일원이신듯 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사실 선생님같은 분들의 수고때문에 속에서 올라오는 말을 참고 있다가 며칠 전에 우연한 계기로 그만 폭발해 버렸습니다. 제 입장에서 감사드리는 바이고 여러 답변을 읽으면서 다시금 하모니카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다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이 답변글만 하더라도 '우분투'라는 말이 언급됩니다. 앞서 답변글을 통해 이제는 민트니 우분투니 하는게 무슨 말인지 아는데 이런 것들도 초보자들은 또 휘청거립니다. 예를 들면 "뭐야? 하모니카라는 것을 쓰려는데 뭐 또 다른게 있는건가? 그것도 깔아야 되나?" 

     

    말하자면 이런 식으로 혼란이 옵니다. 바라는 것은 관리자분들께서 한번 마음먹고 그야말로 초보자들의 속이 뻥 뚫릴만한 청량제같은 게시판을 하나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곳에 글들은 가령

     

    " ~ 라느니 ~ 라느니 이런 말들 참 어렵지요? ~~~이런 소리들도 헷갈리죠? 뭔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죠? 자, 지금부터 핵심만 탁탁 추려 쉽게 쉽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잘 보세요.  첫째 ~~은 무슨 소린가 하면   .............." 

     

    뭐 이런 식으로 된 글들이 올라온다면 그야말로 속이 후련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친절한우주인 2020.07.03 14:30

    헐 레노버를 발로 만들었다니요? 이말은 좀 아닌듯 합니다 ㅋㅋ

  • ?
    Moordev 2020.06.17 07:38
    제 댓글에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SnapStore에서 PlayonLinux를 설치하고 다시 PlayonLinux에서 윈도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두번 거치는 방식을 사용하는 중입니다.

    SnapStore에서 바로 MS오피스 같은것을 설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적고보니 소프트웨어센터에서 바로 윈도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기능도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혹시 하모니카 프로젝트에서 "하모니카 소프트웨어센터"같은 것을 만들어서 윈도프로그램과 리눅스프로그램을 관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어떤지 묻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소프트웨어센터+PlayonLinux같은 통합 관리 프로그램 같은 것이지요. 그냥 단순한 제 아이디어입니다. 이러면 글쓴분과 같은 불편함이 더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요?
  • ?
    galisany 2020.06.19 14:46

    예. 그렇게 좀 해주신다면 저로서는 감사하겠습니다.

  • profile
    Kevin 2020.06.17 19:32
    보다 쓰기 좋은 소프트웨어 센터는 저도 공감하는 분야입니다만 구현방법에 고민이 있네요... 어떻게 구체화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 공유하겠습니다.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 ?
    galisany 2020.06.19 14:46

    예, 수고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 ?
    세벌 2020.06.18 16:05

    리눅스라는 체제가 절대 다수들에게 익숙한 GUI ( 그래픽 기반 인터페이스 ) 를  외면하고 TUI ( 텍스트 기반 인터페이스 ) 를 계속 고수하는 것에 무척 불만이 많습니다.

    라고 하신 데 대한 제 의견.

     

    리눅스 초창기에는 님의 말씀이 맞겠습니다만, 지금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저는 데비안 리눅스를 잘 쓰고 있습니다.

    설치할 때 부팅USB 넣고 중간중간에 뭔가 선택해야 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거의 다음, 다음, 다음,... 누르면 설치 됩니다.

    설치 후에는 GUI로 아이디/패스워드 넣는 화면 나옵니다.

    인터넷익스플로러 대신 크롬 쓰고, 엠에스오피스 대신 LibreOffice, 포토샵 대신 김프 등등 잘 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들 쓰시는 아래한글 프로그램은 한컴에서 리눅스용을 안 만들어 줘서...(WINE에서 재주껏 설치해서 쓰는 사람도 있긴 하겠지만..)

    저는 리눅스에 익숙해지니 오히려 엠에스 윈도가 불편하게 느껴지던데요.

     

    리눅스가 무조건 엠에스윈도 따라가야된다는 식의 의견에는 많은 반발이  예상되네요...

