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리눅스민트를 쓰시거나 우분투를 쓰신다면 카이스트(ftp.kaist.ac.kr 혹은 kr.archive.ubuntu.com)을 쓰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니면 다음(ftp.daumkakao.com)에 리눅스민트 패키지만 카이스트를 쓸 수도 있고요.
그것도 아니면 네오위즈(ftp.neowiz.com)도 있지요. 네오위즈는 주말과 저녁시간에 느려진다는 어쩔 수 없는 문제가 있긴하지만 그래도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것이기에 그래도 서버가 뻗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다음이 싫다거나 언제나 포화상태인 카이스트서버를 대신할 만한 미러서버가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바로 여기입니다. 주소명이 누군가의 이름(?)으로 되어있어서 거시기하지만 서버의 위치는 부산의 부경대라고 합니다. 경남,부산 지방에 계신다면 속도가 꽤 나올 것 같네요. 여긴 리눅스민트, 우분투 업데이트와 함께 우분투 이미지도 미러링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100Mbps급을 쓰고 있는데 초당 2MB이상의 속도가 뽑히네요.
카이스트 서버 교체하는 동안 일본의 JAIST서버를 썼는데 아무래도 대마도-부산간 해저케이블을 거치면서 답답하더군요. 그에비해 부경대는 바로 해저케이블 안 쓰고 바로 경부선따라 올라오니 훨씬 속도가 나은 것은 당연할 겁니다.
그나저나 이 서버가 왜 안 알려졌는지 잘 모르겠네요. 속도도 준수하고 용량도 넉넉한 것 같은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