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츄얼 박스 현재 최신 버젼(6.1.18)에 하모니카 리눅스 4.0 JIN을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살짝 성가신 부분이 있네요. 이게 사실 버츄얼박스가 아닌 시나리오에서는 별 문제가 없는 사항입니다.
일단 버츄얼박스를 설치하면 게스트 애드온을 설치해서 가상머신 창 크기에 해상도를 맞춰주는 기능을 구현하는데요, 이게 가상머신을 띄우고 작업하는 경우 상당히 유용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모니카에선 가상머신 창 크기를 변경하면 무조건 800x600으로 전환되어 버립니다.
또 재미있는건 800x600으로 강제전환된 후에 디스플레이 메뉴를 가 보면 '권장' 해상도가 내가 방금 조절했던 창 크기와 일치합니다. 즉, 800x600으로 돌아갔어도 디스플레이 메뉴에서 권장해상도로 바꿔주면 내가 원하는 창 크기가 되기는 한다는 거죠. 창 크기를 변경해주면 이 수치가 가장 마지막에 변경했던 창 크기와 일치하게 변경되는군요.
그런데 이게 상당히 성가십니다. 보통 가상머신을 종료해도 이 마지막 설정했던 창 크기 해상도는 기억해서 다음 로그인시에도 유지시켜주는데요, 하모니카는 이 기능을 사용할 수가 없군요. 이게 민트, 엘레멘트리, 우분투, 심지어 CentOS, RHEL, 데비안에서도 다 되는데 하모니카에서만 이상하게 작동하는군요.
또, 이상한 건, 하드웨어 매니져에서 자꾸 그래픽카드 설정이 3D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았다고 부팅때마다 알림 메시지가 나오네요. 가상머신 설정 자체에서 3D 가속을 지정하지 않았는데도 말입니다.
버츄얼박스 그래픽 드라이버로 부팅했을 시 게스트 애드온의 이 창크기 변경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셨으면 합니다.
버츄얼박스 가상머신 설정은 가상머신 처음 생성시 우분투64비트 기반으로 했고, CPU 갯수와 메모리 크기를 조금 늘려준 것 이외에는 변경한 게 없습니다.
게스트 애드온을 설치한 단계는,
sudo apt install build-essential linux-headers-$(uname -r) dkms
설치하고 버츄얼박스 프로그램에서 게스트 애드온 디스크를 가상머신이 입력시킨 뒤, 자동실행 되면 암호 넣고 설치하고 종료 후 리부팅 입니다.
업데이트.
민트 포럼에서 리눅스 민트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모니카는 조금 경우가 다른 듯 하네요.
https://forums.linuxmint.com/viewtopic.php?t=328190
여기 보시면 버츄얼박스 매니져(호스트 머신에서 실행)에 옵션을 주면 된다고 써 있는데, 이건 호스트 머신에서 가상머신 세팅의 오류를 수정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대로 해보아도 하모니카는 소용이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