  • ?
    galisany 2020.06.19 14:49

    그런가요. 흠.... 알겠습니다. 저도 잘 모른채 얘기한 부분들 많으니 ( 전문가들 보기에는 특히 그럴 것 같으니 ) 할 말이 없습니다. 꼭 TUI 로만 되는 것은 아니군요. 다시금 하모니카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익숙해지면 오히려 윈도우즈가 불편할 정도라니 그렇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겠군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
    재팔 2020.06.19 04:30

     

    처음 리눅스를 접하시는 많은 분들이 공감할 구구절절 옳은 얘기를 나름  구분하여 적으신  같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모르셔서 적으신것 같은 부분도 많이 보입니다

     

    보다  쉽고 자세한 설명을  주실 분들이 많겠지만 대부분은 아래 야흔님에 언급한  처럼 답변을 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런지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서울에서 뉴욕으로 이민을 갔는데 1~2 정도 살면서 뉴욕에 대해 어느정도  알아보고  도시에서의 생활에 대한 장단점이나  각기 다른 형태의 삶을 사는지 법체계나 사회인프라 그리고 시스템을 어느정도 살펴  사람과,  이민을 오자 마자 맞닥뜨리는 여러 문제점 (대부분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와서 만나는 문제점이고 일부는 근본적인 체계 차이에 기인하기도 하지요 얘기하면서 뉴욕을 서울처럼 만들어야 하지 않느냐고 얘기하는 사람은 뉴요커에게 던지는 질문 자체가 다릅니다.  뉴요커 들은 전자의 경우에 어떻게 하면 빨리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고  편리하고 윤택하게   있는지 알려주고자 하지요.  물론 후자에 대해서도 성심껏 도와주겠지만 대부분이 후자의 경우를  자주 만나다 보니 대답을 기피하는 경향이 생기게 됩니다.  같은 대답  하고  해도 아직 살아본 시간이 짧다 보니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고 대체로 후자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길지 않은 시간에 다른 도시로 이사를  버리는 경향이 많거든요.

     

    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질문하신 내용이 후자의 경우와 비슷하게 비쳐 진다는 의미로  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의견이라 할지라도 현실성이 없으면 받아들려지지  않는게 다반사이지요.  근대 과학기술의 역사를 봐도 좋은 신기술이 개발되었지만 빛을 보지 못하고 사장되는 것이  많았던  처럼.
    리눅스가 다른 윈도우즈나 옛날 DOS 같은 OS,  OS 등에 비하여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고는 하지만 일반 사용자가 접하는 경우 사용할때 난감함이 가장 많은 OS 하나임에는 분명합니다.  님이 나열하신 부분들에 대하여 대부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공감하는 이유겠지요저도 공감하거든요.

     

    그럼 생각하시는  처럼 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제가 이해하는 범위에서  원인으로 꼽자면 (1) OS 자체가 다양한 하드웨어(부품 ~ 완성품) 대응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고, (2) 관련 회사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회사) 리눅스용으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3) 자유의 기치아래 다양성을 표방한 복잡한 개발 Path 인한 윈도우와의 차별성그리고 (4) 사용자들의 고정관념/습관/익숙함/편리함 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하드웨어를 탄다 라고 하죠.  Nimf,WakeUp-! 님도 언급했지요.   리눅스가 특정 부품을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픽카드나 와이파이 카드 같은게 많고 Touch pad  터치크스린같은것도 해당됩니다.  노트북을 사서 리눅스를 설치했더니 리눅스용 드라이브 (맥에선 kext라고 하는 ) 제공되지 않아서 노트북의 일부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중 와이파이가 작동을 하지 않으면 이건 일부라곤 하지만 노트북 시용 측면에서는 치명적인 문제이지요.  터치스크린 노트북인데  기능은  사용하는 경우도 많을겁니다.   출시 시기별로 다른 제품들... 다양한 제조회사들....  이들이 제품을 출시할때 리눅스가 작동하도록 드라이브를 개발 검증 배포를  달라고 해야 하는데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굳이 극소 소비자를 위한 인력/예산/시간을 사용하고자 하지 않습니다. MS 그런 업체들과 커넥션을 가지고 사전 협업을 통해 제품을 출시할때 윈도우에서 거뜬히 작동하는 드라이브를 동시에 출시도 합니다만리눅스는 그런 회사가 없습니다.  전부 돈과 관련되어 있을텐데 누가 극소수 유저를 위한 투자를 할리가 없지요.  이런 환경도 좋은 기술이 세상에 퍼져보지 못하고 사장되는 이유중 하나 일겁니다.  그러면 윈도우를 이어서 PC 시장에서 2번째로 많이 팔리는 애플 컴퓨터는 살펴 보셨나요?  애플 컴퓨터는  심합니다.  한국에서야 극소수 애플빠라고 하는 일부 소비자와 음향  방송국등 미디어 편집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사용하시는데 미국에서는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다을 맥북을 하나씩 들고 있다고  정도로 많이들 사용합니다.  그런데문제는 애플에서 판메하는 컴퓨터 이외엔 OS 아예 설치가 안됩니다그들만의 세상에서 살도록 되어 있지요.  물론 해킨토시라는것이 존재하지만인텔 CPU 에서 Arm core  수년  바뀌게 되면 이마저도 어려울 겁니다.  이런 부분은 살펴 보지 않으시고 의견을 피력하신  같습니다.

