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봉팔봉팔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초중고는 NEIS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출결, 성적, 학생부 기록 등등 모든 교육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NEIS는 익스플로러 기반에서만 작동합니다. 크롬, 엣지 등에서는 안되구요.
익스플로러가 서비스 종료를 예고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리눅스 기반에서도 접속할 수 있게 힘쓸 수 있을까요?
'그냥 남들 다 쓰는 것 써라' 이러면 굳이 할 말은 없는데..
학교 컴에서도 리눅스 설치해서 NEIS도 쓰고, 프린트도 하고, 메신저도 보내고 싶네요.
네..지원을 안합니다. 공인인증서도 폐지되는 상황인데...여러 플랫폼에서 접근하도록 개방했으면 해요. 참...MacOS에서도 안됩니다.
neis를 크로미엄 계열 브라우저에서 쓸 수 있게 되면 리눅스에서도 가능할 것입니다. ActiveX 같은 것에서 독립하도록 제작자들이 바꾸시는 것을 기다릴 수밖에 없을듯합니다.
한다해도 exe 설치같은 이상한 방향으로 앱데이트 될지도 ㄷㄷㄷ
근데 제 개인적으로 버추어박스에 윈도우XP 깔아서 NEIS 사용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XP는 가벼워서 버박에서도 쌩쌩하거든요.
리디북스나 기타 인강 업체들하고 협약 맺어서
하모니카 내에 해당 앱들을 Wine 같은 걸로 기본 탑재 후에
하모니카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 같은거 뿌리기도 하고
일단 접촉 자체가 그 업체들에게 리눅스 환경을 생각해 볼 수 있게 할 수도 있고
또 하모니카에 기본으로 깔 수 있으면 군부대에도 세트로 들어갈 수 있게하는 효과도 있으니까
전략적으로 괜찮은 홍보 방식인 거 같은데요.
리눅스 유저들도 다들 좋아할 거고...
어떨까 싶네요...
한성이 clevo에서 모델을 그대로 가져와 파는데 System76도 마찬가지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 하드웨어 자체가 좀 가성비 싸구려라는 인식이 있긴하지만 System76은 자기 판매 모델에 대한
완벽한 드라이버 지원과 펌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어서 나름대로 리눅스 사용자에게 나쁘지 않은 선택 같습니다.
협약이 가능하다면 System76에 popos 대신 하모니카를 설치해서 국내 판매를 해보면 어떨까요?
........써놓고 보니 팔리기가 힘들겠네요 -_-ㅋ 크롬북처럼 가격이 싼 모델이 없는데다가 말이죠.
안 되는 건 아예 안 된다고 홍보하고 라프텔, 리디, 인강 등 여러 업체, 그리고 인터넷뱅킹까지 제휴 가능한 업체들 다 제휴해서 wine으로든 뭐든 프로그램 전부 사전 탑재 후에 (해당 업체들 스스로 광고를 위해 뿌리려는 경우에) 할인권 상품권 뿌리면 나쁘지 않겠다고.... 상상을.... 해봤스므니다.... ㅎㅎㅎ 하지만 상상으로만 만족하기로 하지요.
리디는 정말... 도서정가제 이후 할인권 뿌리는 것조차 강제로 막히고, 최근에는 대표 바뀌고 기존 개발자들 대거 퇴사하고, 국내 이북 시장의 미래는 꽁꽁 막혀있고... 안타깝네요... 이북리더기는 아무리 손해보고 파는거라지만 화끈하게 다른 서점 그냥 다 설치할 수 있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거대 출판 시장의 반대로 이북쪽의 파이 자체가 성장하는게 막혀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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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S 는 아직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제 친형도 현재 고등학교 교사입니다만. 그부분은 아직 어쩔수없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