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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한글화 프로젝트 하모니카, 사용자 1천명 넘어 (2015년 1월 12일 기사)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50112160150


단순한 다운로드 사용자가 아닌 업데이트 서버에 집계된 실 사용자가 1천명이 넘었다고 기사에 나오는데, 그 수 많은 분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하고 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1천명... 그 분들이 이 커뮤니티에 와서 이런 저런 글을 남기고 활동하면 좋겠는데, 어찌된 것이 지금 보면 몇 명의 눈에 띄게 아이디가 보이는 사용자 외에는 글만 보고 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글을 남기는 분들도 너무 적고, 답변도 거의 없고, 어떤 분의 말씀따나 정말 소통이 없는 커뮤니티가 되었네요.


1천명의 사용자가 하루에 댓글 하나만 남기고, 나름의 팁을 한 건만 남겨도 서로 발전하고 커뮤니티도 활성화되고 신나서라도 글도 더욱 정성껏, 구체적으로 남기겠는데, 요즈음은 본의 아니게 글 남기시는 분들이 거의 없어서 도배아닌 도배를 하는 중이네요. 혼자 독백하는 것도 아니고, 좀 그런 것 같습니다.


같이 즐겁게 하모니카 리눅스로 리눅스 라이프 즐기실 분들... 초청합니다.

함께 즐겁게 커뮤니티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와서 글 읽으신 분들은 좀더 적극적으로 댓글도 달아주시고, 글도 남겨주시면 고맙겠네요.

개인적으로 혼자 글을 쓰니 지칩니다. 안 쓰자니 커뮤니티 자체가 너무 썰렁해 지는 것 같고...

고민 아닌 고민입니다.


같이 함께 하실거죠.


msn040.gifmsn040.gifmsn040.gif


PS


향후 일정을 보면 2016년 하반기 : HamoniKR-2.2를 만들어서 배포한다고 합니다.


2016년 하반기라서 해서 정확히 언제든지 언급안 되어서 모르겠지만, 여하튼 2016년이 지나가시전에 최신 리눅스 민트 버전의 한글화를 접목한 하모키카 2.2 버전을 출시한다고 하니, 적극적으로 이 곳 커뮤니티에 와서 의견도 제시해주시고 팁도 공유하고 불만사항이나 요구사항있으면 아주 구체적으로 남겨주시면 좋겠네요.


그래서 하모니카 2.2 버전에는 어떤 대중이 쓰더라도 직관적으로 쉽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배포판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되었으면 좋겠네요.


하모니카가 아직 베타판입니다. 발전이 더디긴 하지만, 여하튼 차츰 발전하여 정식판으로 당당하게 누구에게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리눅스 민트의 한글화 배포판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게, 제작 업체에서는 더욱 신중을 기해서 더욱 대중적인 배포판을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profile
    행복한펭귄 2016.04.05 12:14

    '드래곤 플라이트'가 장수하는 이유? 네이버 커뮤니티의 힘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41663


    순전히 이용자들 스스로 게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을 즐기면서 커뮤니티가 활성화됐다.

    그동안 넥스트플로어는 카페 운영진과 소통하고 이용자들의 반응을 수시로 체크하면서 게임 콘텐츠를 개선시켰다. 드래곤플라이트의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했던 이유도 네이버 카페 등의 커뮤니티가 있었기 때문이다.


    네이버 대표 카페 선정된 노하우 들어보니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41968

    참고하시면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뼈져리게 느낄 것입니다.



  • profile
    Sound:D 2016.04.05 12:16

    사실 저 또한 하모니카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글이 어떤것들이 올라와있나 보고 브라우져를 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종의 눈팅족 이라고 볼수있겠군요


    하지만 가끔 조회수를 보면 여기 활동하시는(글작성 및 댓글 작성)


    분들의 숫자를 고려했을때 더 많은 조회수가 올라가있다고 종종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저와 같으신 눈팅족이 많으신것같습니다

  • profile
    행복한펭귄 2016.04.05 12:24

    Sound:D님. 눈팅족(?- 표현이 재미있다)이면 어떻습니까? 너무 부담스러워하지 마세요.


    그저 같이 커뮤니티 상에서 즐거이 활동할 수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괜찮습니다.


    그저 성장이 멈춘 상태로 눈팅(?)만 하는 것보단, 차분하게 성장해 가면서 재미를 붙이면서 리눅스라는 놈과 대화를 하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들군요. 어디까지나 님의 자유입니다.



  • ?
    생물학전공 2016.04.05 23:30

    최근의 커뮤니티 치고는 너무 폐쇄적입니다.

    가입도 비교적 까다롭고요


    로그인 필요없는 익명게시판 정도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관리하기는 힘들겠지만요


    일반적으로 커뮤니티상에 동접자가 3천명정도는 넘어야 매일매일 새로운 글이 올라오거든요


    그 전까지는 그냥저냥 눈팅만 할 것 같습니다.


    리눅스 깔고 설치하고 활용하는게 게임만큼 접근하기 쉽고 직관적인 재미를 주는건 아니니까요

  • profile
    행복한펭귄 2016.04.06 09:28

    최근의 커뮤니티 치고는 너무 폐쇄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생물학전공님의 얘기대로 이곳이 너무 폐쇄적(?)이라는 표현이 부적절하지 않다고 보일 정도로 개방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음에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입도 비교적 까다롭고요


    가입이 까다로운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외국 사이트를 기준으로 보면 가입 절차가 비교적(?) 까다로운 것이 사실입니다. 가능하면 모든 것은 직관적이며 까다롭지 않고 편하게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로그인 필요없는 익명게시판 정도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관리하기는 힘들겠지만요


    익명 게시판이라! 이 부분에 대해선 고민이 조금 필요한 것은 사실인데, 그냥 편하게 들어와서 편하게 구경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시킬 필요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모니카 리눅스 자체가 얼마나 편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예를들면 PDF와 같은 형식의 브로뷰어 문서 하나 정도는 있었으면 대단히 좋겠습니다.


