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76, 자체 리눅스 배포판 팝OS 발표
https://fossbytes.com/pop-os-linux-distro-system76/
공식 홍페이지
https://system76.com/pop
우분투 리눅스 기반으로 제작자의 의도에 따른 다양한 시도를 제시한 새로운 리눅스 배포판 PopOS 알파 버전이 발표되었습니다. 10월 중 공식 버전이 발표되면, 우분투 리눅스 대신 팝OS로 모든 OS를 대체하여 시스템을 보급한다고 합니다.
우분투 기반의 다양한 리눅스 배포판의 영향력이 대단합니다. 좀더 우연하고 사용자의 요구에 합당하게 기능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우분투 확장 배포판의 필요성을 충족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팝OS의 발전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트북, 데스크탑, 서버 용도에 리눅스 OS가 적용되어 실제적으로 잘 팔린다고하니 국내에서도 이런 시도들이 많이 제대로 일어나길 기대해봅니다.
예전에는 윈도우, 맥OS, OS/2, 안드로이드, iOS 등과 같이 기업에서 만들어준 OS를 개인 사용자가 소비하는데 만족하는 OS 생활을 계속 수 십년간 해왔습니다. 물론 서비스를 받는다는 측면에선 굉장히 좋은 모델이지만, 또 다른 소비자의 요구 사항을 발전적으로 개선시키는데 약간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리눅스는 배포판이라는 형식을 빌려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특별히 매니아 층이 아니더라도 이런 다양한 문화가 더욱 번성했으면 하는 바입니다.
콜리브리OS를 소개한 목적은 윈도우, 맥OS, 리눅스처럼 데스크탑 용도로 사용하시라고 소개한 것이 아니라 OS가 참으로 다양하다는 것과 기술적 시도를 본받아 보라는 측면에서 언급한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짧은 시간이 아닌 엄청나게 오래 기간동안도 끊임없이 개발, 보급하는 저런 모습을 배워보라는 것이죠. 다른 뜻은 없습니다. 솔직히 이런 좋은 의도가 소개했다고 콜리브리OS 까신 분이 이것 가지고 도대체 뭐하는 것이냐고 따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충분히 이해갑니다. 현실적인 데스크탑 OS가 아니니 말입니다. ㅋㅋ
엄청나게 다양한 OS를 즐길 필요도 있고, 단순한 소비로 끝나는 것이 아닌 프로슈머로서 발전하여 배포판 개발에 참여해서 자신만의 배포판을 보급할 수도 있고, 거창하게 말하지 않더라도 개인적 필요에 의해서 자신만의 배포판을 만들어 ISO 이미지로 보관하여 사용할 수도 있고, 얼마나 다양한 가능성이 있는지 모릅니다.
이런 가능성에 대해서 도전하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이 아닌가요?
전 그런 측면에서 리눅스 배포판뿐만 아니라, 다양한 OS를 존중하면서 사용 및 보급해야 한다고 봅니다.
요즈음은 원한다면 개인이 어마 어마한 일들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가 공개되어있습니다.
참으로 좋은 세상이죠.
OS도 참으로 많고 다양합니다.
멋진 세상입니다.
물론 일반인들에겐 쓸데없는 매니아들만의 세상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그 쓸데없는 놈들의 특별한 이런 저런 일들 때문에 발전적으로 세상이 돌아간다는 사실도 인정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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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다양한 os가 있네요. 저번에 추천해주신 콜리브리 였던가요? 그것도 굉장히 신기했죠. 다양한 os생태계가 구축될수록 득보는 것은 우리 유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펭귄님의 말씀처럼, 모두가 os를 쇼핑하듯 골라쓰는 풍성한 생태계가 꽃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언제나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