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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가들은 Adobe제품군을 선호합니다. Photoshop, Acrobat, Indesign, Premiere, Illustrator 등등

Adobe제품을 쓰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 중 하나가 연동성을 꼽더군요. 특히 어도비 제품의 대표격인 포토샵에서 수정하면 바로 Premiere나 Acrobat에서 반영이 쉽고 다른 프로그램인데도 UX가 비슷해서 같은 프로그램을 쓰는 듯한 통일성이 장점이랍니다.

사실 오픈소스도 여러가지 대체품들이 나와있습니다. Krita 나 Gimp, LibreofficeDraw, Scribus, kdenlive, Inkscape 등

그런데 이들의 문제는 서로간의 연동성입니다. 서로 단축키와 메뉴위치가 다르고 조작방식이 다릅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이쪽 전문으로 하는 사람에게 권하면 확연히 다른 인터페이스들 때문에 중간중간 헷갈려하더군요.

저야 이것저것 중구난방으로 조작감이 천차만별인 환경이라 이런게 익숙하지만 예술계통사람들은 예민한덕인지 조금만 달라져도 묘한 차이를 느낍니다. 그래서 제품간 인터페이스 차이가 적은 Adobe환경을 갖추는 듯합니다.

다행히 오픈소스에서도 어느정도 통일하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Blender도 2.80이후 기존 오른쪽버튼으로 오브젝트를 선택하는것이 아닌 왼쪽버튼으로 선택하는것이 기본옵션이 됐고 Inkscape도 곡선그리기 방식에 대해 Gimp방식과 동일하게 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한곳이 이끄는것이 아니니 Adobe제품군 수준의 동일한 느낌은 힘들겠죠.

현직에서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그러보보니 Autodesk같이 같은 회사에서 만들고도 지들 맘대로인 동네도 있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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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몰라요. 2022.02.16 11:56

    프로그램마다 단축키를 설정할 수 있죠.

    그런데 어도비 프로그램들이 어도비꺼라 확실히 호환은 잘되죠.

     

    잉크스케이프, Krita, Blender, Kdenlive, Scribus는 제가 써보니 충분하고요.

    DaVinci Resolve는 할리우드 영화사에서도 쓴다면서요.

     

    김프로 포토샵 작업을 구현하는데 어려움은 없는데요.

    김프 보다 포토샵이 확실히 좋긴해요.

     

    단축키는 외우면 금방 익숙해 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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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ordev 2022.03.10 10:11
    우리같은 사람들은 문제가 없는데 예술계에선 이거쓰다 저거쓰다하면서 메뉴위치만 달라져도 혼란스러워하더군요. 제 주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특히 잉크스케이프의 곡선그리기같이 약간 독특한 방식의 조작에서 적응하는게 어렵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사실 그것만 빼면 또 문제가 없다라는것도 사실이긴합니다.
  • profile
    친절한우주인 2022.02.24 03:36

    어도비는 투자한 시간과 노하우가 있으니 프로들에게 친숙함이 가장 큰 무기 입니다. 아무리 좋은 툴들이 나와도 어도비의 친숙함에 무룹을 ㅜㅜ 그리고 또 어도비의 툴들이 너무 훌륭하다는 것도 펙트구요 ~

     

    어도비의 프리미어를 그나마 애플의 파이널컷이 조금 파고 들긴했죠. 하지만 포토샵의 아성을 무너뜨릴 용자는 수없이 많았지만 아직은 좀 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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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ordev 2022.03.10 10:13
    그래서 Adobe가 비싸도 팔리는 것이겠지요.
    그동안 투자한것이 있고 성능도 돈값을 하면서 지속적인 고객피드백도 받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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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가엄두 2022.02.24 23:01

     확실히 서로 사이의 연동성에는 어도비 생태계를 따라잡지는 못하지만, 하나하나의 성능은 막강한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요새 크리타와 블렌더를 쓰고 있는데, 크리타는 상용프로그램과 어깨다툼 할 정도로 엄청난 성능개선이 되었고, 블렌더는 사실상 맥스나 마야를 쌈싸먹을정도로 발전했더라구요.

     최근 나와서 팬들의 팬티를 세탁기로 직행시켰던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프리비즈(실제 영화를 만들기 전, 최대한 완성품에 가까운 제작 계획 영상)에도블렌더가 쓰였다는 사실을 보곤 '아 정말 많이들 쓰는구나...' 하고 놀랐습니다. 뭐, 어도비 프로그램들이 워낙 잘 만들었으니 대체까지는 아니어도, 조만간멱살은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네요 ㅎㅎㅎ. 다른 분들의 생각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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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ordev 2022.03.10 10:16
    Blender는 경쟁상대였던 3DSMax를 잡아먹은지 오래되긴했습니다.
    아직 Maya의 아성까진 못 넘었지만 blender로 CG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사실 이 쪽은 같은 회사에서 만들고도 연동성은 개나 줘버린 Autodesk라서 딱히 한 프로그램을 고집할 이유가 없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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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seungwun 2022.03.09 18:19

    리눅스에 김프는 메뉴와 사용상의 애로로 익숙하지않아서 윈도우용 포토샵을 깔아서 쓰긴 하는데..오류가 생기기도 하고 원활하지는 않습니다.

    김프가 사용법이 포토샵에 유사하게 접근했으면 좋겠는데...희망사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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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ordev 2022.03.10 10:18
    포토샵사용자를 이끌수 있는 포토샵 유사 UI가 있다면 나쁘지는 않겠네요.
    Matlab사용자를 끌어온 Qtoctave처럼 사용자 경험에 문제가 없다면 충분히 끌어올 수 있을텐데요...
  • ?
    잘몰라요. 2022.03.13 10:09

    예 포토샵 테마가 있다면 포토샵 유저에게 접근이 용이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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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몰라요. 2022.03.13 10:07

    https://blog.naver.com/linux2021/222317313950

    저는 포토샵과 단축키를 유사하게 설정해 사용하고 있는데요.

     

    처음에 UI가 달라 김프 사용이 헷갈려는데요.

     

    저는 메뉴 보다 단축키를 주로 사용해요.

    단축키를 설정하고 사용하니 포토샵을 쓰고 있는거 같은 생각도 가끔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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