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la-nube.tistory.com/340 [la Nube's Lab. | 라 누베 연구소]
(이미지 출처 : https://www.phoronix.com/scan.php?page=news_item&px=Ubuntu-16.04.4-Delayed )
우분투(Ubuntu)
16.04 LTS Xenial Xerus의 4번째 포인트 릴리즈인 16.04.4가 2018년 2월 15일에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캐노니컬(Canonical)의 커널 개발자들이 현재 수억 대의 기기에 영향을 미치는 멜트다운(Meltdown) &
스펙터(Spectre) 취약점을 완화(경감)하는 작업에서 도저히 손을 뗄 수가 없게 되어 2018년 3월 1일로 연기된다고
발표되었습니다.
현재 멜트다운 & 스펙터 취약점을 완화(경감)하기 위한 우분투의 리눅스 커널 패치 작업은
계속하여 진행 중에 있으며, 다음 우분투 LTS 포인트 릴리즈인 16.04.4에 포함하여 낼 수 있을 때까지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우분투 16.04.4 LTS에는 우분투 17.10에서 사용되는 커널 4.13이 올라갈 예정이나, 현재 이 커널은 일부
PC에서 부팅 불가 또는 로그인 화면이 깨지는 문제가 보고되어 있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캐노니컬에서는 올해 3월
1일까지는 커널 패치 작업이 마무리되어 사용자에게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최악의 경우 우분투 18.04
LTS의 출시에까지 영향을 주지 않을까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즉, 다음 버전인 우분투 18.04 LTS가
이례적으로 2018년 4월에 출시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지난 2월 11일에 멜트다운 & 스펙터 취약점의 변종이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CPU 취약점인 멜트다운프라임(MeltdownPrime)과 스펙터프라임(SpectrePrime)이 발견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새로운 CPU 취약점 발견 : 멜트다운프라임 & 스펙터프라임 http://la-nube.tistory.com/339
한편,
우분투 16.04 LTS는 2016년 4월 26일에 출시되어 2021년 4월까지 5년 간 지원됩니다. 우분투 16.04 LTS의
마지막 포인트 릴리즈는 16.04.5이며 우분투 18.04 LTS의 GA 커널을 HWE 커널로 가져와 사용하게 됩니다.
*LTS : Long Term Support - 5년 간의 장기 지원
*HWE : Hardware Enablement - 하드웨어 지원 강화를 위한 커널로, 6개월마다 4번에 걸쳐 판올림하면서 지원
*GA : General Availability - 출시 당시의 커널로, 5년 간 판올림 없이 지원
<참고>
https://www.phoronix.com/scan.php?page=news_item&px=Ubuntu-16.04.4-Delayed
https://www.phoronix.com/scan.php?page=news_item&px=Ubuntu-16.04.4-LTS-Revised-Plan
http://news.softpedia.com/news/canonical-plans-to-release-ubuntu-16-04-4-lts-xenial-xerus-on-march-1-2018-519817.shtml
출처: http://la-nube.tistory.com/340 [la Nube's Lab. | 라 누베 연구소]
글 잘봤습니다. 지난달 패치를 내놓은 리눅스들은 사실 좀 불안했는데, 오늘 페도라를 마지막으로 거의 모든 메이저 배포판이 패치를 마쳤습니다. 데비안 계열만 빼고요...
단지 사용자가 많아서 보고되는 버그가 많기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점유율이 그정도로 절대적이지도 않고, 중대한 보안 이슈인데 18.04까지 영향을 줄 정도면 시기적으로도 늦어도 너무 늦는 것 같습니다.
요즘 캐노니컬과 그놈3는 점점 산으로 가는 것 같네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 몇번 하더니 자기들도 그정도 되는지 아나봅니다.
하모니카도 영향을 받아서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