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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기관 윈도PC 리눅스로 점진 교체 예고

https://www.zdnet.co.kr/view/?no=20190516093822


한국 정부, 비용 문제로 리눅스로 전환

https://www.engadget.com/2019/05/19/south-korea-linux-switch/


고려 대상으로는 구름OS, 우분투, 하모니카 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충분히 무르 익어가고 있으니 장기적으로 충분하게 검토하고 개선하면서 꼭 정착시키길 바랍니다.


하모니카가 대상에 언급되어서 기쁩니다.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를 꾸준하게 해서 온전하게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길 기대합니다.


개인 사용자에게는 넘버원 리눅스도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KDE 기반으로 제법 쓸만합니다.

계속적으로 적극적으로 개발 중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정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이번 기회를 통해서 종교 단체 및 각종 사회 단체 및 공공 장소용으로 리눅스가 적극적으로 도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사람들은 자주 접해야지 친해지고 자주 사용해야지 더욱 확산되는 법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자주 접하지 못하면 자주 사용하지 못하고 확산되기 힘든 것이지요.


이제는 바로 적용해서 할 수 있는 부분부터

조금씩 수정 및 보완하면서 해나갈 수 있는 부분까지

그리고 전체적으로 협력이 필요한 부분까지 해서

점진적으로 오픈 소스 환경 하에서 리눅스 PC가 더욱 보급되길 기대해봅니다.


지금은 "윈도우10깔고 편하게 사용하지 뭐 쓸데없는 짓 하느냐"는 비웃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지만,

미래를 보지 못하는 대부분의 분들이 그냥 편리 위주의 생각에서 나오는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고, 적극적으로 오픈 소스 문화 운동을 확산해 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거기에 걸맞게 하모니카 ME 1.3 버전을 업그레이드해서 더욱 안정적이고 실용적인 버전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Moordev 2019.05.21 13:00
    이런거에 하모니카가 언급이 안 되면 섭하죠. 하모니카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유도 사실 같은 이유였고(윈도XP의 지원종료로 시작) 어찌됐건 정부에서 한것치곤 잘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니까요.

    결국 정부지원으로 한글화를 한 셈이지만 그 결과물은 지금도 쓰이고 있으니 하모니카를 쓴다고 해도 나쁠건 없다고 봅니다
  • profile
    행복한펭귄 2019.05.22 10:11

    2014년 4월 8일 윈도우XP 지원 종료와 함께 시작한 하모니카 프로젝트는 이제 5년이 되었네요.

    많은 사람들이 "리눅스 민트를 한글화한 것 외에 다른 부분이 무엇인가?"를 외치며 하모니카 프로젝트를 비하하거나 또는 쓸데없이 정부가 나서서 일어 벌였다고 비꼬는 투로 오랫동안 이야기를 해왔고 심지어 이런 프로젝트는 사실상 망했고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뜻있는 사람들이 부족하나마 지금까지 무려 5년이라는 긴 기간을 이 프로젝트의 원래의 취지에 맞게 이끌어 오고 있습니다. 물론 대단히 활성화되지 못했지만, 여하튼 기나긴 기간 동안 그나마 리눅스 프로젝트 중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리눅스 데스크탑 배포판 중에서도 하모니카 리눅스, 넘버원 리눅스 제외하면 사실상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모니카 리눅스의 경우 만 5년, 넘버원 리눅스는 거의 10년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오랜 기간동안 수 많은 역경과 비난 속에서도 프로젝트를 꾸준하게 발전시켜 온 모든 분들에게 서로 격려를 보냄이 옳을 줄 압니다.


    시대의 흐름과 소프트웨어 산업의 큰 흐름을 알고 있고 미래를 보고 투자한다면 결코 하모니카 프로젝트 같은 프로젝트가 절대로 쓸데없는 짓이 아님을 알 것입니다. 지금은 쓸데없는 짓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솔직히 결과물이 미약(?)한 것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미약한 결과물이라도 내 놓은 프로젝트는 하모니카와 넘버원 리눅스 밖에 없습니다.


    말 보다는 결과물을 내 놓고 발전적으로 나가는 것이 상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즈음 넘버원 리눅스도 정말 열심히 다음 버전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정말 감동적입니다. 아직 너무 알려지지 않아서 심지어 하모니카 리눅스 보다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는데,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여하튼 하모니카 리눅스, 넘버원 리눅스 그리고 차기 도전하는 모든 리눅스 (데스크탑 ) 프로젝트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정말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경쟁이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쿠팡과 배달의 민족이 피터지게 경쟁하는 뉴스 기사가 떴더군요.

    과다 출혈과 상호 비방을 마다 하지 않고 서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좋은 업체가 되겠다고 저리도 날리입니다. 그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는 얘기이지요.


    리눅스 배포판 업체들과 이런 경쟁 관계는 꼭 배웠으면 합니다. 안일하면 도태되고 절대로 발전할 수 없습니다. 장기적인 로드맵과 소프트웨어 발전 방향을 잘 판단해서 꼭 장기전에 성공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사실 본격적인 게임은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MS의 리눅스 본격 도입과 크롬의 리눅스 도입이 그 계기가 되었으리라 보입니다. 다른 OS와 스마트폰 OS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있는 것이 그것을 대변합니다.


