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년만의 외도!!!
2020.11.30 16:20
어제 20년이 넘게 사용하던 리눅스를 밀어버리고 윈도우즈 10을 설치했습니다.
예전엔 일도 취미도 리눅스인 삶의 거의 모든게 리눅스로 귀결되어지던 때도 있었지만, 이젠 컴퓨터는 하고자 하는 일을 조금 더 편하게 도와주는 도구로 목적이 바뀌면서 리눅스의 한계를 느끼게 되었네요.
리눅스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90% 이상의 사람들과 소통하게 되고, 그들이 사용하는 윈도우즈에서만 돌아가는 게임, 프로그램등을 어쩔수 없이 사용하게 되면서, 가상머신의 윈도우즈로는 부족함을 느끼던차에, 정말 말도 안되는 너무나 어이없는 실수로 사용하던 리눅스 시스템을 꼬이게 만들어서, 에이! 지우고 윈도우즈나 설치하자 하고 설치해 버렸네요.
잠깐 잠깐 사용하는 목적으로는 가상머신의 윈도우즈를 사용했지만, 제대로 윈도우즈를 사용해 보기는 윈도우3.1 이후에 처음인거 같네요.
그래서 그런가 나름 색다르고 재밌네요. 또한 불편하기도 하고요.
웃긴게 사용할 프로그램을 찾아 설치하는데, 대부분 리눅스에서 사용하던 오픈소스 프로그램을 윈도우즈에 설치하고 있네요.
과연 윈도우즈에 적응하고 안착할지? 다시 리눅스로 돌아올지? 제 자신도 아직 모르겠습니다. 일단 외도 좀 하겠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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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롱이
2020.12.01 00:37
저는 윈도에서 오피스 동영상 편집 포함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만 찾아서 설치하여 사용하다 하모니카로 넘어 왔습니다.
한때 우분투를 설치하여 사용하다 윈도로 돌아갔다 다시 하모니카로 귀환입니다 .
저는 프로그래머가 아닌 일반 사용자입니다.
동영상 편집을 하려고 보니 윈도에서는 완전 무료로 만족할 만한 프로그램이 없고
리눅스용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은 윈도 10에서 블랜더 빼고 오픈샷이나 샷컷 , k덴라이브는 실행이 잘 안됩니다.
블렌더로 동영상 편집하기에는 너무 성가시니 결국 윈도에서 동영상편집으로 윈도 리눅스 겸용 프로그램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이런 차에 우연히 하모니카를 알게 되어 하모니카를 설치하였습니다.
동영상 편집은 k덴라이브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k덴라이브는 우분투 때 사용한 일이 있는데 조금 달라진 것도 같고 약간 생소한 감이 있습니다.
윈도에서도 무료만 찾다보면 결국 윈도에서도 실행되는 리눅스 프로그램으로 접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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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앱하자
2020.12.09 23:36
리눅스에서 물론 유용하지만 윈도우용으로도 출시된 오픈소스 프로그램들이 많죠.
최근에 유튭에서 보니 윈도우 설치 후 이런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한번에 설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또는 서비스도 무료로 나왔더라구요.
그 사이트 명칭이 기억이 지금은 안나네요~ 바로 며칠 전에 저도 우연히 알게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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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들의 장단점을 잘 아시니 비교하는 관점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ㅎㅎ 외도 후 감상을 한번 공유해주시면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파이팅입니다~