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최근 정부의 개방형 OS 도입 계획과 민간 기업 대상 공개 SW 활용 교육 등 내용을 담은 ‘소프트웨어(SW) 진흥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개방형 OS는 공개 소프트웨어인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한 OS다. 한싹시스템 등 다양한 기업이 개방형 OS 생태계에 참여했다.
행안부와 SW 기업, 보안 업체들은 개방형 OS와 이를 호환하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속속 선보인다. 국내 개방형 OS는 2014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지원 과제로 개발이 시작된 ‘하모니카OS’, 2015년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과제로 개발이 시작된 ‘구름 플랫폼’, 민간기업 한글과컴퓨터의 ‘한컴구름’, 티맥스그룹의 ‘티맥스OS’ 등이 있다.
보안 기업 한싹시스템은 개방형 OS 지원 리눅스 버전 망연계 솔루션을 출시했다. 마크애니는 문서보안, 이스트소프트는 리눅스 버전 알집을, 세이퍼존은 개방형 OS 지원 엔드 포인트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개방형 OS 시범 도입 사례도 늘고 있다. 행안부는 2020년 10월부터 3개월간 개방형 OS를 일부 부서에 시범 도입했다. IT 관련 부서 직원 150명쯤을 대상으로 개방형 OS 3종, 클라우드 기반 VDI 솔루션 2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개방형 OS를 적용했다.
출처 : https://www.etnews.com/20210113000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