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까지 Fedora 계열을 주로 사용해온 사용자로서 짧게 사용해본 느낌을 리뷰해 봅니다. ^^

라이브 CD 형태의 빠른 부팅이 맘에 들었고, Virtualbox 를 사용하여 VM 으로 설치하는 과정에서 특별한 드라이버 없이 해상도가 창에 크기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는 점이 좋네요. 요즘 Linux Desktop 배보판은 다 이런지 모르겠습니다만,, ^^  이부분은 설치 후에 Virtualbox 의 Seamless 의 지원으로 이어집니다. Windows 를 사용하면서 bash 나 개발을 위해 linux 를 가상머신>으로 설치하시는 분들께 참 편리한 OS 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설치 중 Location 설정의 경우 IP 주소를 읽어 지역을 설정 하도록 되어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편하네요..

Firefox 의 JAVA 플러그인이라던가, MP3 플레이어나 VLC 미디어 플레이어 및 코댁, GIMP 나 그림판 등 데스크탑으로 사용할때 필요한 소프트웨어들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장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점중 하나는 멀티미디어 코덱이 설치되어져 있어 multimedia-ready 상태라는 것입니다. LibreOffice 도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어 업무환경으로도 바로 사용 할 수 있겠네요..

리눅스를 이용하는 분들 중 가장 많이 실행하게 되는 것이 Terminal 이 아닐까 하는데요, 프리민트의 Terminal 을 열때 운세보기(제어판>데스크톱 설정>터미널)를 설정해놓으면 터미널을 열>때마다 격언같은게 나오네요... 영어로 나오긴 하지만요. 딱히 운세라고 보긴 좀 어렵지 안나 생각되는데 재미는 있습니다.

예전 KDE 의 느낌인 깔끔한 메뉴와 Taskbar 도 맘에 들었구요, 한글 폰트도 깔끔하고 보기 좋습니다. 어떤 폰트인지 설정부분을 조금 찾아보았는데 아직 설정하는 부분들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LibreOffice 를 확인해 보았을땐 나눔폰트가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밖에도 기본적으로 IRC 채널들이 열려 서로 도울 수 있고 소통 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도 잼있고 좋네요. 한국어 채널도 하나 만들어서 운영해 보면 어떨까요? 아주 프로페셔널한 한글화라고 말하긴 어렵겠지만 가볍고 심플한 또 가상화 환경에 최적화된 멋진 Desktop Linux 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점은 본 프로젝트가 기존의 Fedora 혹은 Red Hat 리눅스 등을 base 로 하여 자체 한글화하는 형식의 프로젝트가 아닌, 대중에게 많은 지지기반이 있는 현존하는 프로젝트(배포판)에 서브 프로젝트 형식으로 한글화 참여와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줄평은 “초보친구에게 권할 수 있는 Linux”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