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만지다가 그렇게 되었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X-windows 에러가 뜨면서 글자들만 보이더군요
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허허 다행인 건 버츄얼박스에서 살펴보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 상황이었으면...;;;)
위치
/usr/share/X11/xorg.conf.d
로 가서
10-evdev.conf 를 만지다가 탈이 생겼으니 고치면 되돌릴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저 파일을 열수 있었을까요?
당연히 저의 수준(초보자로 입문한지 5일쯤 됨)으로는 불가능했습니다
x-org 인지 뭔지 버전이 1.17.1 버전이었습니다
이런 사태가 발생한 일이 로지텍 마블 트랙볼 휠 기능과 가운데 버튼 기능을 살려보겠다고 우분투 포럼과 Arch 포럼을 보면서 만지다가 발생했거든요
거기서는 버전이 다르더군요. 하모니카에서 업데이트 관리자로 살펴볼때 나오는 버전보다 최신 버전으로 위키에 설명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거기서 알게된 값으로 적용이 안되는 거라서 마구 만지다가 실수를 했고, 날벼략처럼 글씨들만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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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과정(첫번째 방법 실패, 두번째 시도 중 계획 변경, 세번째 방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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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시도 ---------------
시간이 조금 흐른뒤 심장이 다소 안정이 되면서 머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하모니카를 열심히 들러보다 timeshiFt 라는 걸 보고 한 부 만들어놨거든요. 타임시프트로 한번 되살려보자고 생각했습니다
하모니카.iso 를 삽입시키고(버츄얼박스에서 아주 쉽습니다) 재부팅한 뒤 진입했습니다
그리고 실행해서 백업 해놓은 걸 찾았습니다. 바로 타임쉬프트를 구동시킨 뒤 복구를 누르니 스스로 발견합니다. 그리고 하드디스크가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복원을 했습니다(MBR 은 boot 영역이던 ext2로 선택)
좀 시간이 걸릴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1분도 안걸리고 다 됐다고 나오더라구요
찜찜했죠.
재부팅 후 여전히 글씨만 보이는 실패를 맞이했습니다 ㅜㅜㅠㅜㅠㅜㅠ
------------- 두번째 시도 ---------------
이번에는 동일한 하드디스크가 아닌 다른 곳에다가 복원시키고 기존의 하드디스크를 빼버리면 해결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버츄얼박스에서 다른 하드디스크를 추가시킨 뒤 그걸 확인하려고 파일시스템을 찾아봤습니다
제가 넣어둔 하드디스크(32GB)가 두개 보여야 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파일형식을 포맷하지 않았으니) 기존의 하드디스크만 보이더군요
그때 타임시프트를 쓰지 말고 해결할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작전 변경
------------- 세번째 시도(완료) ---------------
기존의 파일시스템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제가 만져주던 /usr/share/X11/xorg.conf.d 로 찾아가서 저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10-evdev.conf 에서 119번째 오류가 발견했다는 문구를 떠올려서 고쳤습니다
그리고 재부팅 후 X -windows 가 뜨면서 저는 이 곳을 다시 접속할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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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말
저처럼 버츄얼박스로 활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확인해보세요
지금 생각해보니 타임시프트로 백업할 때 공유폴더를 해지시켰는지 가물가물합니다. 사실 버츄얼박스 게스트 에디션을 설치 전에 백업을 만들었기 때문에 공유폴더가 / media 에 있기 했지만 바로 보이진 않았거든요
그러나 버츄얼박스의 설정에서는 공유폴더를 만들어 놓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만약에 타임시프트를 활용할려면 공유폴더가 있을 때 오류를 발생하지 않을까 싶네요(확인 필요)
그리고 저처럼 무언가를 설치한 것이 아니고 설정값을 바꿔서 오류가 생겼다면 다시 수정하면 해결될꺼 같습니다
