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대단할 수 있는것이고.. 서로 지향점이 달라서 생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사실은 윈도우 환경에서 무언가를 수행할때 역시 리눅스처럼 수많은 명령어들을 필요로 합니다 다만. 이것을 우리가 직접하느냐 혹은 알아서 해주느냐의 차이지요..
그래서 리눅스는 너무나 다양하고 각기 파생형들도 많고 서로 사용하는 명령어가 같을수도 다를 수도 있기에.. 내가 사용하는 OS에대한 이해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명렁어 이런것들을 찾아보게되지요. 저는 네이트온이 한국에서 잘나가던시절 2010에 2011년도 쯤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처음으로 우분투를 접했습니다.. 네이트온 설치하는데 걸린시간은 장차 13시간 ... 어찌하라고 안내하는걸 보면서 하는데도 해매던 저의 모습이 기억에 납니다. 아직도 리눅스는 잘모릅니다.. 뭐할때마다 찾아봐야하고.. 그렇죠.. 제가 무언가의 정보를 공유하고싶다해도.. 리눅스를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어느정도 다 할줄안다.. 입니다...
우분투를 잘 사용하다가 우분투는 점점 무거워지고.. 최적화에 불만을 느끼다가 안것이 민트였습니다 민트도 리눅스 유저들 사이에선 비판도 많이 받는 그런 OS이고 우분투계열[파생]보다 당연하게.. 커뮤니티 자체가 활발하지도 않았습니다.. 한국 커뮤니티 말씀 드리는겁니다,.
그래서 못하는 영어로 외국사이트를 찾아다녀야 하는경우도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어 관련해선 당연히 취약했죠..
국책사업이지만 리눅스OS의 한국화를 진행한다고 하는걸 보 게되었습니다 그당시는 인베슘이 할때가 아니고 다른 회사가 할때였죠.
확실한것은 민트의 사용환경이 좋아졌다는것이죠 한국화를 해서.. 한글입력등에서 많이 편해졌습니다. 어찌되었든 그 전회사는 포기를 했으니 인베슘에 넘어온거겠죠.. 이런저런 이슈들도 있지만. 그래도.. 많은부분에서 발전이 있는것도 사실이고 사용성이 좋아졌습니다..
리눅스는 아무리 발전해도 리눅습니다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엔 불편하죠.... 저또한 윈도우 환경이 100배는 편하고요.
그렇지만 리눅스또한 재미있습니다.. 무언가를 연구해나가는 그런 느낌도 있구요..개발일을 하는 사람이면 또 더 재미있을겁니다..
2008년 당시 바이러스에 학을 떼고나서 우분투로 점프를 했습니다. 당시에는 Wine도 스타크래프트를 겨우 구동하는 수준이었고 (일명 무한 0.99 시절) 아직 웹도 ActiveX가 떡칠된 시기였으며 nvidia드라이버의 안정성테스트도 제대로 안 끝나서 3D도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고 라데온은 진짜 되는것도 없던 시절입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저지르고보니 막막하다는 인상이었는데 학교에서 컴퓨터를 처음접했을때의 느낌으로 접근하니 상황이 달라지더군요.
그러니까 전 완전 컴맹시절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한 셈이죠.
비슷한경험이라면 윈도우98을 쓰다가 윈도우XP로 넘어갔을때의 그 막막함? (윈도우XP초기에는 기존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되는게 별로 없었습니다. XP지원패치나 자체 호환성을 강화한건 발매후 한참 후의 일입니다.)
그렇게 컴퓨터란 놈을 처음에 접했을때의 느낌으로 돌아가니 리눅스나 윈도우나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이 되었습니다. 그 막막함을 풀어주는 것은 인터넷이었고 어찌되었건 모든것을 다시 처음부터 알아야했습니다. 이 후 윈도우 비스타가 출시됐을때도 또 다시 삽질을 하면서 방법을 찾아야 했고 구글 검색 엄청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초기 안드로이드의 빈약하고 불안정한것을 느끼며 또 처음부터 삽질을 했습니다.(안드로이드가 제대로 정착한 것은 갤럭시S2부터일겁니다. 그 전은 진짜 개판이었습니다.)
이런 삽질들을 다시 인터넷에 올리고 피드백을 받고 성공기를 올리는 등의 방법을 진행하다보니 느끼는 것은
"자신이 했던 방법을 공유해야 한다."
였습니다. 간단한 사용기만으로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됩니다. "리눅스를 쓸 줄 아는 사람은 어느정도 할 줄안다"이 아니라"리눅스를 오랫동산 써온 사람은 어느정도 할 줄 안다."가 정답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