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하루가 멀다 하고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이 때를 가르지 않고 밤낮없이 발생하고 있다.
방심한 사이를 틈타 눈 깜짝할 사이에 시스템을 마비시키거나 소중한 개인정보를 탈취해 간다.
더욱이 사이버 범죄자들은 날이 갈수록 체계적이고 지능화되어 조직화되는 양상으로 진화하고 있다.
처음부터 완전한 보안 시스템은 없으며, 느슨한 구성에서 시작해서 더 견고한 보안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날로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하여 무엇 보다도 정보자산에 대한 보안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다.
1. 도입의 필요성
"정보자산의 로그인-ID/비밀번호가 유출이 되어도 대안이 있느냐?"
첫번째, 보안 강화를 위하여 사용자 식별ㆍ인증을 위한 OTP 등을 활용한 2단계 인증체계 적용.
2차 인증 적용(예: ID/PW + OTP), 일정 횟수(예: 5회) 이상 인증 실패 시 접속 차단 및 인증수단을 특정하지는 않고 있으나, 지식기반.소유기반.특정기반 인증 수단 중 서로 다른 방식에 속하는 인증수단 2개를 조합해서 사용해야 한다.
두번째, 악의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인 악성코드에 의한 불법적인 우회/원격접속을 차단
악의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인 악성코드 프로그램에 의하여 정보자산의 접속정보(Desktop to Application, Desktop to Desktop, Desktop to Server, Desktop to Database, Server to Server 등)를 불법 취득한 뒤 불법적으로 정보자산에 우회/원격으로 접속하는 것을 차단 해야 한다.
세번째 분실.도용.해킹으로 인한 사용자 비밀번호 초기화에 적용
사용자 본인 스스로 로그인-ID, 특정항목, 일회용 인증키를 입력하여 맞으면 새로운 비밀번호를 등록하여 사용하게 한다.
2. 도입 시 검토사항
정보자산의 보안 강화를 위하여 2차 인증 도입 시 최소한 다음과 같은 사항은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개념이 적용되어 있는지?
▶별도의 인증서버 방식인지, 모듈인증 방식인지?
▶통합인증인지 분산인증인지?
▶인증키 생성 및 검증 시 사용되는 키는 정적인지, 동적인지?
▶제한된 시간 내에 횟수 제한을 할 수 있는지?
▶다양한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에 손쉽게 적용 및 관리가 단순한지?
▶간단(느슨)한 구성에서 시작해 더 복잡(견고)한 보안 시스템으로 진화할 수 있는지?
▶인증 폭주 시 인증 속도는 얼마나 저하되는지?
▶통신망을 사용하는지?
▶보안시스템의 우회 및 원격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지?
▶보안지역이나 통신장애에 영향을 받는지?
▶인증절차 시 데이터를 위변조하여 우회 인증절차에 대한 문제가 없는지?
▶로그인 계정이나 개인정보의 도난, 스파이 행위, 통신 방해, 데이터 변경 등에 사용되는 중간자 공격(Man-in-the-middle attack)을 방어할 수 있는지?
▶모바일 문자 메시지로 인증코드를 전송 했을 때 발생하는 심스와핑(SIM-swapping)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지?
▶리버스 프록시(Reverse Proxy)와 같은 기술을 적용하여 인증을 우회할 수 있는 구조인지?
▶푸시 알림을 계속 보내 상대방을 지치게 만들어 우발적으로 로그인 승인 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공격인 "MFA 피로 공격(fatigue attacks)"을 방어할 수 있는지?
망분리나 접근제어 솔루션으로 인하여 보안이 강화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지금은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대이다.
아직도 보안에 취약한 이런 방식이 사용되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2차 인증 중 해커들의 가장 좋아하는 적용 방식: Gateway(+Proxy) 방식
▶2차 인증 중 가장 취약한 인증 방식: SMS, 이메일 등 문자기반의 인증
▶2차 인증 중 해커들이 가장 애용하는 우회 기술과 피로공격에 취약한 인증 방식: 2 채널 인증
▶피싱 공격에 잘 속는 링크 방식: QR 코드 방식
정보자산의 보안 강화를 위해서는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기본 사항은 다음과 같다.
▶인증 절차 시 데이터 위변조를 어떻게 방어할 것인지?
▶계정 정보 도용 및 악용은 어떻게 차단할 것인지?
▶브라우저 자동 로그인은 어떻게 방어할 것인지?
▶우회접속을 어떻게 차단할 것인지?
▶원격접속을 어떻게 차단할 것인지?
▶중간자 공격을 어떻게 방어할 것인지?
▶다중인증(MFA)의 우회기술을 어떻게 차단할 것인지?
▶다중인증(MFA)의 피로공격을 어떻게 방어할 것인지?
정보자산의 보안강화를 위하여 무엇보다도 인증키는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인증키 생성매체를 사용해서 본인이 직접 인증키를 생성하여 본인이 직접 입력해야 그나마 정보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최선책이다.
결론은 "2차 인증을 도입했다"는 것이 아니라 기술 및 보안성 등 "어떤 2차 인증을 도입했느냐"가 관건이다.
"아무 것도 신뢰하지 않는다" = "아무도 믿지 마라" = "계속 검증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