놀라지 마시고 오류 메세지를 보고 또 보고 또또 보세요. 거기에 나와있더군요. 버그 리포트도 해달라고 하던데... 이건 해결했을때나 가능한 이야기라서 좀 웃기는 말이지만 무엇이 이상한지 알려주니까 참고하면 되돌릴수 있습니다
저는 콘솔로 작업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마우스와 택스트문서 편집으로 했기 때문에 윈도우 XP 를 사용하시는 수준이라면 하모니카를 저보다 더 나은 방식으로 사용할수 있을꺼 같네요
(다만 트랙볼 설정은 아직도 만지고 있습니다. 멈추지 않을꺼예요. 윈도우 XP에서 제공하는 드라이버보다는 부족하더라도 왠만큼은 쓸수 있어야 그만둘꺼 같습니다)
이것으로 초보자의 좌충우돌 고생기를 마칩니다. 서두 없는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Playing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아마도 글을 정황을 보니 윈도우XP 쓰다가 리눅스를 버추얼 머신에서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버추얼 머신에서 리눅스를 설치하여 사용하면 100% 지원이 안 되는 부분이 배포판마다 있을 수도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그냥 하드디스크나 SSD에 파티션 설정하여 정상 설치하면 멀쩡하게 잘 돌아가는 것이 버추얼박스와 같은 가상머신에서 돌리는 경우 특정한 부분에서 충돌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사용하시면 더욱 하모니카 리눅스를 Playing님이 사용하시고자 하는 용도에 맞게 가장 최적화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이든지 그렇지만, 구체적인 하드웨어 스펙과 윈도우즈 상태, 가상머신의 종류 및 버전, 리눅스 버전과 커널 등과 같이 구체적인 정보가 없이는 구체적인 대화가 이뤄질 수 없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컴퓨터 사이언스를 공부하시는 분처럼, 리눅스 커널 공부를 한다거나, 리눅스에서 프로그래밍을 한다거나 하는 것 같은 부분이 아닌 일반인으로서 편하게 리눅스로 원하는 용도로 사용하실 의향이시라면 정확한 용도를 명확하게 알려주시면 그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 구성과 소프트웨어 안내 및 설정 등에 대해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해서 실제적인 삶 속에서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사용하시는 분들의 사용 용도가 워낙 다양하니 구체적인 용도를 얘기해 주시지 않으면 도움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분들이 리눅스 매니아이거나 컴퓨터 전공자가 아닌 이상, 대중들의 입장에서 질문과 답변, 기타 대화를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고민이라면 이미 검색 상으로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볼 수 있을 것이라 보입니다. 한 가지 문제는 한국에서는 리눅스 사용자가 부족하여 대부분이 영어로 문서가 작성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죠. 그래서 리눅스 매니아나 컴퓨터 전공자나 리눅스를 오랫동안 사용해 오신 분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고 이런 커뮤니티를 통해서 도움받고 도움주고 하면서 서로 성장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봅니다.
참고하세요. 일신우일신하시기 바랍니다.
일단은 하모니카 리눅스 깔고 꾸준히 사용하면서 질문해주세요. 그러다보면 일상생활에서 잘 쓸 것이고, 리눅스 자체에 대해서 궁금하게 되는 경지에 이르면 좀 체계적으로 공부하시면 시스템을 잘 아는 만큼 잘 활용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윈도우즈도 시스템을 잘 알면, 더욱 잘 사용하듯이 리눅스도 당연히 리눅스 시스템을 정밀하게 알면 알 수록 더욱 더 잘 활용할 수 있겠죠.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많은 분들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실제적인 노력과 고민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PC의 가전제품화와 컴퓨터 교육에 대한 바르지 못한 시각이 지금과 같이 PC 시장을 많이 왜곡 시켜 놓아서 시장이 너무 위축되어있어서 최종 사용자나 전문가나 모두에게 유익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제발 PC 시장이 살아나야지 대중들도 좋고, 전문가도 본격적으로 활동해서 많은 면에서 영향을 끼치고 할텐데 영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답답하네요. 이것은 OS에 관한 얘기가 아니라 시장에 관한 얘기였습니다.
여하튼 장기적인 시각에서 커뮤니티에서 도움주고 받아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