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닉네임대로 인 사람입니다.. 장애인이 왠 리눅스냐 반문하시면 사실.. 거창허게 어플제작이나 서버운영이 목적이 아닌 단순 생활용도의 리눅싱을 하고 싶습니다 이뻐서 너무 이뻐서요 맨날 유튭에 리눅스리뷰 봅니다 이뻐요 ㅜㅜ 전에 2,3년 리눅싱 한 경험은 있었어요 14년도를 끝으로 리눅싱 못 하네요 가족들의 욕 총질에 지쳐서 포기는 했어도.. 못 잊겠네요 음... 하고싶은 말은.. 리눅스가 맛이 갔을 때 이런 상태라면 이렇게 하라는 세세한 지침이 있는 에러 튜토리얼 책은 없나요? 아니면... 리눅스 전문 수리 업체는 없나요?? 흠.... 저 같은 사람은 못 하게만 막는 사회가 갑갑하네요...ㅠㅠ
반갑습니다. 우선 리눅스 사용시에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세세한 지침서 같은 책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리눅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의 하드웨어나 os종류(리눅스는 꽤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의 조합에서 발생하는
자잘한 문제를 일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구현하기 힘들 것이라 봅니다.
다만 리눅스는 커뮤니티에 많은 분들의 참여로 해결 방법들을 같이 고민하고 게시글을 통해서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문화가 있어서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해당하는 키워드를 영문으로 검색할 정도의 열의가 있으시면 아주 큰줄기의 문제가 아닌 이상은
거의 대부분 해결가능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리눅스 전문 수리(?)를 한는 업체가 있기는 하지만 기업들을 상대로 하는 곳들이 대부분이므로 개인 차원에서 도움을 받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표현하신 리눅싱이라고 하는 단어를 어떻게 이해할지 몰라서 개인적인 의역으로 '리눅스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단정하고
말씀드리자면 리눅스를 사용하는 것에 큰의미는 없습니다.
중요점은 리눅스라는 os를 통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가 에 있고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 발생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진행할 것인가에
있다고 봅니다. 글쓴이님의 리눅싱(?)이 무엇을 하는 것인가에 대해 알지 못하니 개론적인 답변만 남기게 되는군요.
마지막으로 글쓴이 님의 개인사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사회를 갑갑하게 느끼시는 감정에 대한 위로는 힘들 것 같고
느끼시는 갑갑함 이란 감정이 비단 글쓴이만 그렇게 느끼고 계시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자신이 지향하는 바를 실천해 나가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해당 문제에 대한 해결이나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연함,
주변사람과의 마찰등등으로 인해 사회에 대한 갑갑함을 느끼게 되는 감정은 장애가 있던 없던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는 감정입니다.
감정에만 몰입되어 행동하지 않으시면 변화가 없고 변화를 통해 얻어질 결과도 없으며 그것은 공허함이라는 것으로 종결이 됩니다.
부정적 갑갑한 느낌에 몰입하셔서 아무것도 행동하지 않는 것보다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고 결과에 책임을 다 하고 이것을 기준으로 더 개선해 나가는 행동하는 삶이 되시길 바램합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