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드리면 펭귄님이 올리는 글들이 그리 편친 않았습니다.
참 많은 글을 어쩜 저렇게 올리실 수 있을까?란 생각 안했던 것 또한 아닙니다.
그러나, 우린 자유로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불편하다는 저의 생각이고 별 도움이 안된다 역시 저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을 펭귄님에게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저의 생각이 소중하고 저의 의견 저의 신념이 존중받아야 하듯
펭귄님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태도와 신념 또한 존중받아야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불편하면 안보면 되는 것이고
많으면 끊어보면 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펭귄님에게 도움을 받는 사람들 역시
적지 않습니다.
저는 펭귄님의 생각에 동의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펭귄님이 저렇게 하면 안되지라든지
펭귄님이 짜증난다든지 펭귄님 개인 블로그에서 떠드세요
라고 단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뜻과 의도가 있는 법이고
그것이 내게는 불편할 수 있지만 안그런 사람도 많으며
무엇보다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대한민국에
우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분의 글 잘 읽었습니다.
그 역시 그 분의 생각 존중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펭귄님을 비난하거나 비꼴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펭귄님의 글에 불만이 있다면 펭귄님께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옳을 것이고
그렇다해도 펭귄님의 행동을 제어하거나 망신을 주어선 안되겠지요
자신의 마음이 그렇다 해도 상대의 마음을 상대의 선의를 짓밟을 수도 있는 거니까요.
펭귄님 떠나신다고 해도 그 뜻 존중하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펭귄님의 자유의지여야만 합니다.
상처 받으신 것 분명 이해합니다만,
누군가의 글줄 하나에 자신의 뜻 꺾지 말아주십시오.
그것은 펭귄님에게 보장된 우리의 자유
그리고 그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펭귄님의 다음글을 기대합니다.
고스트 드림
고스트님의 고귀한 생각과 의견 잘 알아들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저를 생각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옵고, 솔직히 표현 방법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얼마든지 쪽지를 보내어도 충분히 알아듣고 수정 및 조치할 수 있을 정도로 상식이 철철 넘치는 사람인데, 공개적으로 글을 올려 사람 참 난감하게 만든 것에 대해선 마음이 편치는 않지만) 여하튼 발전적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런 계기를 통해서 그냥 넘어갈 것이 아니라, 이 곳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커뮤니티 활동하면서 개인적으로 불편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공개적으로 언급할 부분과 개인적으로 쪽지를 보내어서 권유할 부분을 구분해서 사회적인 상식을 지키면서 활동해 준다면 서로에게 유익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어떤 분에게는 나름의 규칙을 지키지 않고 글을 도배질(?)했다고 볼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들군요. 별의 별 것때문에 이런 답변을 남기는 제가 좀 한심스럽기는 하지만, 워낙 우리들이 상식들이 부족해서 서로간에 상식은 지키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얘기합니다.
다시 한번 얘기드리지만, 떠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도배질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입니다. 타인에게 불편하게 하는 행위와 결과는 이유야 어떠했든지 간에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며, 분명하게 저의 글에 대해서 별로 도움이 안 되는 분들도 계시지만, 약간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투자 대비 이익이 대는 부분에 대해서 고민에 고민해 보고 방향성이 서면 투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든지 그러하지만, 시간 한가해서 글 남기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나름의 생각이 있기에 이 곳에 글을 남기는데, 같은 커뮤니티 회원들끼티 충돌이 일어나면서 까지 글을 남기는 것은 아니다 싶어서, 서로 간에 도움이 되고 규칙도 지키면서 지혜롭게 하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법이 모색되기 전까지는 당분간은 개인적으로 더욱 중요한 우선순위가 있는 것들이 넘치고 넘쳐서 그것들 부터하고 혹시 시간이 되면 정말로 참고가 될만한 글들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너무 장황하게 글을 남겨서, 긴 글 싫어하시는 분들이 보면 짜증이 날 수도 있겠네요. ㅋㅋ
뭐 그래도 생각은 애기해야 하니, 원래 성격과는 반대로 자세히도 글로 남깁니다.
여하튼 고스트님의 마음 깊은 배려와 생각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그리고 하시는 모든 일들을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서 행복하시길...
IT에 뛰어든 이유도 결국은 사람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살자는 것인데, 엉뚱한 얘기들로 시간 만 낭비하면 안 되겠죠.
이런 류의 얘기는 정말로 여기 까지 완전 종료..... 끝.....
뭐든지 발전적이고 개선되는 얘기들로 투쟁을 하더라도 합시다. ㅋㅋ
日新又日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