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에 한글이 잘 나온다는 뜻일까요?
운영체제에서 한글 입력이 잘 된다는 뜻일까요?
슬랙웨어 기반의 알짜리눅스
우분투
데비안
openbsd
등을 써 봤는데
옛날에는 리눅스에서 한글 입력이 어렵다는 게 이해가 되지만
요즘 나오는 배포판에서는 한글 입력이 어렵다는 생각을 안 해왔는데...
한글입력기는 나비, ibus 등을 잘 쓰고 있는데...
하모니카에서는 기본적으로 다른 InputMethod를 쓰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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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이 뭐길래?
하모니카와 상관없이 제가 입력기 돌아가면서 써 봐씁니다.
쓰면서 한글이 문제가 생기니 돌아가면서 설치해 봤지요.
fctix는 우분투에서는 정상인데 민트에서는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뭔가 이상한게 쫓아다녀요..................;;;; 옵션도 한문~~;;;
ibus 문제
이거 무슨 네모 박스 따라 다니는 거 엄청 불편 하던데요...
그리고 크롬에서는 원래 ibus 버그가 있었던 걸로 아는데 크롬에서도 한글이 잘 써지나요? 이건 크롬 문제인걸로.
그리고 민트쪽 버그였는지 제가 전에 민트 마테에서 ibus도 뭔가 한글입력이 잘 되다가 안 되다가 하더군요.
하모니카는 ibus를 자체적으로 수정했다고 말은 들은 거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뭐 소개가 없으니까 -_-
nabi 문제
nabi는 현재 개발이 중단된 입력기라고 얼핏 얘기를 들었습니다만.
그에 상관없이 정말 좋은 입력기입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인 문제가 생겼습니다.
우분투 소프트웨어 관리자에서 설치할 수 있는 zim 이라는 메모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나비 입력기만 쓰면 zim이 튕기더군요.
갑자기 계속 튕겨서 원인을 몰라 헤맸습니다. 입력기 바꾸니까 문제 없더군요.
그리고 우분투에서는 괜찮은데 나비가 민트 마테에선 가끔 이상했어요. 민트 버근듯.
제가 사용해본 결과 uim이 아무런 문제가 없던 유일한 입력기였습니다.
근데 세벌식은 나비랑 아이버스만 되지 않나요? uim이랑 fctix에서는 사용이 안 되던데요.
세벌식 리눅스 이용자도 있으니만큼 하모니카에서도 세벌 자판도 추가해 주면 좋을 것 같네요.
세벌자판도 종류가 많던데요..... 건의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나오는 배포판에서는 한글 입력이 어렵다는 생각을 안 해왔는데...
저 리눅스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경험해본 바로는 스트레스 좀 받던데요 -_-
한글 입력 및 설정이 그리 어렵지 않은게 아니라 그냥 한글이 잘 되는 배포판이란 건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아주 중요한 문제에요.
기존 리눅서들한테만 사소한거지요.
우분투 1404는 처음부터 한글만 써지고 한영키 전환이 안 됨 -> 헐 뭐야 이거?
민트는 처음에 기본 입력기가 없어서 직접 추가해줘야 함 -> 누군가에겐 쉽지만 누군가에게는 황당한 일.
모 배포판 -> 한글 폰트가 이상해서 웹페이지에서 한글이 정말 이상함 -> 폰트 설정 변경. 정말 어려운 os구나.
한글이 제대로 입력 안 되고 날라감 -> 나중에 보니 크롬 버그라네요. -> 화나서 파이어폭스로 갈아탐.
한글이 잘되다가 또 날아가다 난리를 침. -> 민트에서 아이버스가 되다가 안되다가 함.
그리고 일단은 UIM으로 안착.
윈도우로 겨우 인터넷 정도만 하는 수준의 컴퓨터 이용자가 쓸 수 있는 리눅스가 하모니카 보다 뛰어난 게 있을까요?
데스크탑은 우분투 유니티 보다 민트 마테가 더 직관적이고 편하고 쉽고 사양도 낮은 UI입니다.
기본적으로 설치된 프로그램들의 이름과 설명을 소소한 건데도 다 한글로 손 봐져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