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카처럼 유명한 de를 사용중이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그놈도 kde도 아주 잘 지원중입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 구글 드라이브는 생각보다 귀찮은 드라이브입니다.
구글 드라이브 정식 지원은 당연히 아니고
비공식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이 다들 애매합니다.
- overGrive나 Insync같은 경우 유료라 확인해보지는 않았는데
그냥 구글 드라이브 마운트만 바라는데, 유료 프로그램까지 쓰고 싶지는 않습니다.
- grive나 drive는 마운트라기 보다는 터미널을 이용해서 파일을 주고받는거 같습니다.
마운트 기능이 있을수도 있는데, 바로 눈에 띄지는 않으니 일단 넘어갑니다.
- google-drive-ocamlfuse는 이전에 사용해본 적이 있습니다.
근데 설치도 그렇고 나중에 업뎃할때도 그렇고 그리 편한 물건은 아니었습니다.
도커로 설치하는 방법도 있던데, 도커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가
실행조차 못하고 좌절감만 맛보고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rclone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설정파일에 구글 드라이브를 추가해주면
기존의 mount명령어를 쓰듯 간단하게 추가 제거가 가능했습니다.
1. 설치법
대부분의 배포판에 rclone이 있습니다.
만약 없다면
curl https://rclone.org/install.sh | sudo bash
으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2. 사용법
rclone config
를 실행해서 설정파일을 만듭니다.
rclone config > n > 적당한 이름 입력 > 13(여기서는 구글드라이브라 13이지만, 다른 드라이브도 지원하는거 같습니다)
> 그냥 엔터 > 그냥 엔터 > 1> 마운트할 드라이브의 최상위 폴더를 지정합니다. 공란일 시 기존 구글 드라이브와 같습니다.
> 그냥 엔터> n> n> 링크로 들어가서 구글 로그인 및 액세스 허용, 코드 복사 후 터미널에 붙여넣기
> n> y> q
이제 설정은 끝났습니다.
마운트를 하기전에 /etc/fuse.conf를 수정해야합니다.
vi /etc/fuse.conf
user_allow_other 옆의 주석 표시#를 제거 후 저장.
마운트 방법은
rclone mount 설정한적당한이름:/ /적당한/마운트/폴더 --daemon --allow-other
입니다.
마운트를 해제하려면 그냥
umount를 사용하면 됩니다.
df -h로 사용량, 남은 용량 확인도 바로 됩니다.
예시:
rclone mount phi:/ /mnt/gdrive_phi --daemon --allow-other
umount /mnt/gdrive_phi
개인 api를 할당받아서 하면 속도가 좀 빨라지고
그렇지 않으면 기존의 rclone이 갖고 있는 api키를 이용한다는데
개인 api를 할당받지 않아도 속도는 적당히 잘 나오는거 같으니 그냥 씁니다.
참고:
리눅스사용기테크팁의 메뉴항목에도 올라와야 할 글 같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