    하다못해 삼성전자, LG전자 사이트를 들어가보세요. 자신들이 판매하는 제품의 브로슈어가 얼마나 자세히 직관적으로 설명되어 있는지 모릅니다. 외국 OS 업체의 사이트를 들어가 보세요. 그러면 한결같이 모든 OS는 자신들의 OS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어떤 사람이 봐도 한 눈에 "아하 이 OS를 쓰면 참 좋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명확하면서 간결하게 핵심을 찍려서 장점을 부각시켜서 화려하게 브로슈어로 잘 표현해 놓았습니다. 이 정도는 기본 중의 기본이 아닌가요. 지금 몇 년이 지났는데도 개발부서는 개발 부서고 우린 영업 부서와 온라인 마케팅 부서가 아니니 이런 것들에는 신경쓸 겨를도 없고, 그럴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방치해 놓는다는 생각 자체가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반적으로 커뮤니티상에 동접자가 3천명정도는 넘어야 매일매일 새로운 글이 올라오거든요


    커뮤니티를 많이 운영하거나 또는 활동을 많이 해보셨나 봅니다. 구체적인 3천명 정도라는 기준을 제시해 보이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왜 이런 기준이 나왔는지 합리적인 기준을 잘 이해할 수는 없지만, 여하튼 간에 생기가 넘치는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설령 10명만 활동한다고 하더라도 (지금 앞뒤 정황을 볼때 실제 사용자가 1000명을 넘는 것은 거의 확실시 되지만) 그 10명이 생기있게 활동적으로 활동한다고 하더라도 정말 기쁜 마음으로 신이나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적으로 몇 명선을 넘어야지 커뮤니티가 활성화된다는 접근도 중요하지만, 소위 말하는 눈팅만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글도 남기고 질문과 답변도 하고, 서로간에 지내는 얘기도 하고 그러면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그 전까지는 그냥저냥 눈팅만 할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자유이지만, 가능하시면 적극적으로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 입장으로 돌아서서 활동해 주면 더욱 좋겠네요.


    리눅스 깔고 설치하고 활용하는게 게임만큼 접근하기 쉽고 직관적인 재미를 주는건 아니니까요


    게임 만큼 접근하기 쉽고 직관적인 재미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맞습니다. 그러다보니 거의 대부분의 컨텐츠가 먹고 놀고, 즐기는 것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문화가 너무 한 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지요. 그리고 모든 것이 대부분 소비에 치우쳐서 생산적인 생각과 활동에는 무관심한 경향이 매우 많습니다. 밸런스를 좀 찾을 때도 되었는데 세상 문화가 너무 한쪽에만 치우쳐있군요. 이것은 리눅스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현 문화의 주소가 그렇다는 얘기를 드리는 것입니다.


    리눅스는 단순한 OS가 아닌, 새로운 세계로 가는 창문인데, 윈도우즈(창문)에 익숙한 정확히 말하면 윈도우즈(창문) 문화에 길들여진 대부분의 대중들은 리눅스 창문의 위대한 여정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여전히 소비자로서 머물고, 소비 조차도 생산적인 소비가 아닌 소비를 위한 소비에 머물러있어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리눅스 OS는 단순한 OS가 아니라 새로운 세상에 대한 접근을 가능하게 만든 장본인이요, 새로운 문화라는 사실에 눈을 떴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눈이 가려져 엄청난 보물과 보석이 주어졌는데도 그 값어치를 평가하기도 전에 평가절하하고 원망하고 이런 저런 말하기에도 민망한 결정과 행동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귀한 보석을 보석을 볼 줄 알고 소비적인 측면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닌 프로슈머로서 거듭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글쓰다보니 본의 아니게 설교가 되어버렸네요. 많이 사람들이 이런 식의 접근을 정말로 싫어하는 줄 알지만, 사실은 사실 그대로 알려드려야 하니 글을 남깁니다.

  • profile
    행복한펭귄 2016.04.08 13:46

    하모니카 리눅스 가입해서 활동한 지 3개월이 조금 지난 지금 올린 글 중에서 처음으로 1분이 글을 추천해 주셨네요. ㅋㅋ


    나름 기쁘네요. 어떤 점에서 공감을 가지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의 글에 공감하시는 분이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쁘네요.


    하모니카 리눅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IT 기술을 접하면서 생기는 것들에 대해서 이 곳에서 즐겁게 나눔 가졌으면 합니다.


    커뮤니티 특성상 당연히 하모니카 리눅스와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이어야 하지만, IT 전반에 대해서도 같이해요.


    개인적으로 40대 중반의 IT에 관계된 사람으로서 40대의 애로사항을 참으로 많이 겪습니다.


    40대는 정말로 생각도 많고, 해야할 것도 많고, 사는 것이 전쟁이네요.


    언제 평안을 좀 얻으려나... IT쪽에서...


    오래간만에 푸념아닌 푸념해보았습니다.


    40대가 아니면 공감이 아니가겠지만...


    40대이신 분은 푸념에 대한 공감의 댓글을 달아주세요.


    위로 좀 받아야 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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