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으로는 거의 제약이 없이 웬만한 일반 업무는 다 보는 것 같은데요. 게다가 신용카드 대용으로 각종 페이도 사용하고 심지어 중국은 현금이나 신용카드 없이 위챗으로 산다는 얘기도 하더군요. 외국인들을 위한 위쳇페이도 곧 시작한다나 어쩐다나.....
그런데 어째서 한국은 유독 컴퓨터를 통한 업무는 OS 에 따른 제약을 없애질 않을까요? 매년 또는 매분기 조단위 이익을 내는 은행들이 돈이 없어서 못한다고는 절대 생각되지 않거든요.
스마트폰이라고 나온지 딸랑 11년 밖에 안 되었지만 생활의 대 변혁을 불러왔는데, 인터넷의 급격한 확산 덕분에 (90년대 후반 스타크레프트 게임과 오모양 백모양 몰카 덕분이란 말도 있고요) user 의 저변이 넓어진지 벌써 30년이 지난 개인용 컴퓨터는 왜 지금도 은행업무등에 있어서 다양한 OS 를 사용하는데 그리도 제약이 많을까요?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미국 출장을 가면 느꼈던 앞서 나가는 한국의 IT 인프라를 이젠 별로 못 느낀답니다. 속도 쬐끔 빠른 것 빼고 나면 오히려 각종 규제나 새마을 운동때 먹히든 관습/법규 때문인지 한국이 앞서있다는 느낌 전혀 안 납니다. 10년새 엄청 상대적인 퇴보를 한 느낌? 미래가 많이 걱정스럽습니다.
내년 부터라도 좀 바뀌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