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6.0이 드디어 나왔기에 간단한 사용기를 올려 봅니다.
5.0 나온지 1년이 가까와 오는 지난 달부터 궁금해서 메일을 보내야 하나 하고
몇주를 망설이던 중이었습니다.
3.0에서 4.0으로 올릴때는 불편했는데
5.0 부터 지원하는 롤링 업데이트 기능으로 이번에도 쉽게 6.0으로 업데이트 했습니다.
3.0(SUN) -> 4.0(JIN) -> 5.0(HANLA) -> 6.0(TAEBAEK)
으로 사용 경험을 하고 있는데 제작에 배포에 수고하신 분들의 노고에 늘 감사드립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Intel Core2 6600
NVIDIA GeForce GTX 750 Ti
Memory 3GB
업데이트는 대략 45분 정도 걸렸고
Full 기준으로 1.5G 정도 저장 용량이 늘어나긴 했지만
이전 5.0 보다 부드러운 동작과 예빠진 글꼴이 좋네요.
레이아웃은 더 깔끔해졌고
4.0 이하 버전에는 불안정적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동영상 플레이어는 5.0 보다 더 안정적으로 느껴집니다.
이전에는 추가로 설치해야 했던 Hypnotix,Ventoy 제공과 vscode 지원,
그리고 국내 오피스 환경 지원 강화, 네이버 & 카카오 서비스의 확장도 반가운 일 입니다.
업데이트시 가끔 문제를 일으키던 미러 서버 추가는 기다리던 일이었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한글 폰트는 아직 개선이 필요하고 나열된 애플리케이션은 많으나 중복되는 부분은 여전히 있고
버전이 올라가면서 피하기 어렵겠으나 OS 중량감은 여전 합니다.
Lite 버전은 해결을 위한 시도로 보여지지만 더 가벼웠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인텔 엘더레이크에 비어 있는 HDD를 달아서 설치도 해 보았는데
마지막에 화면 지시에 따라 설치 미디어(USB) 제거후 리부팅이 되지 않고 error 메세지가 화면을 채웠습니다,
파워 버튼으로 강제로 끈 후 재부팅해서 6.0 사용에 문제 없었습니다.
HDD를 제거후 다른 PC에 장착하다가 날려 먹어서 다시 시도는 못해 보았으나 설치 안정성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VirtualBox와 MS Edge도 차후 버전에 추가를 고려해 볼만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다음 버전을 1년 후에나 볼수 있다는 아쉬움이 남는 한편으로는
1년에 2회 버전 업데이트 (6개월 후에 6.5 ?) 발표라는 지나친 희망을 가져 보게 됩니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 피드백 감사합니다.
OS 경량화를 위해서 현재 다른 여러가지 환경과 비교하면서 테스트 하고 있으니 다음 릴리즈 시 더 최적화 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