    솔직히 지금 하모니카 ME 1.3 버전도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꽤 괜찮습니다.

    사람들이 구석 구석 정밀하게 사용해 보지 않고, 기존의 윈도우 시리즈와 비교하는 시각에만 머물러서 비판하기에 바쁘다 보니 그냥 리눅스 배포판 하모니카 ME 1.3 버전 자체로서 효용성에 대해서 제대로 평가를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리눅스 민트 최신 버전 한글화 버전도 물론 상당히 괜찮습니다. 늘 고생해 주시는 Moordev님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고 인사드리고 싶군요. 말 같이 배포판 작업해서 배포하는 것이 쉽지가 않거든요. 막상 작업해서 배포하려면 아무리 간단한 배포판도 상당한 시간과 노력과 신경이 쓰이기 마련입니다.


    자! 힘냅시다. 차츰 리눅스 데스크탑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의 접근으로 서서히 우리들에게 다가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지금은 역시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듯이 헛소리라고 들릴 수도 있지만, 결코 헛소리나 망상이 아닌 현실이 조만간 차츰 되어감을 스스로 알게 될 것입니다.


    사실 하모니카 커뮤니티가 망한다는 소리도 이미 수 년 전부터 많은 비평가(!)들에게 말들어 왔지만, 지금 정정당당하게 여전히 인기 있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모니카 다운로드 건수도 11만건이 넘습니다. 리눅스 데스크탑 인지도 비해서는 상당히 괄목할만한 다운로드 건수입니다.


    지금은 정말 미약하기 그지 없지만, 차츰 사람들이 리눅스의 진가를 알게될 것이고 차츰 찾게될 것이며, 시장이 형성되고, 경쟁하면서 더욱 빛나는 OS이자 오픈 소스 세계를 안내하는 문으로서의 역할을 잘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모니카 리눅스가 언급되는 것은 너무 당연하고, 또 실제로 현장에서 하모니카 리눅스가 도입되고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업데이트 되어서 사랑받길 기대합니다.


    같이합시다.

  • profile
    Kevin 2019.05.23 18:44

    안녕하세요 Kevin 입니다.


    행복한 펭귄님이 장문의 글을 적어주셔서 꼼꼼히 읽었습니다. ㅎㅎ

    항상 좋은 의견 귀담아 듣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반영해서 올해도  차기버전 하모니카 리눅스 3.0의 릴리즈가 예정되어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profile
    행복한펭귄 2019.05.24 10:09

    11월 18일에 발표될 하모니카 3.0 버전부터는 공공 기관 및 회사에도 잘 적용되고, 일반 개인에게도 널리 더욱 알려져 애용되는 배포판으로 거듭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중간 중간 베타 테스터들의 점검과 의견 수렴 등, 여러 가지 과정을 통해서 더욱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배포판으로 개선되길 기대합니다.

  • ?
    아리수진 2019.05.21 21:45

    여기서 "웹 오피스로 전환" 이 단어가 시사하는 봐가 있죠.

    웹 오피스 경우 상용 회사 전유물이라고 불러도 무방합니다.

    유행어 저두 한번 해 보고 싶네요.

    이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 profile
    행복한펭귄 2019.05.22 10:14

    웹 오피스 지원 문제는 현재 상용 회사 전유뮬인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통해서 완전한 오픈 소스 웹 오피스 지원이 확산되길 기대해봅니다.


    이미 다양한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현실적인 호환성 문제와 인지도 문제, 기타 기능성 문제 때문에 적극적으로 도입해서 사용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드문 것은 사실이지만, 차츰 개선해 나가다 보면 정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호환성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리눅스에 어느 정도 익숙하거나 리눅스는 처음이지만 컴퓨터에 익숙하신 분들은 웹 오피스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 ?
    yooooon 2019.05.22 14:08

    여기 하모니카 관련 배경지식을 많이 보유하신 분들이 있는 것 같아 여쭙습니다. 

    구름은 한글과 컴퓨터가 주도적으로 정부사업(공공입찰 등)에 참여하고 있는 것 같은데, 

    하모니카는 어떤 조직이 주도하고 있는 것인가요?

    인베슘인가요?


  • ?
    Moordev 2019.05.22 17:42
    하모니카 그 자체는 인베슘이 맞지만 따로 올라오는 커뮤니티 버전들은 각자개인이 만들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곳의 목표중하나는 종합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커뮤니티라고도 할 수 있거든요.
  • ?
    yooooon 2019.05.23 12:29

    공공입찰에 관심이 있어 추가로 여쭙습니다. 

    http://www.etnews.com/20190305000109

    위 기사에 언급된, 하모니카OS로 입찰에 참가하는 디투이노베이션은 하모니카와 어떤 관계일까요?

  • profile
    Kevin 2019.05.23 18:46

    안녕하세요  Kevin 입니다.


