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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6 20:51

사실 다른 리눅스를 쓰면 쓸 수록 하모니카의 고마움은 커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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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1157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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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다 똑같죠. 근데 정말 많이 다릅니다.

써보면 알지요.

이렇게 세팅이 잘되어 있고 설치하자 마자 바로 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것인지

https://manjaro.github.io/Manjaro-Fluxbox-15.12-released/

https://manjaro.github.io/Manjaro-JWM-15.12-released/

참 이쁘지요?

이거 듣보잡 리눅스 아니랍니다.

distrowatch(http://distrowatch.com/) 10위권안에 단골손님인

만자로(아치리눅스 기반)의 새버전들입니다.

매우 가벼운 녀석들이고

디자인도 굉장히 훌륭하며 확장성도 좋지요

인스톨도 매우 간단합니다.

근데....

로케일 설정하고 한글 입력기 설치하면서

초보자 면하신 분들이야 간단히 해결하시겠지만

왠만하신 분들 바로 곡소리 나실 걸요?

사용자 친화적인 우분투 조차도

한글이슈 말고도 다양한 이슈 많았습니다.

인스톨하자 마자 바로 쓸 수 있고

별로 손대지 않아도 되는 하모니카

우리나라 분들 축복받은 것입니다.

정말 있어줘서 감사한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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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2016.01.27 01:11

저는 리눅스 민트 Rosa와 하모니카 Rosa가 어디서부터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설치된 패키지 몇 가지, 로고 하나 박아서 달라진 것으로 배포판이 만들어진다면 저도 두 달 안에 바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모니카 프로젝트에서 이번에 실제로 한 일은 백업/복구 및 원격 설치 기능 추가 (hamonikr_rescue 도구 추가, 하모니카 2.1 설치 후 grub 메뉴내 원격 설치를 위한 server / client 도구 추가) 밖에 없습니다. 이외의 것들은 미리 만들어진 것들에 숟가락만 얹은 물건이죠. 하지만 위 기능은 개인 사용자를 위한 데스크탑에 전혀 이용될 이유가 없는 것들입니다.

GPL 은 소스 코드 공개를 강제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말하지 않았지만 이미 하모니카는 GPL 위반입니다.

사실 처음 하모니카 프로젝트가 나왔을 때는 많이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이미 관리 방법부터 잘못된 녀석입니다. 하모니카는 오픈소스입니다. 그러나 각 distro 가 나올 때마다 수정된 사항, 추가된 사항을 반영하여 보여주는 공간이 없습니다. 소스가 공개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단지 최종 실행본으로만 배포되고 있습니다. 기여를 할 수 있는 공간은 단지 한글 번역 뿐이라고 한다면, 이 프로젝트는 이미 끝나버린 작품입니다. 차라리 한글 번역을 위한 하모니카 번역 패키지를 만들어서 리눅스 민트 Rosa, 그 이후 버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욱 올바른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보니 제 푸념이 섞인 조금 두서없는 글이군요. 단지 하모니카 프로젝트가 대한민국의 개별적인 distro 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써 내려 왔습니다. 아직 저조차 부족한 상황에서 갑자기 완벽한 녀석이 될 수는 없겠죠.

하모니카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하모니카의 개발에 적극적인 방향으로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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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ang 2016.01.28 10:07

지금이야 많이 사용되는 배포판 중 하나이지만 리눅스 민트는 처음에 우분투에 제한된 부가 기능을 설치해서 배포한게 전부였습니다. 아시아눅스라고 한중일 합작 os를 만드려고 시도한적도 있지만 대차게 망했구요. 관련 소스도 다운로드 페이지에 링크가 걸려있는거 같은데 GPL 위반이라고 헛소리를 지껄이고 새 버전이 나올 때마다 공지로 변경 사항도 올라오는데 없다는 둥 가관이네요. 자신의 무지를 인지 못하고 다른 것을 비방하려는 건 매우 나쁜 태도입니다.

댓글
풀잎 2016.01.28 10:13

관련 소스 패키지는 하모니카에 들어간 패키지가 전부입니다. 하모니카에서 변경된 부분을 소스 형태로 받아본 적 있으신가요? 변경된 부분이 한 곳도 없다면 제가 잘못을 시인하고 글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하모니카는 패키지만 남은 프로젝트군요.

하모니카 ISO 파일도 소스로부터 만들어지지 않았나요? 전 왜 그 파일을 볼 수가 없죠?

댓글
행복한펭귄 2016.01.28 10:27

서로 간에 생산적이고 협조적인 언행과 공동체 활동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각자 전문 분야가 다 틀리고 자신이 처한 상황이 틀리니 모든 부분에 대해서 소화해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IT 세계의 변화는 갈 수록 현기증을 느낄 정도로 어마 무시하게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춰 비생산적인 어떤 요소도 서로 용납하지 않고 격려하고 각자 잘 하는 부분에

집중하여 생산적인 결과와 의견을 통해 서로 성장하는데 집중하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공식적(?)으로 ZDnet Korea에선 언급했듯이

하모니카 리눅스 사용자가 1천명은 족히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50112160150&type=det&re=

넘는 것 같은데, 1천명이 각자 조금씩 자신의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각자 집중해서 연구하고

고민하고 발표하여 나누고 개선해 나간다면 얼마나 생산적이고 유익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까요?

