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민트 엘리먼트리 등등의 원조라서 한번 써보고싶은데 우분투 계열에 비해서 어려운점이 뭔가요?
+추가로 하모니카os sudo 취약점? 그건 이제 고쳐진건가요? 깔고 업데이트만 하면 되는건가요?
단언컨대 안 어렵습니다. 라고 하긴 좀 애매하고, 데비안이 사알짝 어렵긴 합니다.
데비안 부팅 되는데 GUI 안 뜨면? 그 때 어떻게 하는지 인터넷에 물어보면 그럴 때는 어떻게 하라고 잘 알려줍니다. :)
리누스 토발즈가 데비안 설치 어렵다고 했다죠?
그런데, 저는 언젠가 하모니카 설치 하다가 뭔가 에러가 나서 하다 말았네요.(그 때 에러 메시지는 기억 안 남..)
http://k-lint.net/ 홈페이지 들어가 봤어요. 재미있네요. :)
하모니카를 새로 설치 후 업데이트 하시면 sudo 관련 패치 적용되어 있습니다.
30가지 씩이나??? 데비안이 어려워 보이게 하는 글을 자주 올리시는 듯.
30가지 모두 다 해야 하는 건 아니고 필요에 따라 하나도 안 할 수도 있어요.
데비안 정말 좋은 운영체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데비안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제 PC 에선 GUI 를 쓰려면 수동 설정해야 하죠.)
민트를 써보면서 더더욱 데비안을 써보고싶어졌고 데비안에 대해 많이 알고 싶어졌으니까요.
더구나 오래전 레드헷 계열을 써보고 의존성 문제에 질려서 윈도우만 줄곧 써온 저같은 초보는
고 이안 선생님 그리고 데비안이나 민트 개발자 및 기여자 분들이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제가 용어를 잘 몰라서 저같은 초보를 프론트 엔드 유저 라고 하나요?
예전엔 그냥 컴맹이라는 간결한 단어를 사용해서 최신 단어들이 너무 생소 합니다.
IT 버블이 꺼진지 오래되고 스마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의외로 요즘 젊은 세대들 특히 지금 학생신분인 세대들에서 컴맹 비율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고 봅니다.
IT 버블 시절엔 버디버디 싸이월드 등 컨텐츠들이 컴퓨터에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컨텐츠 들이
스마트폰으로 이동했으니 말이죠.. 이동하기 시작한지도 벌써 11년 정도 되었네요..
그래서 데비안이 아무리 좋은 배포판 이라 하더라도
컴맹 유저들에게는 안드로이드 처럼 접근하기 쉽지 않으면 컴맹들에게는 그저 어려운 배포판일 뿐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데비안의 기조가 바뀌어야 한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배포판마다 지니고 있는 고유한 정신과 지향 그리고 용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저는 저같은 초보 컴맹 에게는 리눅스 민트 만큼 훌륭한 배포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에 대해 몇가지 번호를 붙여보자면
1. 설치 하면 바로 사용할수 있지요.
급하게 무언가 하려 할때 당장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것들은 이미 설치 되어있습니다.
2. 기본 설치 어플들은정말 기본적이면서 불편하지가 않습니다
사용하기가 불편한 어플이 만다면 그만큼 지워야 되는 어플이 많다는 소리이지요.
개인적으로 파이어폭스와 동영상 플레이어 말고는 지우지 않습니다.
GIMP가 빠져서 슬픕니다. 추가 설치 해야 하는 수고가 생겼어요.
3. 상당히 직관적입니다.
외국 영문 사이트들 돌아다니다 보면 쌍욕이 나올만큼 가장 짜증나는게
뭐 하나 다운받으려고 해도 한참을 헤메야 합니다. 다운로드 버튼 누르면 광고버튼이고 정말 직관성이 없어서 지금 글 쓰면서도
화가나네요.. 아니 다운 받을 파일과 설명 사용법 좀 찾기 쉽게 올리면 손모가지가 뿌러지나 씨x
몇몇 사이트들은 디자인 이쁘게 보이려고 나름데로 정돈된 모습보이려고 그러는거 같은데
가장 훌륭한 디자인은 이쁘기만 한게 아니라 어렵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이 성공한 이유는 이쁘고 쉬워서 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기능도 한두번 눌러서 동작하는것과 서너번 눌러서 동작하는거
특히 자주쓰는 기능이라면 무엇을 선택하겠습니까.
4. 페도라 우분투 제외하고 가장 한글화가 잘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페도라는 안써봐서 모르겠고. 우분투도 몇일 안써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저같은 컴맹들에게는 한글화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한글이 아니면 접근 조차 어렵지요.
