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카 설치를 버벅대다가 본의 아니게 MX Linux 19를 설치했는데 이놈도 18버전 보다 좀 달라진게 불편하군요. 뭐든 익숙해 지면 새로운 것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제게는당장 보이는 2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1) 한글 설정이 UIM 으로 잘 돌아 갔었는데 19버전으로 오니깐 설치는 되는데 세팅 변경을 못하겠네요. 2~3회 재 설치하고 시도해도 같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2) 외부 모니터를 연결하는게 18 버전과 또 다른 것 같네요. 그냥 연결하면 해상도가 제대로 안잡혀서 xrandr 로 잡았더니 갑자기 동작들이 버벅거리는 군요. 딜레이 시간도 생기고...
또 xrandr 명령 순서를 xrandr.sh 로 저장하여 부팅시 자동으로 실행하도록 하면 18버전에서는 부팅과 동시에 외부 모니터 인식을 하고 해상도를 조정해 줬는데 19버전에서는 동작이 되질 않는 군요. 메뉴얼로 해상도 까지 맞추면 앞서 언급한 것 처럼 갑자기 버벅이기 시작합니다. 케이블을 떼어 내면 다시 빠릿 빠릿....
아직 다양하게 해 보진 못했지만 이틀동안 저녁에 짬짬이 만져보니 위와 같은 문제가 19 버전에서 나타납니다. 더 살펴 봐야겠지만 혹시 유사한 현상을 겪고 해결하신 분들의 경험을 좀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