    하모니카 커뮤니티는 많은 참여자분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인베슘은 기업의 입장에서 하모니카를 더 많은 사람들이 쓸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 profile
    행복한펭귄 2019.05.24 10:52

    하모니카 배포판이 기업에서도 개인에도 매우 사랑받는 배포판으로 정착되고 꾸준하게 개선되는 배포판이 되길 기대합니다. 그렇게 되도록 제가 조금이나마 관심을 계속 두고 지켜보고 의견 제시하겠습니다.



  • ?
    자유의지 2019.05.24 08:54

    정부관계자들도 윈도우 지원종료 될때마다 같은 소리 그만 반복하고, 하모니카 프로젝트를 더욱더 완성도 있게 진행하고 예산 투입하고, 리눅스 보수유지 관리자들을 양성하면 좋겠습니다. 투자는 거의 안하면서 말만 딥따 하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리눅스 데스크톱이 이미 존재하고 지금 하모니카처럼 한국형으로 바꾸어서 쓸 수 있어 조금만 투자하면 되는데 대증요법처럼 당장 눈앞에 있을 때 떠들기만 합니다. 그리고 리눅스 배포판들도 어느 정도 통합이 되면 좋겠어요. 특히, 한글 입력기 하나도 제대로 통합이 되지 않아 어느 프로그램에서는 안돌아가던지 한칸 띄워지던지 하는 버그로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설치/제거 업데이트 등이 원클릭으로 가능하게 하면 좋겠어요. 쓸만한 플램들 apt-get 또는 저장소 추가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너무 많아요. 통합관리할 수 있는 스토어(서드파트 군 포함)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게임을 제외하면 윈도우와 유사하면서도 이젠 거의 다 따라잡은 느낌인데 확산이 되지 않아 불편합니다.(물론 가장 큰 것은 MS office 엑셀 파워포인트 ㅠㅠ)

  • profile
    행복한펭귄 2019.05.24 10:20

    100% 공감합니다.


    예전에는 리눅스 자체가 대중들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시기에는 리눅스 자체를 알리고 인식 시킨다는 의미에서 그리고 시장 경제 체제의 논리에 따라서 중구난방으로 개인이든 업체들 뛰어들어서 살고 죽고 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을 방치(!)해 주었는데, 이제는 그런 과정을 통해서 최소한 리눅스라는 것이 있다는 것이 지금 알려진 마당이고 이제는 다음 단계인 실제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그대로 구현해 주어야 하는 실용적인 배포판 보급 단계에 이르렀는데, 2000년대 초반처럼 또 다시 집중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것은 어리석은 투자라고 보입니다.


    이제는 집중할 때가 무르익었습니다. 자유의지님이 잘 지적해 주셨네요.

    그리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이제는 대중성과 시장성이라는 측면에서 통합화 과정이 매우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따라서 하모니카 리눅스와 같이 수준과는 무관하게 이미 어느 정도 진척이 있는 배포판을 더욱 현실적이고 시장성 있게 만들어 나가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노선으로 보입니다.


    또한 일반 대중들과 현장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은 생각보다 어마 어마 한 요구 사항 보다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요구 사항들이 생각 보다 많습니다. 그런 것부터 실용적으로 대중적으로 적용되어 배포판이 보급된다면 자유의지님이 표현한 것처럼 윈도우 다 따라잡은 느낌이 아니라 앞서 나갈 수 있습니다. 순전히 대중적인 시각에서도 말입니다. 


    게임 분야는 별도로 고민해야 하는 분야입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앱과 플랫폼 지원 서비스 통합 문제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오피스 호환성 문제도 가장 골치 아프지만 가장 절실한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여하튼 1990년대와 2000년대 2010년대 리눅스 분위기는 전혀 달라지고 있습니다.

    데스크탑이라는 관점에서만 보아도 1990년대 데스크탑 추천은 커녕 소개하기에도 민망한 수준에서 2000년대 배포판 춘추전국시대를 거쳐서 2010년대 리눅스 데스크탑의 시작을 알리는 전초전의 시작이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무려 30년 가까이 어마 어마 한 기간이 걸렸지만, 결국 리눅스는 데스크탑 분야까지 치밀하게 접근하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컴퓨터 세상은 더욱 발전적으로 진화할 것이라 확신하며 그 바탕은 오픈소스고 실제적인 OS는 리눅스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자유의지님이 제시한 의견을 그대로 하모니카 3.0 버전에 반영만 한다면 삼척동자도 하모니카 3.0 설치해서 편하게 컴퓨터 사용할 수 있겠네요. 꼭 그렇게 만들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ㅋㅋ

  • ?
    김호동 2019.06.10 04:02

    고려 대상으로는 구름OS, 우분투, 하모니카 등이 언급되고 있다고 하는데,

    구름OS, 우분투, 하모니카 측에 한글 입력 버그 해결해 달라고 요청하세요.

    기본적인 한글 입력도 제대로 안 되는데...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도입하면 공무원들 아주 개빡쳐서 업무 마비될 것입니다. 끝글자 날라가 있는 공문서도 눈에 띄겠군요.

    정부, 공공기관에 리눅스 도입하지 말라고 청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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