민트는 한글화가 안되어 있는 부분들도 어렵지 않게 쓸수 있을 만큼 직관적입니다.
5.유럽이나 서양 또는 외국 쪽은 모르겠는데 일단 문제가 생겼을때 해결하기위해 구글링을 할때
여러 정보를 얻을수 있는 커뮤니티의 활성화가 아무래도 우분투 계열이 활발 합니다.
아치도 정말 빠르지만 저같은 초보에겐 어울리지 않으므로 논외..
제가 알기로 리눅스 데비안은 사용자들이 좀더 쉬운 접근을 할수 있도록 패키지화 와 의존성 문제 해결을 하기 시작하면서
데비안이 시작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데비안의 최고 장점이라면 패키지의 의존성 자동화, 그리고 안정성 일겁니다.
데비안의 처음 출발이 좀더 편리하고 쉬운 접근을 지향 했다 하더라도 안정성을 우선으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편리함과 easy 함은 우분투나 민트 같은 파생 배포판으로 분리 되는게 자연스러운거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자 입장에서도 한쪽은 안정성만 다른 한쪽은 편리함만 신경을 쓰면 되니 효율성 높은 자연적인 분업화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주저리 주저리 글이 참 길고 말이 많았는데
이러한 점들로 보면 하모니카 리눅스는 리눅스 배포판 개발 뿐 아니라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힘쓴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일을 하고 있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약하면 데비안이 짱이지만 저같은 초보분들은 민트 쓰시다가 데비안으로 올라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도 언젠간 LFS 도 써보고 저만의 배포판도 만들어보고싶습니다.
민트에서 순수 와인으로 롤을 돌려보려고 삽질을 1주일정도 해와서 오늘 나름데로 결론에 도달했는데
삽질을 위한 삽질이라는 말에 눈물이 왈칵 발끈하네요 ㅠㅠ
제가 모르는 다른문제들도 있을수 있겠지만 몇가지 문제들중에 glibc 의 문제도 있다는걸 오늘 알아냈고
이게 저같은 초보에게는 너무 low level 이라서.. 지금 밀어버렸던 윈도우 멀티부팅으로 다시 깔고 있습니다 ㅠㅠ
이 과정에서 배운게 정말 많다구요!! ㅠㅠ 삽질을 위한 삽질이 그런 무의미한 삽질이 아니었다구요!! ㅠㅠ
하.. 마음에 상처.. 상처 치료를 위해 윈도우에서 롤 한판 땡기러 갑니다..
리눅스로 롤 하고 싶으신분들은 제 경험상 엘레멘타리 가 음성대화도 잘되고 채팅도 비교적 빨랐습니다.
FPS 손실도 없었다고 봐도 될만큼 원활하게 잘 돌아 갔습니다.
민트에선 다른사람들 채팅이 몇분 뒤에 뜹니다. FPS 손실 심했습니다.
롤은 아직은 snap 에서만 돌아가는것 같습니다. lutris 에선 설치 진행 자체가 안되었고.
playonlinux 에선 제가 직접 wine 으로 돌린것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럼 전 이만 소환사의 협곡으로..
데비안 리눅스요? 저에게 하신 질문 같은데요.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하모니카 이벤트에서 받은 운영체제 없는 Lenovo 컴퓨터에 데비안 설치 성공, X Window도 성공했고, Wifi도 성공했고.
https://sebuls.blogspot.com/2021/02/debian-on-lenovo-mini-wifi.html
리누즈 토발즈 테드 강의때 인가!
자신은 gui보다 cui가 편하다고 한걸 떠올려보면 gui로 설치되는 과정 과정이 불편할 수 있었겠다 싶어요. 그래서 사용자 사용환경을 구축해야 하는데 이게
발목 잡죠. 어떤 유틸이 있고 어떤걸 설치하고 그래서 민트는 민트 업데이터, 민트 보고서, 시나몬 de개발하고 배포했죠. 데비안은 리눅스와 리눅스 프로그램 사전이해가 필요해요. 그래서 접근이 쉬운 하모니카나 민트로 갔다가 리눅스에 익숙해지고 데비안으로 자기만의 리눅스를 꾸며도 늦지 않아요.
아니면 우분투 mate도 좋아요!
아. 잠깐! 한컴구름, 티맥스 이 둘은 아닌 거 같네요. 대중적으로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데비안 어렵다는 분이 많은데, 저는 별로 어렵지 않던데요.
얼마 전에 하모니카 이벤트에서 상품으로 받은 Lenovo Mini 에 데비안 설치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하다 모르는 거 있으면 커뮤니티에 물어보면서 해결하면 되지요.
하모니카 관련 질문은? 저는 몰라요. 누군가 다른 분이 답해 주시겠지요.
질문은 하나씩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