    들째로이러하다 보니 관련 회사들 (하드웨어랑 소프트웨어 회사) 극소수 고객을 위한 준비를 하지 않습니다백화점에서 1년에 한번 와서 딸랑5만원 소비하는 고객을 위한 준비는 하지 않지요?  최소한 일주일에 1번오고 한번 와서
    소비를 많이 하는 연령층 성별등을 분석하여 고객 만족 서비스나 제품 전시등등을 하듯이...

    세째로, MS 개별 회사이고 그들이 만든 OS 사용자가 어느선 이상 변경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제품을 팔았는데 고객이 마구 바꿔 버리면 AS  안해 줄려는 이유가 있지요.  다양성을 허용하면 사업이 감당이 안되겠지요.  리눅스도 그러하겠지만 윈도우가  많은 제한을 둡니다 다영한 사용환경에서는 필요에 의해 조금 다른 조정이 필요할 수도 있는데 모든 변경을 사용자가  수는 없도록  둡니다.  자칫 분쟁의 소지가 될수도 있으니.  그래도 윈도우는 어느정도 열려 있지요.  안드로이드도  사용자에 의한 변경이 많이 허용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OS  IOS 사용해 보면 애플에서 제공하는  이외에는 사용자가 변경을 하지 못하게 거의 막혀 있습니다.  이걸 사용자가 바꾸는 것을 벽돌깨기라 하던가 그럴겁니다.  이에 비해 리눅스는 많은 다양한 부분을 사용자가 바꿀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리눅스 민트에서도 시나몬이니 마테나 xfce  등을 사용자가 바꿔서 설치해 사용할 수가 있지요.  생산 공장에서 사용하는 설비의 일부 장치가 범용이 아니다 보니 장치구동을 위한 드라이브를 in-house 제작하여 구동하는 경우에도 비록 일반인은 쉽지 않아도 여하튼 리눅스에서는 상대적으로 많은 허용이 됩니다만 윈도우에서는 윈도우가 인식하도록 열려 있지 않기에  전문가의 관여가 필요하고 다르게는 윈도우가 인식하는 부붐으로만 장비를 구성해 가동해야 합니다라즈베리파이 같은것도 좋은 예제일  같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개발자와 획일화된 개발중 어느 것이  좋은가는 한가지가 답이라고 하기가 곤란하다고 봅니다.  안드로이드 폰을 좋아하는 사람과 아이폰을 좋아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습니다.  심지어 아직도 아이폰4 사용할려는 사람도 제가 아는 사람중에 있습니다.  다양한 니즈가 존재하는데 한가지 니즈에 맞추는 것이 답은 아니겠지요.

    마지막으로 사용자 관련입니다.  이건 님께서 많이 얘기를 했으니 언급할 필요가 없지요?

    간단히 적을려다 주저리 길어 졌는데.... 세번째 네번째를 얘기해도 결국 첫번째 두번째 같은 인프라스트럭쳐가 안되어 있으면 원하시는 것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구구절절 올바른 얘기라 하더라도 이곳을 방문하거나 관여하시는 분들에게 위의 4가지를   달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요.
    구현되지 않는 이유는 결국 MONEY라고 봐야지요.  하모니카로 MS 처럼 돈을   있다면 삼성이니 구글등이 달려들어 문제를 해결할려고 하겠지요.

    말씀 하신 부분이 원론적으로 맞다고 하더라도 MONEY 연결되면 맞는것이 맞다고 얘기할  없게 되겠지요.

    위와 같은 여건을 생각하신다면 리눅스를 즐기면서 이곳에서 정성껏 긍정적인 답변을 달아주시는 분들께 고마움을 느끼셔야 한다고 봅니다.

