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년전부터 서버도 구축해 보고, 아주 구형 PC도 되살려 보고, 또 운영체제 비용도 아껴보려고 리눅스를 조금씩 써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컴퓨터 조립정도는 스스로 하는 편이고, 윈도우는 95부터 10까지 뭐.. 키보드가 닳도록 밀고 깔고 했는데.. (연식이 드러나는 군요...)
리눅스는 끽해야 구형 PC좀 살려보겠다고 루분투 설치해서 써보고, 세컨 컴에 민트 설치해서 써본게 전부인 사람입니다. 그러다가 잠시 하모니카 초기
버젼도 썼봤던 것 같네요..
여기 글들을 틈틈히 보다가 오늘 처음 가입했습니다.
한가지 질문드립니다. 제가 12년 정도 전에 구입한 인텔 Core2 Duo P8400 노트북하고, 그 이전에 구입한 16년 정도된 펜티엄 M 32비트 노트북이 있는데, 둘 다 현재 루분투를 깔아서 쓰고 있습니다. 뭐, 루분투 자체에는 별로 불만이 없이 잘 쓰고 있는데, zorin OS나 MX Linux를 쓰면 루분투 보다 더 가볍게 돌아가나요?
바로 답변을 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루분투를 깔 당시에는 루분투가 가장 가볍다고 해서 시도한 것이것고, 말씀하신것 처럼 저도 이 노트북으로는 웹서핑과 동영상 보는게 다입니다. 물론 가끔 리브레 오피스 정도 쓰기는 하지만요..
그럼 저도 MX linux를 한번 설치해 봐야겠네요..
근데 한가지 더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제가 루분투나 민트를 쓸때 가장 불편한 점은, 제가 한글을 세벌식을 쓰고 다른 가족들은 두벌식을 쓰는데 이걸 쉽게 전환하는 방법이 없다는 점입니다. 즉, 저희 사용 습관에서는 두벌식-세벌식 전환이 용이해야 하고, 두 자판 모두에서 영문과의 전환도 용이해야 합니다. 잠깐 Remix OS를 테스트해 본 적이 있는데, 이거는 세벌식-두벌식 자판 전환은 용이한데, 한영전환키로 한영전환이 되지 않고 control-space 로 해야 하는게 불편하더군요..
리눅스에 세벌식-두벌식 전환을 한번에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저는 nimf라는 한글입력기를 사용중인데, 두벌식,세벌식 변환하는 핫키는 따로 없고 마우스로 클릭하여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한영키 전환은 기존 핫키(한영키 or ALT+R)로 잘 됩니다.
감사합니다. 능력자분께서 윈도우에서 처럼 핫키 좀 하나 만들어 주시면 저같은 일반 백성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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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론CPU에 윈10+ MX Linux의 XFCE 데스크탑 버전을 듀얼부팅으로 사용중인데 부팅속도며 웹서핑 수준이 월등히 MX Linux가 빠릅니다.
그리고 실제로 LXDE보다 XFCE버전이 MX Linux에서는 더 메모리도 적게 먹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PC는 주로 웹서핑, 동영상 감상등을 하는지라 기타 리눅스 프로그램의 사용성은 말씀을 못드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