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4번째 하모니카 데스크탑 기념......
2021.02.22 02:34
오랜만에 월요일 오프라 그동안 미뤄왔던 자연인 친구녀석에게 보내줄 컴퓨터에 하모니카를 설치해 봤습니다.
오래된 컴이라 하모니카 기본 환경은 많이 무거워서 clamav는 지우고 오픈박스와 xfce4패널로 간단하게
환경을 구성했네요. 저사양이지만 빠릿빠릿하게 잘 돌아갑니다. ^^;;
smplayer(1080*30fps)와 mpv(720*60fps), smtube로 유튜브 외부 재생이 가능
브라우저는 친구가 브레이브 브라우저를 이미 사용하고 있어서 동기화가 가능하게 브레이브 브라우저로 대체
기본설치인 plank 조차 무거울 것 같아, xfce4패널을 하나 더 추가해 런처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flapak으로 retroarch를 설치하여 게임도 가능한데, 아무래도 저작권 문제가 있어서 가지고 있는
플레이스테이션1과 PSP게임만 몇가지 넣어 놨네요. 오래되었지만 psp 철권6까지는 잘 돌아가줍니다. :)
마지막으로 zentile을 추가하고 단축키를 만들어 컨트롤+탭, 컨트롤+q로 타일링과 스택 방식을 왔다갔다 하게 만들었습니다.
보잘 것 없지만 스스로 뿌듯한 마음에 기념으로 남겨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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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rdev
2021.02.22 13:35
묵직한 이유가 clamav때문이었군요.
들어보니 Hamonikr-lite 이런 어느정도 다이어트 된 물건도 있으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분투 20.04기반이니 시도해서 나쁠것은 없겠네요. -
재팔
2021.02.28 02:39
좀더 다이어트된 하모니카가 있으면 좋겠다고 저도 공감합니다.
부팅후 바로 확인해 보면 하모니카의 resource 사용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메모리만 거의 2GB를 점유합니다. 아마도 clamav가 주 원인이겠지요. MX Linux 가 가볍다 하여 같은 방법으로 확인해 보니 ~550MB 정도 메모리를 사용하더군요.
응용 프로그램 구동후 CPU 점유율은 두 OS 공히 비슷해 보였습니다.
이러니 저사양 컴에서는 하모니카가 그리 가볍지 못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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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중지 후 윈도우매니저를 가벼운 것으로 바꾸고 널리 알려진 리눅스 민트 최적화 방법을 동원하면 생각보다 가볍게 쓸 수 있습니다.
마이쮸가이님은 오픈박스를 선택하셨네요. 좀 능숙한 사용자라면 i3와 같은 좀더 가벼운 것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워낙 윈도우 매니저에 대한 생각과 의견은 다양해서 보편적인 얘기를 드리기에는 좀 그렇지만 화려한 그래픽으로 도배질된 환경을 사용하다 질린다거나 또는 리소스 관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색다른 창관리자가 필요하다거나 할 경우 일반 대중들은 처다 보지도 않는 윈도우 매니저도 관심을 가져보면 여러 가지면에서 도움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상 데스크탑과 타일 방식 윈도우 관리자로 키보드로 주물럭 주물럭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고 효율적입니다. 그러나ㅠ디자인 측면의 아름다움은 많이 포기해야 합니다 ㅋㅋ
윈도우 매니저만 40가지가 넘습니다.
찾아보면 별의 별 것이 다있고 나름 다 유용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데스크탑 환경, 윈도우 매니저를 선택하여 사용할 줄 아는 것도 윈도우와 맥OS와는 다른 즐거움입니다 시도해보세요. -
다양한 리눅스 윈도우 매니저
https://amp.slant.co/questions/390
참고하여 다양한 윈도우 매니저를 경험해보세요.
특별히 저사양 시스템에서 리소스 관리가 꼭 필요한 분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리소스를 적게 차지하면서도 자신의 용도에 부합한 윈도우 매니저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의외의 선택이 오히려 컴퓨터 활용 능력을 높일 수있습니다. -
리눅스 웹브라우저 비교해서 사용하세요
https://www.slant.co/topics/4281/~web-browsers-for-linux
브레이브는 상당히 빠릅니다. 저사양 시스템에서 잘 선택하였습니다. 다른 웹브라우저도 구경해보고 선택하여 사용하시길 바래요. -
K-Lint.net
2021.02.23 22:55
능력자시네요! 철권 어떻게 돌리셨어요? 혹시 snap 말고 wine 으로 롤도 돌리실수 있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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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쮸가이
2021.02.23 23:51
철권6는 retroarch로 돌린 것 입니다. retroarch는 소위 말하는 에뮬레이터를 이용하여 여러가지 플랫폼의 콘솔게임을
할 수 있게 통합해 놓은 통합 에뮬레이터 모음집 입니다. 설치는 하모니카에 포함되어 있는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retroarch를
검색하고 클릭해서 설치해 주시면 되고, 프로그램 실행 후 원하시는 코어를 설치해 주신 후 컨텐츠 불러오기로 게임롬이나
iso파일을 선택해 주면 설치한 코어 목록이 나오고 그중에 해당하는 게임의 코어를 선택해 주는 순으로 진행하거나 게임시스템을
지정해서 해당 하는 게임들의 리스트를 만들어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retroarch는 윈도우, 리눅스, 안드로이드까지 왠만한 os에 모두 해당 하는 버전이 존재하고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가지므로
retroarch로 검색해 보시면 많은 분들이 작성해 놓은 설정이나 이용법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고전 오락실 게임, 재믹스, 패미컴, 슈퍼패미컴, 네오지오, 닌텐도ds, 게임큐브,위, 세가 메가드라이브, 새턴, 드림캐스트,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까지
저작권의 문제만 없으시다면 굉장한 폭의 콘솔 게임을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
롤 경우는 제가 해당 게임을 하지 않아서 원하시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드릴 수가 없네요,
근래 롤에서 안티치트 관련한 패치가 있은 이후로 게임플레이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잠깐 검색을 해 보니 snap을 이용하지 않고 접근하는 가장 편한 방법은 lutris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모니카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lutis 찾아서 설치하시고 아래 링크 페이지에서 insatll 클릭하시면 설치 된다고 합니다.
https://lutris.net/games/league-of-legends/
7-8일 전에 올라온 것으로 봐선 snap을 사용하지 않고 플레이 하시기에 가장 최신 방법이라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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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도 적극 환영합니다.
하모니카 4.0 가본 설치가 무겁게 느껴지시는 분은 마이쮸가이님 처럼 하드웨어 사양에 맞게 다양한 사항을 조정하고 최적화시켜서 사용하고 그런 내용을 공유해주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될 것이라 보입니다.
나는 기술적인 것을 몰라서 이런 시도는 불가하거나 힘들다고 하시는 분은 저사양 시스템을 위한 배포판 용도 별로 정말 좋은 것 많으니 검색하고 알아보고 추천받아서 사용하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저사양 시스템도 조금만 신경쓰면 의외로 특정한 용도로 매우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리눅스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화성 탐사에 리눅스가 사용되는 마당에 리눅스는 이래나 저래나 대세입니다 수 많은 배포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더욱 많이 관심 가지고 도전해 보세요. 유익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