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조용하더니 아래 링크에 보도가 되었네요.
일반인들은 사용해 볼 기회가 없겠지요?
https://www.bodnara.co.kr/bbs/article.html?num=154759
한동안 조용하더니 아래 링크에 보도가 되었네요.
일반인들은 사용해 볼 기회가 없겠지요?
https://www.bodnara.co.kr/bbs/article.html?num=154759
개방형 OS라고 하면서 일반인들에게 공개를 하지 않는다?
뭔가 좀....
아마도 구름OS는 공공 분야나 특정 분야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네요.
개인 사용자에게 공개되어서 편하게 사용하는 것은 사실상 몇 년 안에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의도가 전혀 없어 보이니 말입니다.
개방형 OS라고 하면 일반인에게도 공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어떤 이유인지 전혀 그런 의사 표현이 전무합니다.
티맥스 OS는 실제로 결과물을 내놓지는 못했지만, 말이라도 개인용을 무료로 보급하겠다고 언급이라도 했는데 구름OS는 어떤 기사나 관련 내용을 보아도 그럴 기미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아마도 만약 개인 사용자에게 보급한다면 충분히 몇 년 또는 몇 십년 공공 부분에서 충분히 써먹고 그 중에서 개인 사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만 떼어서 공개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같은 분위기라면 말입니다. 알다가도 모를 OS입니다. 도대체 정체라도 제대로 알려주기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구름 OS 또 쓸데없는 예산 낭비할 것 같아요. 하모니카에 더 집중하라 정부 관계자들, 군부 관계자들. 티맥스는 이름만 들어도 웬지 구라느낌이 납니다.
요 부분은 또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기술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조금 정치적인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만, 미국 정부는 한국 정부와 기업을 키워서 중국 정부를 압박하는 정책을 장기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북한도 이를 활용하는데 적절하게 정치적으로 이용 중에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미국 정부는 의도적으로 대한민국 (북한 견제를 위해서도 필요)에 국방 투자를 어마 어마하게 집중하고 있으며, 삼성과 같은 기업을 통해서 5G뿐만 아니라 컴퓨터 기술 세계를 재편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 입장에서는 좀 이상한 얘기로 들릴 수도 있지만 삼성을 미국 기업으로 만들려는 여러 가지 시도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여하튼 정치적 입장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기술적인 시각으로 들어가서 미국에서 한국 정부에 집중적으로 국방 사업을 키워주고 있고 특정 기업에 의존해서 소프트웨어를 운영하는 것일 얼마나 큰 위험부담인지를 몸소 느낀 정부는 오픈소스에 기반을 둔 국방에 집중된 OS를 따라 운영하자고 생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솔직히 저도 기술적인 내용을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지 못해서 정확히 하모니카 리눅스, 넘버원 리눅스 Distrowatch에 공개된 다양한 배포판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릅니다. 알려진 것이 거의 없으니 당연히 모르죠. 일부러 국방 분야에 사용할 것이라서 알리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제 생각으로는 한국 정부 차원에서 국방 분야 키우고, 기업 키워야 하는데, 이 모든 부분에서 소프트웨어 산업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특정 기업에 의존한 기존 시스템으로는 결론적으로 힘들기에 오픈소스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도 그렇지만, 특별히 대한민국은 매우 절실한 입장이고 특별히 지금 2019년은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에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는 상황이라서 정신 바짝 차리고 집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분위기와 역학 관계 속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보이고, 무존건 하모니카로 통합하고 쓸데없는 중복투자 하지말라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티맥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이 별로 없어서 이렇다 저렇다 할 말이 없습니다.
다만 약속을 좀 잘 지켰으면 하는 바램이 있을 뿐입니다.
Debian을 기반으로 했다는 게 눈에 띄네요. 뭘 했는지는 모르겠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