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와 너무도 비슷한 Q4OS (저사양 시스템, 32비트 지원)
Q4OS 3.6 리뷰
https://www.linuxinsider.com/story/85951.html
간만에 유용한 리눅스 배포판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현재 Distrowatch 38위를 달리고 있는 나름 대중적인 배포판입니다.
그러나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 간략하게 다른 배포판과 큰 차이점과 특징을 언급하고자 합니다.
Q4OS는 한마디로 저사양 시스템에도 잘 돌아가도록 최적화된 윈도우 대안 리눅스 배포판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KDE3에서 나온 트리니티 데스크탑 환경을 기본 데스크탑 환경으로 제공하며
매우 저사양 시스템에서도 쌩쌩하게 잘 돌아갑니다.
또한 윈도우와 거의 흡사한 사용법과 데스크탑 환경을 기본 제공하며 필요하다면 윈도우와 완전히 똑같이 보일 수 있도록 하는 테마도 완벽하게 제공되어서 이것이 윈도우인지 리눅스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비슷하게 데스크탑 환경을 바꿔주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도 어느 정도 잘 갖춰졌고,
무엇보다 32비트 버전이 제공됩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관리 방법이 윈도우와 거의 완전히 비슷해서 왕초보자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1. 저사양 시스템을 최대한 잘 활용하고 싶다
2. 윈도우와 비슷한 데스크탑 환경과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3. 32비트도 지원한다
4. 소프트웨어 지원도 안정적이다
한 마디로 정의하면 윈도우같이 편하게 쓰면서 저사양 시스템을 잘 활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Q4OS 최신 버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기존에 소개했던 MX Linux에 비해서는 솔직히 좀 약하지만, 무엇보다 UI / UX가 윈도우와 거의 비슷해서 왕초보자님에게는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MX Linux UX / UI에 적응이 혹시 안 되시는 분은 Q4OS를 사용해 보심이 어떨련지 생각해 봅니다. 최적화는 MX Linux가 더 잘 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하튼 국내에서 아직 널리 사용되지 않는, Q4OS를 공식적으로 소개해 보았습니다.
고물 컴퓨터를 살려서 편하게 사용하시고 싶으신 분에게 가장 적절한 리눅스 배포판이 아닌가 싶습니다.
윈도우XP가 설치되어서 사용하고 있는 저사양 시스템에 적용하면 적절하다고 보입니다.
윈도우7이 설치되어서 사용하고 있는 수준의 저사양 시스템이라면 MX Linux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윈도우7 설치 PC가 중고 시장에서 매물로 엄청나게 마지막 보안 지원 종료와 맞물려서 쏟아지고 있는데,
이런 PC를 가지고 있거나 구입한 분들이 윈도우7도 적절하게 보안 패치해서 개인적으로 알아서 잘 사용하고
최적의 리눅스 배포판을 같이 설치하거나 완전히 풀로 설치해서 사용하면 또는 가상머신에서 돌려서 사용한다면 여러 가지 면에서 저사양 시스템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