    적으신 부분중 일부는 정말 국산 OS 표방한다면 하모니카를 개발 관리하는 회사에서 참고하여 가능한 수용을   있도록 해야 하는 부분이 맞아 보입니다만 다른 부분들은 전세계에서 리눅스의 개발/개선에 노력하는 불특정
    다수에게 얘기하는  애매한 부분 같습니다.  게다가 급격히 발전하고 달라지는 하드웨어를 하나하나  시간에 리눅스에서 작동하는데 이상이 없도록 해줄 누군가가 명확하지 않은데 말이지요…..
    제가 보기엔, MS  post window 시대를 대비하여 리눅스를 생각하는  같던데 그렇게 되면 말씀하시는 부분 상당부분이 해결되지 않겠나 싶기도 합니다또다시 윈도우를 넘어 리눅스까지 MS라는 회사에 종속되겠지만....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적다보니 길어져서 이왕 적는김에 나름 답변을 드릴려고 열심히 적었습니다.  표현이 잘못된 부분이 있더라도 또는 제가 잘못 이해하고 적은 부분이 있더라도 답변을 드릴려고 하다 생긴 실수로 생각하시고 이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galisany 2020.06.19 14:54

    상당 부분 인정합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솔직히 화가 나서 격하게 쏟아 부었지만 답변주신 내용들을 저도 어느 정도 감안은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개선해도 개별 OS들간 도저히 넘을 수 없는 한계도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런 것들도 '돈'이 바탕에 깔리면 이제껏 역사상 경험을 보면 거의 해결되던데 리눅스는 아직은 상업성이 없으니 그걸 기대하기도 힘들겠지요.

     

    여러 분들의 답변들 보면서 하모니카가 그래도 쓸만한 가치가 있는 OS라고 다시 판단내립니다. 아직 안 되는 부분은 어쩌겠습니까? 감수하고 어찌 어찌 극복해야겠지요.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
    재팔 2020.06.20 01:42

    Posting을 하면서 혹시 오해를 하여 논쟁거리만 더 늘리면 어쩌나 하는 우려가 없지 않았는데, 제 의도를 잘 이해하신 것 같아 다행이다 싶고 곡해하지 않으신 것 같아 감사합니다.   

    많지는 않지만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정보를 얻고 주고 해 보았는데 이곳에서 주로 의견을 주시는 분들이 제가 보기엔 제일 젊잖고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분들도 여럿 계시고 답변도 잘 해주시지요.  

    이무쪼록 좋은 리눅스 경험을 해 보시고, 사용하면서 겪는 기술적인 문제등을 하모니카에 국한하지 마시고 문의해 보시면 많은 도움을 얻으실 거라 믿습니다.

     

    즐거운 주말 입니다.  .그냥 일단 즐겨 보시길 권합니다. 

  • profile
    친절한우주인 2020.07.03 15:01

    음... 일단 글들을 보니 재미가 있습니다. 이 논쟁의 요점은 초보자와 고수들의 시각차이 때문에 생겨난 것으로 보이네요.

     

    아주 간단히 이야기 하면, 리눅스는 초보자들이 배우기는 윈도우보다 조금 어렵습니다. 하지만, 리눅스를 어느정도 알고나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리눅스에서는 막힘이 없이 거의 모든것을 내가 헤쳐나갈수 있는 길이 있지만 윈도우는 마소라는 회사의 코드에 막혀 더 이상 헤쳐나갈수 없는 벽을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리눅스를 좀 아시는 분들은 윈도우가 더 불편할 수도 있는 것 입니다. 그리고 글 쓰신 분에게 부탁이 있습니다. 윈도우도 처음 아무것도 몰랐을 때는 리눅스와 똑같이 막막 했을 겁니다. 지금이야 일반인들이 윈도우를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물어볼 곳도 많고하니 쉬운 것 처럼 느꼈을 듯 합니다. 어째던 윈도우도 배움의 단계가 있었다는 것이지요. 리눅스 역시 배움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조금만 배우시게 된다면 윈도우 못지 않은 매력을 가진 OS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맥OS 를 모방한것이 윈도우며, 그 오리지널 맥(MAC)OS를 애플은 버리고 지금의  OSX는 리눅스가 기반이란 것 입니다. 그만큼 리눅스는 매력적인 OS 입니다. 포기하지말고 파이팅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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