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가 애슬론64IIx4 달린 20년 전 구형 컴퓨터입니다.
회사 사무실에서도 잘 안 되다가 usb 바꾸고, 설치할 때 파티션 나누는 옵션 대신 통으로 포맷하는 옵션 골랐더니 잘됐던 경험을 바탕으로 집에서도 그 usb 그대로 갖고 와 설치하는 중인데 주말 내내 겪었던 그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설치가 1/3 정도 진행되다가 (프리즈되는 건 아니고) 그냥 진도가 안 나갑니다. 한 2-30분마다 로그 메시지가 반복되면서 밤새 켜놔도 설치가 전혀 진행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usb 문제가 아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래된 컴퓨터긴 해도 윈도우7 있을 때는 웹서핑도 하고 동영상도 보고 잘 돌아갔거든요. 윈도우7이 잘 돌아가니 하모니카LITE가 설치조차 안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럴 수 있는 건가요? 설치할 때 포맷은 반드시 ext4로 정해야 할까요? 가능한 다른 옵션이 있으면 뭐든 시도해보려고요. 엊그제는 최초 설치 메뉴의 advanced options였나 거기 들어가서 oem 설치랑 나머지 하나도 시도해 봤는데 둘 다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