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는그때그때 필요한 계산 툴 정도만 python으로 만들어 썼고, os쪽은 정말 문외한인 사람입니다.
호기심으로 개인 노트북에 하모니카os를 설치해보려고 했는데처음부터 막히네요. 일단 USB는 사이트에 친절히 소개된대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 봐도 설치하는 곳으로 진입되지를 않고 그냥 평소대로 윈도우가 켜져버립니다.
랩탑 기종은 LG 울트라고 i7, gtx1050등등 사무용 으로 쓰는 겁니다.
며칠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BIOS에서 부팅 priority를 USB를 1순위로 놓으라는데, 제가 해보면 그 꽂혀있는 USB가 BIOS의 boot메뉴에는 잡히지 않습니다. 용량이 큰 걸로 구워봐도, 다른 포트에 꼽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내용물이 잘못되었나 하고 rufus로 해봐도 UUI로해봐도 여전... F10키로 부팅 목록에 들어가도 윈도의 기본 부팅과 ssd 둘만 뜨고 맙니다.
차라리 어떤 에러 메시지가 뜨면 뭘틀렸는지라도 알 수 있을 텐데, 그저 당연하다는 듯 윈도우가 켜질 뿐이니 참 답답하네요. 너무 추상적인 질문인 건 알지만 혼자 며칠 시도해봐도 안 되겠어서 올립니다. 혹시 무엇이 잘못됐을지 짐작는 고수님 계신지요.
BlenaEtcher나 Rufus가 굽는 방식이 조금씩 미묘하게 다른데 바이오스마다 잡는 방식도 또한 다르다보니 그렇습니다.
Windows Manager라고 뜨는걸보니 UEFI인것 같은데 어떤바이오스에서는 모든 EFI이미지가 잡히는 것이 아니더군요.
Boot device를 선택하는 버튼으로 메뉴를 띄워야 USB의 EFI이미지가 잡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