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오는 AI.양자 시대에 BaroPAM 솔루션이 추구하는 "다계층 인증 체계(Multi-layer authentication system)"는 매우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다중 인증(MFA)의 한계를 보완하고, 더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진화된 형태이기 때문이다.
1. AI.양자 시대의 위협
1) AI 기반 공격
AI는 사용자 행동을 모방하거나, 대량의 비밀번호를 추측하고, 정교한 피싱 공격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정적인 비밀번호나 단순한 인증 방식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2) 양자 컴퓨터의 위협
현재 널리 사용되는 공개 키 암호화 방식(예: RSA, ECC)은 양자 컴퓨터의 '쇼어 알고리즘(Shor's algorithm)'에 의해 쉽게 해독될 수 있다.
이는 디지털 서명이나 데이터 암호화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위협이다.
2. 다계층 인증 체계의 역할
기존의 다중 인증(MFA)은 '사용자가 아는 것(비밀번호)', '사용자가 가진 것(스마트폰의 OTP)', '사용자 자체(생체 정보)'와 같은 여러 요소를 조합하여 보안을 강화한다.
다계층 인증 체계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단순히 여러 요소를 결합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계층에서 연속적으로 보안을 검증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1) 계층 1: 기본 인증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 또는 패스키와 같은 전통적인 인증 방식을 사용한다.
2) 계층 2: 컨텍스트 기반 인증
사용자의 접속 위치, 접속 시간, 기기 정보, 평소와 다른 접속 패턴 등을 분석하여 의심스러운 활동인지 판단한다.
AI는 이 단계에서 사용자의 행동을 학습하고 비정상적인 접근을 탐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3) 계층 3: 양자 내성 암호(PQC) 기반 인증
양자 컴퓨터의 공격에도 안전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암호화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는 이미 PQC(Post-Quantum Cryptography)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미래 인증 시스템의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다가오는 AI.양자 시대에는 단일한 인증 방식이나, 단순히 여러 요소를 나열하는 방식으로는 충분한 보안을 확보하기 어렵다.
다계층 인증 체계는 AI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이상 징후(IDS, Intrusion Detection System)를 탐지하고, 양자 내성 암호(PQC)를 통해 근본적인 보안 위협을 방지함으로써 미래 시대의 강력한 보안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는 정교한 공격에 맞서 지능적이고 유연하며, 근본적인 보안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