어디를 가나 왜 이리도 모든 사람들이 비생산적인 일에 몰두하고 정작 일 자체와 핵심에는 몰두하지

않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서로 간에 말 그대로 시원한 마음으로 협력해 나가면서 성장하는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1천명이 한 사람 당 하루 30분 ~ 1시간을 자신의 잘 할 수 있고 자신있는 부분에 대해서 기여하고

의견을 내 놓고 개선해 나간다면 처음은 미약하겠지만 차츰 엄청난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거창하고 위대한 일만 생각하지말고, 지금 바로 내가 할 수 있고 유익을 끼칠 수 있는 부분

특히 비생산적이고 소모적인 부분보다는 격려하고 생산적이며 실제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고

가장 핵심적인 CORE에 집중했으면 합니다.

그러면 본인에게도 유익하고 서로 나눔을 가지는 공동체에도 유익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너무 위대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무엇인가 알아가면 갈 수록 얼마나 내가 무지하고 어리석은 사람인지를

알아가게 됩니다.

특히 IT 분야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우리는 현기증이 나는 이런 변화 속에서 주변을 멤돌지 말고 바로 핵심을 나가야하지 않을까요.

우리 모두 격려하고 서로 비교하는 것이 아닌 각자의 위치에서 성장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서로 예의를 지키면서 할 바를 하면서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개선할 것은 개선해 나가는

서로 간의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부분은 지키면서 나갑시다.

누가 잘잘못을 했다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에는 핵심이 있고 그 핵심을 따라 가야지 무슨 일이든지

개선되고 좀더 발전할 수 있다는 상식적인 얘기를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대부분의 사람은 너무나 교만(?)해서 너무나 지적 자만심에 빠져서 자신이 무엇인가를 다 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 이렇다 저렇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발 리눅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서로 간에 겸손하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하모니카 리눅스 사이트에 들리면서도 느끼는 바가 있어서 짬 내서 글 납깁니다.

행간을 잘 읽어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옵고

우리 모두 핵심에 집중합시다.

댓글
풀잎 2016.01.28 10:43

하모니카를 소스부터 빌드하려고 했더니 소스가 없네요

댓글
행복한펭귄 2016.01.27 09:27

고스트님의 의견에 100% 공감

인스톨하자 마자 바로 쓸 수 있고

별로 손대지 않아도 되는 하모니카

우리나라 분들 축복받은 것입니다.

리눅스 데스크탑의 대중화를 위해선 고스트님이 언급하신 위의 요구 사항을 늘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풀잎님의 의견에는 300% 공감합니다.

하모니카 리눅스 프로젝트에 대해서 더욱 신중하게 운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기적인 것과 중장기적인 안목을 모두 갖추면서 접근해야지 서로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고 보이네요.

왕초보자부터 그루까지 모두 고려한 배포판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하모니카 리눅스는 전적으로 데스크탑에 최적화된 왕초보자를 위한

더 많이 대중적인 배포판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래야지 다른 배포판하고의 정체성 문제에 있어도 충돌이 일어나지 않고

장기적으로 의미있는 배포판으로서의 길을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풀잎님의 예리한 지적이 개발자님의 입장에선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곰곰히 잘 생각해서 들어보시면 참으로 고마운 지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조언은 한 귀로 흘리지말고 마음으로 새겨서 온 몸으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니 이런 저런 글도 남기는 것이라 사실을 잊지마시길...

댓글
행복한펭귄 2016.01.27 09:42

하모니카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하모니카의 개발에 적극적인 방향으로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모니카는 오픈소스입니다. 그러나 각 distro 가 나올 때마다 수정된 사항, 추가된 사항을 반영하여 보여주는 공간이 없습니다. 소스가 공개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단지 최종 실행본으로만 배포되고 있습니다. 기여를 할 수 있는 공간은 단지 한글 번역 뿐

정확하게 명확하게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

저도 300% 공감. 장기적인 안목으로 더욱 굳건하게 땅을 마련하고

움직여 주시길... 특별히 리눅스 정신에 입각하여 소스 공개 및

다양한 오픈 마인드로 접근하도록 협력해 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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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boss 2016.01.27 09:50

다운로드 페이지(사진 아래)에 소스 링크가 있기는하네요.

=======================

▶ 관련 소스 : 여기를 클릭하세요

=======================

하모니카에서 수정한 패키지들 같은데...

찾기가 쉽지는 않지만, 있기는 함. (타르볼로...)

유저들이 접근하기 쉽게 github 같은 곳에 올려서 관리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댓글
풀잎 2016.01.27 10:26

전 하모니카에서 지금까지 기여한 소스 코드 전부를 보고 싶었죠. 만약 저 위에 있는 녀석이 전부라면 그냥 "리눅스 민트에 위 패키지를 설치하시면 한국어 지원이 가능합니다" 하는 것과 다를 게 없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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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왕생각 2016.01.30 13:39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서로 만들면서 노력해 가는 것이지요.

하모니카 덕분에 저 같은 경우도 Linux에 대한 관심도 생겼고 또한 공부해 보고도 싶어졌습니다.

일단은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한국사람에 좀 더 친화적인 OS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하모니카를 활용하여 작업하는 사례를 보고 싶네요.

저도 오라클을 하모니카에 올려서 사용해 보았는데 커다란 문제없이 잘 사용되고 있네요.

다양한 솔수션을 활용해 보고 싶습니다.

어쨋든 좋은 OS를 접하게 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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