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센트리노2 시절보다 느린 AMD E1-2100 APU 노트북 입니다...
제조사는 HP이구요.
당근에서 왠 멀쩡한 노트북을 2만원에 팔길래 냅다 업어 와서 윈10 설치 했는데 아니..
CPU 사용률이 100%에서 떨어지질 않는거에요....
센트리노2 노트북 사양은 생각나진 않는데 대략 2008년 모델이었지만 윈10도 잘 돌아갔거든요..
진짜 한참을 기다려서 유후 상태로 내려 왔는데,, 탐색기만 열어도 100%.. 뭘 할수가 없음 ㅋㅋㅋㅋ
간신히 드라이버 깔고 했지만 역시나 사용불가 수준.
파일 서버라도 만들어 쓸까 하다가 공유 전송 속도 테스트만 해보고 몇달 모셔두다가
문득 리눅스가 생각나서 찾아보니 우분투 말고도 국내개발이 있길래 설치 해봤습니다.
오랜 설치시간이 끝나고,,,
이야 아주 쾌적하진 않지만 유투브에 들어가서 480p 재생까지는 성공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재생이 좀 끊겨서 우분투를 설치 해보니 확실히 원본이 좀 더 빠릿하긴 합니다.
그래도 인터페이스가 하모니카가 더 편하네요.
기본 배경화면도 예쁘고.
근데 시작메뉴에선 한글 타자가 안되네요. 뭐 찾아보니까 1년전 글에서 버그라는데 아직도 수정이 안되었나..
영문으로 검색하면 되긴 한데 좀 뭔가뭔가함.
그리고 회사에서 다른 노트북에 설치 해서 테스트 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넷플릭스는 리눅스에서 FHD지원이 안되는점,,
노트북으로는 넷플을 잘 보는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트레이트 제한이 아닌 해상도 자체가 낮은 점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